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놀아요"…익산시,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 운영

영등·모현시립도서관, 어린이 맞춤형 독서·창의 활동 운영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지역 도서관에서 '하반기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영등시립도서관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모현시립도서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은 영어, 음악, 요리, 공예 등 9개 강좌로 구성된 '도서관 꿈 놀이터'를 열고, 초등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영등·부송·유천도서관에서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과 창작 활동을 결합한 '어린이 독토리'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형 독서 활동 '책이랑 놀이랑'을 운영한다.

 

모현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독서·문화·예술 체험 활동 '꿈지락 아틀리에'를 진행한다.

 

3~7세 유아에게는 촉감놀이, 음악 율동, 미술활동 등 오감 자극 통합예술 프로그램 '울랄라 유치원'을 마련해 발달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마동도서관은 주말을 활용해 초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는 '노스쿨데이'와 미취학 아동의 책 친화 활동 '북(Book)돋움'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영등시립도서관 , 모현시립도서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아동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