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이동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북면 댄스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지난 4월 26일, 단종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열린 마을화합 건강체조 대회에 참가해 ‘청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북면 지역 대표로 참가한 ‘북면의 아이들’ 팀(20명)이 출전했다.
팀원들은 멋지고 유행하는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연습 과정에서도 어르신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즐겁고 열정적으로 임해, 지역 내 어르신 여가문화의 긍정적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면 댄스교실은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이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북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와 지역사회 관심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다.
한편, ‘북면의 아이들’ 팀은 오는 5월 17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제1회 영월군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