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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5년 연속 강원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징수 '우수 기관' 선정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 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체납징수 및 정리보류 실적, 채권 확보 노력 등 총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영월군은 체계적인 징수 활동과 맞춤형 대응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월군은 체납자에 대한 현장 출장 방문을 통해 분납을 유도하고, 재산 압류·번호판 영치·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며 고질적인 체납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영월군은 체납 징수 우수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됐으며, 2024년 4월 기준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은 목표 대비 82%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고, 세외수입 체납액도 목표 대비 65%의 실적을 거두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향상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영월군은 현재 ‘체납 지방세·세외수입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중이며, 재원 확보와 재정 건전성 제고, 그리고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 능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은희 세무회계과장은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체납 지방세의 적극적인 징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지원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