익산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로 시민 세금 고민 던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북부권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을 돕는다.

 

익산시는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세무상식 특강 및 무료상담'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에도 북부권 세무 상담을 운영해 양도소득세·상속세 등 현실적인 세금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상담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9월 행사는 두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은 소병규 세무사가 맡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세무 상식과 절세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소병규 세무사는 2016년 1기 마을세무사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며 풍부한 상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또한 권의찬 익산시 세무사회 회장과 유경준 세무사가 참여해 양도소득세, 상속세, 종합소득세 등 다양한 세금 분야에 대해 1:1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농지 보유·매매, 상속·증여 등 북부권 주민들에게 수요가 많은 상담에 중점을 둬 필요한 정보와 해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세무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세금 문제는 시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세무 특강이 주민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할 경우 익산시청 또는 읍면동 누리집에서 '마을세무사'를 검색하거나, 익산시 민원콜센터와 세무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