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희정 씨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된 뒤 당시 최고 한도였던 500만 원을 기부해 성북구 1호 고액 기부자가 됐다. 올해도 잊지 않고 5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성북구에 총 1,000만 원을 기부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연이어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 씨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향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씨는 답례품으로 받은 성북사랑상품권(기부액의 30%, 150만 원)까지 고향인 성북동에 기부했다. 성북동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해당 성북사랑상품권은 성북동 내 취약계층의 생필품 구입에 사용돼 이웃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어지며 기부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꾸준한 기부는 성북구가 주민과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실제적인 지역 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는 8월 19일 오후 2시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시니어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의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Guest Visit)를 개최했다. 이번 단편영화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 ‘활동사진 제작단 1기’ 수료생들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활동사진 제작단 1기’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과정 수료생들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과 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은 은퇴 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전직 요원들이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수료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연기까지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시사회 후에는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되어, 영화에 참여한 제작단과 관객이 함께 영화 제작 과정과 참여 소감 등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화의 자리가 이어졌다. &nb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15분) ▴경계경보 발령(5분)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사단법인 영월군스포츠클럽(회장 김성수) 유도 전문 선수부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동해 북삼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25 하계 유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선수 기량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고강도 체계적 훈련이 진행됐으며, 연습 시합을 통한 실점 경험 축적과 경기 운영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4개 유도부를 포함해 포항, 당진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영월군스포츠클럽은 김선희, 엄소정(이상 석정여중), 권태현, 김가희, 김민중(이상 영월초), 허지후(내성초) 총 6명이 참가해 다른 지역 유도부와의 집중적 훈련으로 기량을 향상하고,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선수 간 교류 활동도 병행해 선의의 경쟁 속 유대감을 다지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도 만들었다. 이번 전지훈련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팀 내 결속력 강화, 하반기 잔여 대회를 대비한 실전 경험 축적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영월군스포츠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에서 ‘향숙이예뻤다’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윤향숙 대표가 202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윤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상의 이유로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매주 10여 가구에 국과 반찬을 직접 준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해 왔다. 이 나눔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과 정성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크다. 그는 현재까지 총 1,620가구에 약 2,72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윤 대표는 “가게 운영이 바쁘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삼식 영월읍장는 “윤향숙 대표님의 헌신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며,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군에서도 민간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은 2025년 8월 20일부터 사)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서 공모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 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본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질병 및 부상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으로 1인당 최대 5백만 원 한도에서 영월의료원을 이용하는 외래, 입원 및 수술 등으로 발생한 본인부담금(급여+비급여)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며, 2025년 11월 14일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영월의료원 서영준 원장은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안전망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8월 20일 ‘국가중요시설 드론 공격 대응 훈련’을 펼쳤다. 이는 인력·물자·장비를 동원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시행 절차를 숙달하는 ‘을지연습 실제 훈련’의 일환이다. 을지연습 실제 훈련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상황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며, 이번 훈련에서는 36사단, 육군 제8087부대 3대대,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장애인문화복지센터, 영월 드론 비행장 등 8개 기관 110여 명이 참여하고 빛드림본부의 사족보행로봇, 열영상드론, 군부대 화생방 작용제탐지 드론, 펌프차 굴절차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상황 대응이 이뤄졌다. 훈련 상황은 빛드림본부 드론 공격 발생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생방 상태 발생을 가정하고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이뤄졌으며 현장 상황 조치, 화재 진압, 인명구조, 화생방 상황 조치, 인접 마을 주민 대피 절차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최병진 8087-3대대장, 이동승 영월경찰서장, 이순균 영월소방서장, 유동석 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장, 한희도 영월교도소장, 관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나 폭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테러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에 의한 국민체육센터 드론테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응급복구 등 실전과 같은 상황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제3260부대 3대대 등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으며 차량 16대가 동원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임해 을지연습 홍보와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여성예비군의 심폐소생술 시연은 응급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예비군의 능력을 보여줘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위협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8일 추소윤강재단(이사장 김명현)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소윤강재단은 혜민병원 설립자 故 김상태 이사장과 박춘매 감사의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헌신과 봉사 정신을 계승해 2023년 9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의료 인재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 그리고 지역 청소년의 재능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광진구청에서 개최되었으며,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김명현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광진구와 재단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장학생 선발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추천, 장학금 지원 기준과 규모, 지급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종료 시점에 사업 지속 여부를 논의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와 재단은 안정적인 장학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복지 향상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구청 300여 명의 공직자를 비롯해 군·경·소방, 유관단체인 한국전력공사 서인천지사,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공항철도(주), 국제성모병원 등 12개 기관 8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 전시전환절차 훈련(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종합 상황실 운영) ▲국가 중요시설의 공격 위협에 대한 분야별 훈련(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실제훈련)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3일 차 훈련인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구민 대상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하여 경보발령, 차량통제, 대피 행동요령 숙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전 구민이 지정된 대피장소(지하주차장, 건물 내 대피공간)로 이동해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훈련기간 동안 도로 위 차량의 운행이 일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새마을부녀회는 8월 19일 영주시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급식 지원사업’을 재개하며 올해 첫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생활의 안정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급식 봉사는 코로나19로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사업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한 것으로, 연말까지 총 13회 이어지며, 읍·면·동 부녀회가 윤번제로 참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순서를 맡은 풍기읍부녀회는 회원 10여 명과 함께 참여해 관내 불우이웃과 어르신 약 100명에게 닭개장과 정성 가득한 반찬을 제공했다. 무료급식을 받은 김○○ 어르신(71세, 휴천동)은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따뜻한 밥을 대접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경자 부녀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됐던 급식 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인천관광공사와 손잡고 8월부터 11월까지 공동으로 ‘건강한 강화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과 가을 관광 성수기를 겨냥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천관광공사와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강화의 매력 발굴과 홍보, 체험형 관광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홍보 캠페인 : 강화도 매력 알리기 우선, 강화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명소에서 친환경·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작해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숨은 관광지를 다방면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유명 연예인 유튜버와 협업하여 강화의 풍성한 해산물 먹거리를 홍보할 계획이다. 민머루해변과 전통시장에서 강화 해산물을 맛보는 모습을 SNS에 업로드하여 강화군의 천혜 자연환경과 청정 해산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방문 확대 캠페인 : 평화와 힐링 체험하기 8월부터 11월까지는 DMZ 평화관광 관련 체험형 관광 상품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19일 수출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수출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하여 유정복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그간은 비상대응 전담 회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출기업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유정복 시장의 지시에 따라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했으며, 미국의 추가 상호관세 부과 유예와 협상 기간 동안 비상대응 전담반을 중심으로 관세 협상 상황과 수출기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참여 기관 간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7월 31일 한·미 간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무역의 틀이 어느 정도 갖춰짐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와 지원 강화 및 수출 판로 다변화 등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센터장 최태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빈틈없는 국가안보, 2025년 을지연습” 1일차를 마치고, 2일차에 돌입했다. 1일차 에서는 전쟁 상황을 가정해 각종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중앙 및 인천시 훈련 메시지 처리상황과 개선사항을 종합해 19일 오전 8시30분에 일일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1일차를 마무리했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전시 행정조직 및 전시예산 편성, 전시 민방위 계획 시행, 전재민 수용과 구호 등 전상자 진료대책, 접적지역 주민과 차량 이동 및 통제 실시 등을 훈련과 상황보고를 통해 점검했다. 그 외에도, 전시 주민들의 긴장 완화를 위한 대피소 내부 편의시설 확충, 접경지역 GPS교란에 따른 어선 항행지도, 전시 대형 인명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방안 개선, 양곡 가공시설 전시전환 준비계획 수립 등에 대한 연습 보고가 이루어졌다. 문경복 군수는 “국가의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을지연습의 근본적 목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8월 20일 오후 2시에 공습 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구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며, 대피소가 없을 때는 가까운 지하 시설로 가면 된다.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방서 주관으로 ▲남동구청사거리~만수사거리~모래마을사거리~선수촌사거리~전재울사거리~길병원사거리 구간과 ▲공단소방서~남동 산업용품상가~남동서로~남동 공구상가~공단소방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차량 이동 통제 훈련이 실시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8월 민방위 훈련은 전 구민 대상 훈련으로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숙지할 중요한 기회”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