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평화동은 '옥야라이온스클럽'이 평화동에 거주하는 4자녀 가정에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지원은 여름철 폭염에도 다자녀 가정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옥야라이온스클럽의 봉사기금으로 추진됐다.
에어컨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노부모와 부부, 네 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다자녀 가정으로 기존에는 에어컨 한 대로 가족 전체가 여름을 보내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클럽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까지 마무리하며 정성 어린 나눔을 전했다.
옥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집수리봉사를 비롯해 가습기와 복사기 등 생활용품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민간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중 회장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자 에어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옥야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민관 협력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