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월군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덕포리 일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덕포리는 2년간 국비 10억 원과 군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민간 주도의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 협력 체계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계로 운영된다. 주관기관 ㈜휘영과 (가칭)덕포자율상권조합, 영월군, (재)영월산업진흥원,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맞춤형 상권 회복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포리는 총면적 115,700㎡ 규모로, 일반상업지역이 약 54.4%를 차지하며, 인근에는 금강공원, 영월애(愛) 문화플랫폼, 드론산업 클러스터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동강 영월 웰타운, 덕포지구 도시재생 사업,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 봉래산 명소화 사업 등 연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 (관광형 상권 조성) 동강 등 자연·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마을호텔, 문화공간 등 유휴건축물을 활용해 관광객 체류시간 및 소비 확대 ▲(거점 공간 운영) 공동물류제조 플랫폼 및 청년 창업 커뮤니티 스테이 센터를 조성, 소규모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 ▲ (상권주체 역량 강화) 지역 상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자생력 강화투자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상권발전기금 순환 재투자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유영만 산업경제과장은 “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민간 주도의 상권 활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