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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영아 대상 편식 예방 ‘채소가 좋아!’ 프로그램 성료

영아 대상 편식 예방‘채소가 좋아!’프로그램 성료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채소가 좋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해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영아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채소가 좋아!’는 채소 편식 예방을 목적으로 교육과 놀이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영아들은 그림책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구연을 통해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키웠다.

 

아울러 실물 채소를 직접 보고 만져보는 오감 활동을 통해 채소에 친숙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채소 도장 찍기’ 등의 놀이를 통해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원선임 센터장은 “식재료에 대한 경험이 적은 영아들에게는 채소를 먹기 전에 친숙해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 없이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이며, 6명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