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전북본부 온누리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앞장

조합원 대상 2,7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구매…지역경제와의 상생 실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전북본부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전북본부는 7일 군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총 2,7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조합원들(약 509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상품권 구매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노조 차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함께 강희송 전북본부장, 복태만 군산시상인연합회장, 문모세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경제 상생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는 이번에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이 정부가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침체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송 전북본부장은 “조합원들의 일상 속 소비 활동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공공부문 구성원의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큰 힘이 된다. 군산시에서도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