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음성군 청년센터(청년대로)에서 추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화에 성공한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 결실을 응원하기 위한 맞춤형 제작 현판을 전달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도전과 안정적인 지역기반 정착을 돕기 위해 사업화 자금 1인당 최대 2천만원과 창업 코칭 등 창업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현판을 받은 청년창업 사업체는 음성읍에 △우리측량설계공사(측량사, 박종원 대표) △(주)잼토리(여행사, 박화정 대표) △아페투음악학원(음악학원, 배정혜 대표) △빵마실(베이커리카페, 신유진 대표), 금왕읍에 △아가페피아노스튜디오(피아노 교습소, 조윤호 대표)가 있다.
또 원남면에 △한금령 벌꿀(벌꿀가공업, 반기정 대표), 맹동면에 △몽개구름 애견유치원(애견업, 이호경 대표), 대소면에 △찬드림(반찬가게, 김동관 대표) △서해축산(축산판매업, 정동진 대표) 등이 있다.
수여식에 참여한 청년 창업가 대표들은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든든한 격려자이자 후원자 같은 존재였다”며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현판을 제작해 주신 것도 큰 응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결과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 등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 발굴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