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관계기관 합동점검 기간을 맞아 지난 16일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화재 대응 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한파 이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화재 안전사고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를 필두로 군청 안전관리과, 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3개 기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전기, 소방 등 2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진단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겨울철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군민의 자발적 관심과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화재 안전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재경태안군향우회가 갑진년 새해 정기총회를 열고 고향 태안의 발전을 기원했다. 군에 따르면, 재경태안군향우회는 지난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최상석 회장과 김병식 사무총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경태안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 향우회원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고향 태안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하모니카 합주와 장고춤 공연 등 회원들이 준비한 식전행사에 이어 향우헌장 낭독,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가세로 군수 축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에서 출항한 자랑스러운 태안군 향우로서 정과 사랑으로 뭉쳐 고향 태안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재경태안군향우회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도록 태안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태안군향우회는 지난해 최상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500만 원을 기부하고 회원들도 총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민족 대명절 설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안군의 특산물 감태를 담은 ‘감태생강한과’가 인기 명절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원면 포지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에서는 하루 평균 100박스(1~2kg)의 한과가 판매되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약 두 배 가량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은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생강과 찹쌀, 태안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감태 등을 주원료로 삼아 ‘감태생강한과’와 ‘편강호두강정’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으로 위생 및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과는 찹쌀 이외에 인공조미료나 밀가루, 옥수수가루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가마솥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조청을 만들고 직접 재배한 쌀과 생강을 사용해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의 제품을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능성 한과로 특허를 받은 감태생강한과는 미네랄이 풍부한 감태를 이용해 향긋함과 고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군포 아파트 화재 등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긴급 합동 점검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태안소방서와 합동으로 관내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을 찾아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태안군 화재예방 긴급대책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한 아파트 화재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대상 취약시설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중 50세대 이상의 건축물 총 16개소다. 군은 지난 12월 30일과 1월 1일 이틀간 노인요양원과 사우나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0여 곳을 점검한 바 있으며, 아파트 화재 발생이 이어지자 긴급히 합동 점검 기간을 연장해 노후 아파트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과 태안소방서는 9명의 점검반을 편성, 16일 9개소와 17일 7개소 등 대상시설 16곳을 모두 방문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피난안전 매뉴얼 구비 및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김기웅 서천군수가 새해를 맞이해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를 18일 비인면 방문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김 군수는 서천읍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순방하며, 민선8기 서천비전 및 2024년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해 군민들이 군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기존에 건의된 숙원사업의 추진현황 설명은 물론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하여 군민과의 거리감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하고 건설적인 여론을 수렴했다. 이번 순방에서 200여 건이 넘는 제안 및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농로포장·용배수로 개선, 마을안길 확보(도로 정비), 주차공간 확보,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류를 이뤘다. 이외에도, ▲서천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 ▲폴리텍대학 건립 추진 현황 ▲봉선저수지 규제 개선 ▲지방소멸 및 인구위기 대응 방안 등 지역 현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김 군수는 참석자들의 건의를 하나하나 청취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참석한 부서장들에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관내 운영보조금 공모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참여한 기관·단체들에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우수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 지원사업으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군민 제안 우수 프로그램 ▲북스타트 ▲충남학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대학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군민 제안 우수프로그램은 15일부터 25일까지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오는 26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 의회, 농협 및 RPC, 농업인 단체, 언론, 관련 부서 등을 대상으로 ‘서천군 쌀 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해 쌀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각 기관과 관련 단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서래야쌀 유통 활성화 방안 등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농업인들에게 매뉴얼과 생산, 출하, 유통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소비와 유통량을 확대하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인 및 지역 농협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에 맞는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과 쌀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5일 국공립장항, 해성공립, 공립휴먼시아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의 재위탁 운영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군은 지난 12월 서천군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기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3명을 대상으로 운영실적, 공신력, 전문성, 운영계획, 재정능력 등을 평가해 재위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는 향후 5년간 위탁운영자와 위탁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과 어린이집이 함께 노력할 것”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일상생활 속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 보상을 통해 경제적 안정 기반을 제공하는 ‘군민안전보험’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군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절감해 지난 2016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초기 7종이던 보장항목도 점차 확대돼 올해 자연재해 등 총 17종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이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사고·재난으로부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다. 최근 5년간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농기계사고와 폭발·화재·붕괴사고 등 총 27건 2억 924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은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나 조건 및 가입비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보험 수익자가 되며, 보험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다. 구체적으로는 △폭발, 화재, 붕괴 △대중교통 이용 △농기계 사고 △가스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를 보장하고 피해 시 최대 2천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과 실버존 사고로 인한 부상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1월 19일자로 미래에너지과, 먹거리유통과, 해양치유센터(사업소)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기존 ‘2국 2담당관 18과 2직속기관 2사업소(총 134개 팀)’ 체제를 ‘1실 2국 2담당관 20과 2직속기관 3사업소(총 140개 팀)’으로 개편해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주요 현안 등 행정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현안사업에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의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우선, 군은 기존 ‘행정안전국·산업건설국’ 2국 체제를 ‘행정안전실·경제문화복지국·산업건설국’의 1실 2국 체제로 개편하고 미래에너지과와 먹거리유통과, 해양치유센터(사업소)를 신설한다. 국 단위 개편은 각 부서별 업무지휘 강화를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실에는 기존 부군수 직속이던 기획예산담당관과 전략사업담당관을 비롯해 행정지원과·안전관리과(前 안전총괄과)·민원봉사과·재무과가 포함된다. 경제문화복지국의 경우 경제진흥과·미래에너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변화하는 시대 공직사회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서천군청에 재직 중인 건축직 공무원 2명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건축분야의 꽃으로 불리는‘건축사’ 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서천군청 도시건축과 김미선 주무관과 해양산업과 김정환 주무관이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어야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률이 10% 안팎에 불과한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건축물 설계와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은 과중한 각종 민원 상담 및 업무처리 등 바쁜 공직 생활에도 꾸준한 자기 계발에 힘써 최종 합격의 영예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서천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미선 주무관은 건축인허가 업무와 함께 ‘군사1리 주거환경개선사업’등 각종 대단위 건축사업을 추진했으며, 2021년 문화재 관련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충남도 내 1위를 달성한 서천군 건축 전문가다. 김정환 주무관은 2014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각종 건축공사와 인허가 업무에서 쌓아온 실무경험과 건축사 전문지식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올해 청년 후계농들을 대상으로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2024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최대 5억 원의 창업자금 융자가 지원되고(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사업(임대·매매 등) 등도 연계 지원됨에 따라 건실한 청년 농업인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올해 기준 1984년~2006년 출생자) 중 독립경영예정자 및 독립경영 3년 이하인 자로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자(면제자 포함)가 신청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천규 기자 | 김기웅 서천군수가 1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열린군정 군민과의 대화’에 전반전을 소화했다. 김기웅 군수는 10일 서천읍을 시작으로 12일 장항읍까지 6개 읍면 일정을 마쳤으며,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하고 군민과의 거리감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하고 건설적인 여론을 수렴했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조성룡 기획예산담당관이 민선8기 서천군이 추진할 역점시책 등을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알려 서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순방에서 지역민들이 가장 많이 요구한 것은 하천 정비, 농로포장·용배수로 개선방안 등 생활민원이 주류를 이뤘다. 김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시정 사항에 관한 고견과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자리에 참석한 관계 부서장들에게 검토해 최대한 조치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3일간에 걸쳐 순회하며 군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남은 일정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장애인과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여권신청 후 재방문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가 직접 민원인을 찾아가 여권을 전달하는 무료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장애인과 임산부 및 거동 불편 고령자로, 서비스를 원하는 군민은 여권 신청 시 배달 서비스도 함께 신청하면 된다. 여권 발급이 완료되면 담당자가 신청자에게 연락해 수령 장소와 시간을 협의한 후 직접 만나 신분증 확인 및 서명·날인을 거친다.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적인 여권 발급의 경우 미성년자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대리 신청이 불가능해 대상자가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나, 여권 발급이 완료된 후에는 대상자의 직접 방문·교부가 필수 요건이 아닌 만큼 적극적인 편의 제공에 나서는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로 사회적 약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근무조 3명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들개로 인한 안전사고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들개 전문 포획단’을 구성, 올해부터 첫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가축 등 들개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고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총 5명으로 구성된 포획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월 5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획단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들개 관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 따르면 들개로 인한 농가의 가축피해 신고는 태안지역에서만 연평균 20건에 달하며 지난해에도 관내 농가에서 염소 10여 마리와 닭 100여 마리가 들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들 들개는 야생화된 유기견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마을 주변 밭작물을 훼손하고 가축을 습격해 죽이는 등 재산상 피해를 주는데다 개물림 사고 등 안전사고의 우려도 크다. 군은 들개의 경우 예민하고 공격성이 강해 포획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야생동물 포획·구조 경험이 있는 군민 5명을 전문포획단으로 선발해 올해부터 운영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획단은 각 읍·면별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