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18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초빙해 ‘행복한 책읽기, 노벨 문학도시 장흥과 함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소속 직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노벨 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 확립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포함한 장흥군 공직자 및 군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도서 선정 방법 ▲ 지속 가능한 독서 모임 운영 팁 ▲독서 목표 설정과 기록 습관화 등 실질적인 방법들이 제시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오랜 공직 생활 속에서 쌓은 독서 노하우와 실제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책은 생각을 넓히고 업무 역량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직원과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내어 강연해 주신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장흥군 전체에 자발적인 독서 문화가 확산되어, 군민 모두가 독서를 통해 지식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활발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노벨 문학도시에 걸맞게 직원들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과 독서 동아리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