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철 풍수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수해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권은 18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천안서북소방서는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가 자칫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와 행동요령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 주민은 사전 대피 ▲산사태 우려지역·급경사지 접근 금지 ▲물에 잠긴 도로 통행 시 발밑 유의 ▲지하차도 및 침수우려 도로 진입 금지 등이 있다.
김종욱 서장은 “최근 기상은 예측이 어려운 돌발성 집중호우가 많아 익숙한 장소도 갑자기 위험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사전 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각종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