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몽탄면 꿈여울 다목적센터에서 꿈여울 마마학당 학생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붕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안경찰서, 청계면 이장협의회·청계농협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캠페인으로, 몽탄 꿈여울 마마학당은 지난해 무안군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마을공동체 기반 ‘엄마학교’이다.
무안군은 마마학당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연결망 강화를 도모해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보호구 착용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마마학당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자식들이 항상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기도를 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좋다”며, “내 자식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기에 안전모를 잊지 말고 꼭 착용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마마학당 학생들을 만나뵙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자녀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최고의 복지로 일할 수 있도록 무안군이 안전 복지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