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꿈나무, 익산에서 힘찬 발차기

오는 11~23일 '2025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태권도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는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익산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 하계 전지훈련'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13일간 꿈나무 선수 56명과 지도자 8명, 총 64명이 참가해 체력과 전술 강화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시는 우수한 체육 기반 시설과 편리한 교통, 쾌적한 숙박·음식점 환경 등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첫 태권도 전지훈련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지훈련 유치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저력을 쌓아왔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는 대회 기간 약 3천 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익산시 관계자는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의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반 시설 확충과 유망주 발굴 등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