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까지 ‘2025 로컬 문화향유 확대 '마을누림'’ 거리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음악, 퍼포먼스,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서류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약 45팀을 대상으로 오는 26일(토) 저녁 홍주읍성 야외 특설무대에서 2차 심사인 공개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30여 개의 공연팀은 이후 공연 활동을 통해 최대 18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 “거리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인과 지역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많은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누림’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홍성군 내 주요 명소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예술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지역의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홍성의 주요 명소 및 문화소외지역을 무대로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홍성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