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천시, 생명이 숨쉬는 명품 5대 하천으로 재탄생시켜

인천 5대 하천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으로 생태도시 품격 높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도심 하천의 생태를 복원하고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 복원 사업’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이다.

 

인천의 5대 하천인 승기천·굴포천·장수천·나진포천·공촌천을 대상으로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 시민 친수공간 조성과 제방 보강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승기천 및 장수천은 올해 12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준공해 2026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제1호 생태하천 복원 사업인 굴포천은 2015년 환경부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2021년에 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공촌천의 서구청 구간은 2024년 12월 친수공간 조성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2023년 7월부터 경제청 구간에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진포천의 검단신도시 구간(1.9km)은 인천도시공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수질개선 시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을 반영해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조성 등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착공해 본격 추진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유관기관과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자문회의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생명의 강 복원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도심속 하천은 시민이 일상을 공유하는 쉼터 이자 생명이 숨쉬는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명품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