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됐다.
천안시는 철도 관련 지장물 및 대체시설, 지구대 이전 등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사업비 2,271억 원을 투입해 와촌동 일원 1만 5,132㎡에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철도 관련 지장물 및 대체시설 이전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복합환승주차장 조성이 추진됨에 따라 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 이동, 임시보행통로를 설치한다.
공사 기간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일부터 기존 보행통로는 폐쇄되며 임시 보행통로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원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선 만큼, 공사 과정에서 서측 출입구 변경, 소음·진동 등의 불편이 예상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