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김제시연합회는 지난 3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최승일 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장 및 16개 읍·면·동 회장, 총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평가와 결산보고 및 2023년 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의 사업추진계획 및 예산안 등을 논의했으며, 회원간 정보공유와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는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 우애·봉사·창조의 3대 정신을 기반으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농업인의 권익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지난 해 주요 활동으로는 강대찬·참동진·신동진 등의 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시범 운영해서 우량 종자를 생산하여 회원들에게 공급했다. 또한 그 수익금으로 김제시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최승일 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장은 “올해는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이 어려운 농업·농촌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큰 뜻을 밝혔다. 정성주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3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으며, 월별 점검대상 사업장에 사전예고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점검시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기술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2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시행해 대기·폐수·소음·진동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시설점검 및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아스콘 사업장에 대한 오염도 검사와 장마철 취약시간대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를 위해 2023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 예산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4·5종대기배출시설 방지시설 중 노후화된 방지시설개선, 사물인터넷(IoT) 설치 등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는 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무단방류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하여는 엄중히 대처하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김제시는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인공지능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2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배달·택배 소비 등이 증가하면서 폐플라스틱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폐플라스틱 사용량의 증가는 동시에 환경문제의 심각성으로 이어져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요촌동·신풍동·검산동·교월동 행정복지센터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시청소년종합센터 등 공공장소 6개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되어 있으며, 투명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이후 투명페트병은 분쇄·세척 등 과정을 거쳐 의류,부직포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나 휴대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정성주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공주시가 영유아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처우개선비를 올해부터 일괄 3만 원씩 증액했다. 이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등 지원시설 종사자의 경우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미지원시설 종사자의 경우 7만 원에서 10만 원의 처우개선비가 매달 지원된다. 공주시 관내 어린이집은 50곳으로 종사자는 540명에 이른다. 또한, 우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재충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특수 시책으로 자녀 현장학습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키로 하는 등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밖에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냉난방비 지원을 비롯해 환경개선사업 지원, 반별운영비 지원, 안전공제회 가입 등을 지원한다. 최원철 시장은 “고된 환경에서도 소임을 다하는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공주시 미래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공주시가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이 원도심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립미술관 세부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시립미술관의 체계적 관리운영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과 중장기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예술로 풍요로운 삶,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총 158억 원을 투입해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공주의 미술유산을 저장하는 공간을 비롯해 상설 및 기획전시 공간, 어린이 갤러리, 교육체험공간, 편의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건립 부지는 아트센터 고마, 풀향기숲 공원 등 후보지 4곳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원도심의 호서극장 인근 옛 양조장터가 최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시민 1,1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3.2%가 원도심 건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후보지 선정과 함께 미술관 방향에 맞는 수준 높은 작품을 확보해 나갈 계획으로 2027년까지 400여 점을 수집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보고회를 마친 시는 기본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토지 매입 등에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올해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포용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모두 행복한 ‘명품 복지 남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남구는 신속한 위기대응 긴급복지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관리사업, 빅데이터 분석과 대구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총 4가지 복지시책 추진을 통해 포용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위기가정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 등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남구 인구 1% 이상(1,500여명)으로 확충하고 민간기관 및 협력기관 등과 함께 일사천리 복지기동단을 구성 및 운영하여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지역 내 골목 구석구석에 위치하여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 생활업종 종사자, 우체국 집배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신고의무기관 및 민간기관과 신규 협약을 체결하여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1일, 오전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구 산하 직원들 대상으로 미래의 나를 만나는 클래스, ‘미라클 특강’(부제: 충주시 SNS이야기를 통해 본 혁신)을 개최했다. 미라클 특강은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행정환경의 거리감을 좁혀 창의적 조직을 만들고, 직원들이 탄탄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신 경제, 트렌드,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정상급 강사를 초청한 특강을 매월 실시한다. 이날은 충주시 홍보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의 “충주시 SNS 이야기를 통해 본 혁신”으로 첫 강연의 문을 열었다. 남구청은 미라클 특강이 구정 미래 10년 어젠다인 ‘2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직원 아이디어 발굴과 창의행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2023년 새해를 맞아 구정의 미래 가치 ‘2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망설임 없이 하는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직원들이 탄탄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어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특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재단 이사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을 포함한 임원 10명과 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 사업추진 실적 및 2023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설립돼 올빰야시장, 지하도상가 e스포츠커뮤니티센터, 진주진맥사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빰야시장은 공영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소개·홍보되어 지난해 10월 유등축제 기간에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이 침체된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부산 북구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북구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수선계획분야 △관리행정분야 △회계·예산분야 △공동체활성화분야 △시설물관리분야 △원가계산분야 등 6개 분야로 나눠 주택관리사, 세무사, 회계사 및 건축·토목·조경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7명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정식 운영한 북구는 관내 17곳의 공동주택에 대한 장기수선계획, 관리행정, 공동체 활성화, 시설물 관리 등 20여건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는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자문서비스 처리기간을 기존 30일에서 20일로 10일을 단축해 운영한다. 전문가 자문서비스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자 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신고서를 작성하여 북구청 도시창조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메일 등의 방법으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원애그는 지난 2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원애그는 지난 2014년부터 동물복지 농장을 계획하고 매년 성장해왔으며, 2022년 동물복지 농장을 완공해 동물복지 계란과, 계란을 이용한 카스텔라를 생산하는 등 봉화군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장용호 대표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봉화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향토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바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울릉군은 2월 2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와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낭독·서명·교환, 기관 기념품 교환, 기관장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울릉군 교육 및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개교한 이후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울릉군 학생의 기숙사 및 장학금 지원, 체험캠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국해양대 실습선의 울릉도 기항, 바다의 날·섬의 날 등 일정에 따른 행사 개최 시 적극적인 협조, 각종 소장자료의 공유 등이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업무협약을 위해 힘써주시고 협력해주신 한국해양대학교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적으로 소외된 울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홍성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제도 시행 한 달 만에 1,700만 원을 돌파했다. 홍성군은 2023년부터 시행된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95명이 동참해 모두 1,7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이 과정에서 조소행 現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서울 소재 농협에서 100만원을 기부하여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기부자’가 됐다고 전했다. 조소행 대표이사는 2014년에 고향인 홍성군에서 지부장으로 지냈으며 2018년에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조소행 現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와의 통화를 통해 “고향 홍성을 향한 따뜻한 동행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홍성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고 조소행 대표이사는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홍성과 함께하고 있다”며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농협이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고창군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신선한 농축산물이 공급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중위소득 50%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약 45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지난 연말에 사업 공모에 선정돼 9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어려운 이웃들은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카드는 4월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부터 4인 가구 8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지원금은 매월 1일 충전되는 방식이다. 구매품목으로는 채소, 과일,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등 농축산물을 가까운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거동불편자를 위한 꾸러미 배달 서비스는 별도로 도입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약계층에 있는 군민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수혜를 받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파주시는 1일,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세보시 대표단은 사세보시가 관광도시인 만큼 파주시의 문화관광 조성사업 및 미군 공여지 개발 계획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임진각 평화 곤돌라, 캠프그리브스 갤러리 및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등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모나가 노리오(朝長 則男) 사세보 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세보시 대표단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파주시와 교류를 시작한 지 15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파주시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대면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일 시장은 양 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인적 교류가 가장 효과적임을 강조하며, “양 시 우수 정책에 대한 다양한 행정교류는 물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이며, 파주시와는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파주시는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흔들리는 민생안정을 위해 ‘파주시 에너지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사업’ 442억원을 편성,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연이은 한파와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과 맞물린 난방비 폭등은 코로나19의 긴 터널 끝에 이어진 재난과도 같은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파주시 전 가구에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계획이 주요 골자다. 당초, 소요예산 444억원 중 약 2억원은 기존 예산 활용을 통해 집행의 신속성을 도모함으로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본예산 대비 442억 원이 늘어난 1조9,985억원이며, 필요 재원은 지방채 발행이나 별도의 시민 부담 없이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과 효율적인 재정운용 등을 통해 마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생의 고통과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파주시의회와 협의를 통해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빠르면 2월 말부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