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가 미혼 청년 만남 행사 '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 참가자를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김제에서 나의 20시간 여행'은 바쁜 일상 속에서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6월 13일 오후 7시부터 익일 오후 3시까지 총 20시간 동안 김제시 관내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커플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이며, 참가 자격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김제시 소재 또는 연고가 있는 직장(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에 재직 중인 25세~39세 사이의 미혼 청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재직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확인한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성장전략실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청년세대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미혼 청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미혼 청년 대상 취미 클래스 프로그램을 매년 2회, 3주간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