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비정규직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의 시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관련 부서장, 노동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시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의 실태를 조사하여 근로조건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연구용역을 진행해 온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 ▲과업개요 및 연구방법 ▲ 서산시 노동시장 분석 ▲ 직종별 세부조사 및 지원방안 등의 주제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시가 비정규직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용역 결과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보고서를 제작하고, 이어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비정규직근로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