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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 2025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경찰관 직업 홍보부스’ 운영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서 열린 행사에 중학생 4,000여 명 참여, 다양한 경찰 직업 체험 프로그램 마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 ‘경찰관 직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천안시 중학교 1학년 학생 4,000여 명에게 다양한 경찰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및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경찰 홍보부스에서는 모의 사격 체험, 경찰 장구 체험(수갑, 삼단봉 등), 경찰 제복 착용 체험, 순찰차 탑승 체험,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모의 사격 체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과 경찰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인 학생에게는 칫솔세트와 경찰 부채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경찰관 진로 상담과 함께 경찰 정보가 담긴 리플릿 배부, 학교폭력·도박·마약·딥페이크 범죄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도 진행하여 범죄 예방의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경찰관 부스에 참여한 A중학교 학생은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다양한 경찰 직업 체험을 함으로써 꿈이 더 명확해졌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싶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경찰 직업에 대해 보다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및 진로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