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성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 기상 재해에 대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안전 점검과 환경 정비 작업을 오는 6월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장 내 이용객과 상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이달 소방 작동 기능을 점검했으며, 다음달까지 전문 업체를 통해 시설물과 전기설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매시장 내 인도와 공원 주변의 예초 작업도 진행한다.
풀이 밀집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하며,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시설 관리와 환경 정비를 통해 도매시장이 단순한 농산물 거래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