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벼·논콩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벼 및 논콩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 농가에는 ㏊당 5만 원, 논콩 재배 농가에는 ㏊당 7만 원 상당의 방제 약제 교환권을 문자로 발급한다.
발급된 교환권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지역농협이나 농약사에서 방제 약제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살균제와 살충제 각각 40여 종 중에서 가격과 효과를 고려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살균제는 벼의 경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논콩은 △불마름병 △들불병 △탄저병 △노균병 △자주무늬병 △세균점무늬병 등의 병해를 예방한다.
살충제는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나방류, 노린재류 등 주요 해충 방제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은 기간 내에 꼭 신청하셔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