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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자원봉사센터, 제58회 단종문화제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전개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가 제58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우리가 그리는 그린영월' 이라는 주제 아래,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으로 삼베실 수세미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자원봉사자들은 삼베실을 이용해 직접 수세미를 제작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1,000개를 훌쩍 넘긴 1,200개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목표 대비 120%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번 단종문화제 기간 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빈 밀폐용기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제공하며, 1365 자원봉사포털 가입자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삼베실 수세미를 증정한다.

 

또한, 삼베실 수세미와 일반 수세미를 함께 제공하여 사용감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친환경 제품 사용의 필요성과 효과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라며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