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정책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건강증진사업의 탁월한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전국 10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익산시는 8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 주도의 성과발표회를 직접 기획·운영해 지역자원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이끌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실천 환경을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율과 센터 이용률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주민주도형 실천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5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건강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건강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