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풍지구 주민협의체,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30여 명과 함께 도시재생 거점시설 및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주민역량강화 선진지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선진지견학 명소인 부산 수영동 8A 거점투어를 시작으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국토교통부·부산시 공동주최)’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울산의 이화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거점시설을 방문하여 우리 마을 특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선진지견학은 형식적인 거점 투어를 넘어 주민과 밀도 높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견학 전·후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관련 특강과 공감 토크 등 주민 참여 워크숍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사업의 정성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4월, 신풍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예비 조합원을 모집하는 등 연내에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인허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택근 신풍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위원장은 “이번 선진지견학과 워크숍을 통해 우리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신풍동도 선진지견학 대상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12월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총 66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