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안전관리 총력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안전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의료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행사별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9일 열릴 개회식에는 방문객 1만여 명이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인파 관리와 교통 및 주차 계획, 응급의료 및 화재 대응 체계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시는 개회식장에 약 30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 소방차·구급차의 상시 대기를 통해 응급상황을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노약자 보호소와 통신 두절을 대비한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이며, 미아 방지 캠페인을 운영하고 폭염 및 우천 대비책도 가동할 방침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대회로 성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15개 시군 선수단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