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한의약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임산부 건강 교실'을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임신 중 주의사항 △태교의 의미와 태아 발달 △산후풍 예방과 산후조리 등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모유수유 이론 교육과 아기 인형을 활용한 기저귀 갈기 실습, 건강 체조, 왕실 전통 태교인 태항아리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임신 중 애로사항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가지고 오는 22일까지 보건소에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이 임산부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