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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장애예술교육 ‘미소창작소’ 참여자 모집

8월 17일까지 60명 모집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8월 17일까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미소창작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미소창작소는 ‘미술은 놀이의 소중한 흔적’을 주제로 결과보다는 놀이의 과정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30일~ 11월 9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천안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보호자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미술과 놀이, 행위가 결합된 비언어적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표현력과 창의력, 사회적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세분화 된 맞춤형 활동이 도입돼 개인의 흥미와 개별 속도에 맞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8월 30일~ 11월 9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초등 저·고학년,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운영하며, 반별로 아동 5명과 보호자 5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은 접수순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정책기획팀으로 하며 된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미소창작소는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놀이의 흐름 속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의 표현과 감각을 존중하는 교육”이라며 “참여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예술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