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겨울을 지내고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연안 및 옹진군 도서 지역의 해안 방치쓰레기와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안정화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19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올해는 5,500여톤 수거를 목료로 세웠다. 해양쓰레기 수거, 육상에서 유입되는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 바다환경 지킴이, 조업 중 인얀쓰레기 수매,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등 다양한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난 3월부터 겨울동안 쌓인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해 시민참여 해양정화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시와 옹진군은 올해 도서지역 중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해안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개시했다. 3월에는 무의도 및 실미도 해안가 일대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함께 연안정화활동을 펼쳤으며, 4월에는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해안가에서 민·관합동으로 해안가 정화 활동을 해 약 1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옹진군에서는 각 면별로 클린업데이 행사를 펼쳐 깨끗한 해안을 만들기 위한 연안정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12개 지점(만월산터널, 부평구 부평동 650-23 외 11개 지점)에서 비디오 배출가스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권고 안내문을 발송해 자가정비를 유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광역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천시 내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등의 공회전 제한지역에 대한 시·군·구 공회전 합동단속을 시행하고, 단속 시 자동차 공회전 금지 안내문을 배포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공회전 제한지역 내에서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우선 행정 계도를 실시하고, 이후에도 3분(기온이 5℃ 미만이거나 25℃ 이상일 경우에는 5분)을 초과하여 공회전을 지속할 경우 해당 조례에 따라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과 공회전 합동단속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대기보전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운행차량 단속은 배출가스 저감뿐 아니라 인천 시민들의 건강권을 확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서구가 나진포천에 서식하는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을 심고 있다. 서구는 나진포천 여래교에서 장감교까지 약 2km 구간에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 제거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생태교란식물은 빠른 성장과 번식능력으로 일대 생태환경을 단순화시키고 다른 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는 나진포천에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교란식물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어 하천 변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쑥부쟁이, 구절초 등 자생식물을 심고 있다. 서구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며 자생식물을 심으면 수년 내 자생식물이 하천에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나진포천의 생물 다양성 확보는 물론 생태하천 복원까지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서구가 가좌하수처리장 고농도 부적정 폐수 유입과 관련 지난달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사업장 2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앞서 지난 3월부터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2개조 6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점검을 진행했다. 고농도 폐수처리업체 14곳에 대해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미이행 1건, 수질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초과 1건을 적발했다. A업체는 의무사항인 대기자가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을 하다가 적발됐으며, B업체는 수질오염물질인 TOC(총유기탄소)를 89.2mg/l(기준75mg/l)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한 행위가 적발됐다. 서구는 위반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개선명령)과 초과 배출 부과금을 부과하고 아울러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사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환경감시활동을 전개해 고질적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해 가좌하수처리장의 유입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홍재호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지역 내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상반기 건설폐기물 배출자 교육’을 진행했다. 건설폐기물 배출자 교육은 건설폐기물 분야의 법정 의무교육 부재로 인한 관리 소홀을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방안을 안내해 폐기물 감량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 자체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건설자원협회 및 한국환경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설폐기물의 적정 배출, 보관방법 등 관련 규정 준수사항 ▲주요 위반 사례 및 관리방안 ▲올바로시스템(폐기물 관리 전산시스템) 이용방법 등에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반행위가 많은 건설폐기물 보관기준, 올바로시스템 이용방법 등 두 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건설폐기물 적정관리를 통한 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구 곳곳이 전례 없는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신음하고 있는 이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현장에서는 건설폐기물의 감량이 필요하다”라며, “건설현장 관계자들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5~10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틔움과 키움 기후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틔움과 키움 기후교실은‘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틔우고 미래 희망을 키우다’란 뜻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 형성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생활 속 기후 대응 방법을 주제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 인형극을 비롯한 매직 복화술, 과학 실험극 등 연극 교육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폐기물 재활용, 바른 먹거리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3년 시작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유치원 20곳, 초등학교 23곳 등 총 130회 6,94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심지 가로수의 탄소 흡수능력을 조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심지에서 도로경관 개선 및 소음 저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흡수원으로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시민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현의 첨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인천지역 원도심 가로수의 탄소흡수 기능 조사’는 관내 8개 구에 식재돼있는 가로수의 이산화탄소 흡수량 및 저장량과 생태환경적응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주요 도로별 대표 가로수를 선정해 수목의 생육이 활발한 5~10월에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해 인천수목원 식재 수목 55종의 탄소흡수 기능과 생태환경적응도가 유리한 수종을 평가한 ‘도시 수목의 탄소 흡수량 조사’에서 시민 생활권으로 공간을 확장한 것으로, 안정적 환경에서의 수목과 주요 도로 가로수를 탄소흡수 능력과 생태학적 스트레스 내성의 측면에서 비교해 탄소 배출 상쇄 기반으로서 가로수의 가치를 검증해볼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구별 도심 대기질(대기환경기준, 온실가스, 유해 대기 물질)과 가로수의 생태학적 특성 간 상관관계를 도출해 가로수의 식재 적합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서식지 보전과 시민의 인식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저어새NGO네트워크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28일 저어새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어새의 핵심서식지인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진행된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챌린지’는 ▲생태·ESG교육 ▲저어새 섬 주변 플로깅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 서·남해안은 전 세계 번식개체군의 90% 이상이 집단 서식하는 핵심지역으로 보전 가치가 높다.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2020년 12월 14일 발족 후, 각 기관 및 단체의 협력으로 국내 저어새 번식지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구조·증식·방사 등 멸종위기 저어새 보전을 위해 다차원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생물다양성 증진 ESG 환경보전사업’으로 남동유수지 저어새 집단번식지 주변 울타리를 보완해 안전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7일 민‧관‧군 합동으로 아라뱃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 정비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좌우 2.5㎞ 구간(다남교 ~ 계양대교 ~ 귤현대교 ~ 굴포천1교)에서 진행됐다. 아라뱃길 지역은 자전거 타기와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계양구의 대표적 명소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캠핑 등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지역이다. 행락철을 대비해 계양구는 인천녹색연합, 국제평화지원단, 아라뱃길지킴이 등 여러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라뱃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국제평화지원단 김재현 대위(진)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면서 “앞으로도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랑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아라뱃길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비를 통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의 2차 지원 사업장을 모집한다. 인천광역시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하고 있다. 노후된 방지시설 및 저녹스버너 교체 비용, 사물인터넷 부착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통해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6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들 업체에 약 7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제외한다. 특히, 이번 공고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3.6.30.까지 사물인터넷을 부착해야하는 4종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우선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5월25일까지 인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되고,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424)에 문의할 수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적은 부담으로 영세사업자의 노후 방지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류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2023년 시, 구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서구, 부평구·계양구, 남동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협력체계와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것으로 유류 유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한 복합적인 수질오염사고로 설정해 진행된다. 이에 훈련 참여자들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했으며 ▲사고 발생시 상황보고체계에 따른 상황전파 ▲유류 수계 유입 차단을 위한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활용한 유류 제거 작업 ▲방제 후 폐기물 수거 등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대처 방안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은 물론, 수질오염사고 전반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물고기 폐사 등 자연 생태계 파괴로 확대될 수 있어 상시훈련 체계 강화 등이 중요”하다면서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동대문구가 ‘2023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동대문구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 저소득층 예방접종률 1위,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2위, 영유아 완전접종률 2위를 차지,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게 됐다. 동대문구는 사회적 취약 계층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이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도 서울시 2위로, 구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여 건강형평성 구현을 통한 ‘건강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표창을 받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1등! 건강1등! 동대문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월별로 접종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안내를 하여 적극적인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예방접종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위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환경부는 오존(O3) 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를 맞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등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의 주요 내용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특별점검, △휘발성유기화합물 비산배출시설 기술지원, △오존 예경보 현황과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먼저 오존 고농도 시기에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이 지자체와 함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 50곳의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 실태를, 석유화학업종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사업장 300곳의 비산배출시설 시설관리기준의 준수 여부 등을 주로 살펴본다. 비산배출시설 관리가 어려운 중소사업장 80곳과 유증기 회수설비 관리가 취약한 주유소 187곳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 주요 산업단지와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은 무인기(드론),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의 핵심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4월 28일 인천 남동유수지 주변에서 대국민 인식증진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을 추진한다.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바닷가에 전 세계 번식개체군의 90% 이상이 살고 있다. 이번 보전 활동은 지난해 9월 국립생태원과 한국가스공사가 협약을 맺고 추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환경보전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저어새 인천 서식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줍기 등 환경개선, △시민과학자를 통한 감시(모니터링) 활성화, △ 멸종위기종 생태교육 및 작품 전시 등 대국민 인식증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저어새 번식개체군의 12.6%가 사는 인천 남동유수지 내에서 포식 개체의 위협을 막기 위해 주변 울타리를 보완하는 등 저어새의 안전한 번식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2020년 12월 14일 발족 후, 현재 10개 기관·단체 협력으로 국내 저어새 번식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26일 관교여자중학교와 2023년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사업 대상지인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 이어 관교여자중학교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교내 활용도가 떨어지는 녹지공간과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구는 학교 숲 조성 및 기술 자문 등을 수행하고 관교여자중학교는 학교 숲 조성 이후의 유지관리를 수행한다. 구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성안을 수립해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에 이용객들이 실내 녹색공간에서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 지난해 4월 한국특수잉크공업(주)에 스마트 가든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사업 대상지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을 선정했으며 약 32.69㎡ 녹화 면적에 벽면형으로 설치했다. 스마트 가든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조도, 급수 및 공기 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고 식물생육의 원활한 유지가 가능해 정원 유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