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9월 17일, 광명동 소재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대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광명전통시장은 일일 평균 약 7천 명, 주말에는 약 3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다가오는 명절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노후된 건물과 복잡한 전기시설, 점포와 노점이 밀집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들의 자율적인 예방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안전지도에서는 ▲소화전·비상소화전함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점검 ▲전기·가스 사용 안전 여부 ▲유사시 시장 진입을 위한 통행로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상인들에게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피난 방법을 안내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인 여러분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광명소방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안전지도를 이어가겠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5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시 하수관 작업자의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돌발 강우 대비 비상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수관로 내부 작업자가 비상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안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구청과 현장 간, 외부 안전요원과 내부 작업자 간의 비상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관내 하수관로 내부 공사 현장 4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비상 대피 지시 전파 과정 ▲신호 체계 및 대피 시간 확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 ▲하수관 내부 안전 조치 사항 점검 등을 중심으로 구와 시공사, 감리단의 협력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작업자는 “대피 방법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할 수 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대처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하수도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돌발 강우 시 하수관로 내부 안전 작업 지침’ 및 ‘하수관 작업 3대 안전 수칙’ 등의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화재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부산지역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반복되는 화재사고는 노후 공동주택의 소방시설 부재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주소방서는 지역 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간 기업 및 NGO와의 협력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업을 통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취약지역에 무상 보급해온 기업이다. 이번에는 굿네이버스를 매개로 파주시 내 노후 공동주택 200세대를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응 소방시설을 지원하며, 지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파주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파주소방서는 그간 화재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이번 협력은 기존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민간기업의 자원과 NGO의 현장 실행력을 결합한 협력 사업으로 추진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7일, 20년간 지역 안전을 지켜온 소방의 발자취를 돌아보고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개서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소방서 직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소방동우회 내빈이 함께해 8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기념 영상으로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막을 올린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발전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로 경기아트센터 ‘쉘위브라스’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냈고,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005년 9월 16일 문을 연 남양주소방서는 개서 당시 119구조대와 평내파출소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을 책임졌다. 이후 오남119안전센터, 가운119안전센터, 다산119안전센터 개소와 함께 관할 안전망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또한 남양주소방서 본서 안전체험관과 오남 안전체험관을 개관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남양주소방서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는 지난 16일, 가평군 의용소방대의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한 의용소방대 안전 홍보 차량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평군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가평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에서 활용될 차량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에서 지원했다. 청평수력발전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가평군 안전에 기여해 달라는 뜻을 담아 차량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앞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재난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가평군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기창 가평소방서장은 “가평 군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차량이 의용소방대원들의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가평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규모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00곳에 대하여 25개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정상 작동 유지관리,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프링클러설비, 화재수신기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화문, 계단, 피난통로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시설등의 자체점검 적정 실시 여부 등이다. 화재안전조사 후, 경미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고, 소방시설 폐쇄나 차단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해 추석 연휴 전까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관계인을 대상으로 건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율안전관리도 중점 지도한다. ▲화재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가을철 등산객 추락·조난사고에 대비한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북부119특수대응단,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119구조대,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등 3개 기관, 100여 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암벽 등반 중 추락사고 발생을 가정해 조난사고 위치 확인, 수직구조 기법을 활용한 구조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훈련 종료 후에는 평가와 함께 기관 간 산악구조 기술 발전을 위한 토의도 이어진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경기도 3개 시와 서울시 6개 구에 걸쳐 있으며, 전체 면적 76.2㎢ 중 51.5%가 경기도에 속한다. 특히 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주요 봉우리가 경기도에 위치해 신속한 전문적인 구조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해 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은 약 700만 명으로 전국 18개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많은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당부드린다. 소방은 관계기관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가 여름철 가평군 물놀이 안전을 위해 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를 기리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가평소방서, 가평경찰서, 가평군청이 참여한 지난 74일간의 합동 활동을 되돌아보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쓴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시민수상구조대는 지역주민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되어 총 90명이 참여했으며, 7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산장국민관광지, 별빛누리글램핑장, 느티나무유원지, 범소유원지, 배터유원지, 호수유원지 등 6개소에서 활동했다. 활동 기간 동안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응급처치 38건(38명), ▲안전조치 552건(2,341명), ▲안전교육 625건(2,572명), ▲구명조끼 대여 3,562회(9,584개) 등을 통해 물놀이객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더불어 가평소방서는 수난사고 예방 총력 대응을 위하여 수난사고 발생지역 및 사고 우려지역 기동순찰 740회, 주말 인원 보강 및 계곡 사고지점 순찰 21회 실시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저감에 노력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는 16일 청평수력발전소와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긴급대응과 구호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가평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해 복구 장비·자재·인력 등의 상호 지원 ▲재난 발생 시 긴급대응 및 신속한 구호활동 ▲안전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홍보·교육·협력 ▲기타 지역 안전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상호 협력사항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소방서와 청평수력발전소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재난·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급증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에 나섰다. 오늘날 리튬이온배터리는 전기차, 스마트기기, 개인형 이동수단(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고용량·고효율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충전·보관·사용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총 474건 발생했으며, 이 중 전동킥보드가 7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 부산 사상구 아파트 발코니 화재 등도 충전 중 배터리 폭발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광명소방서는 시민들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외출 시 충전 금지 ▲습도 높은 장소 보관 금지 ▲과충전·과열 주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사용 중 연기나 불꽃, 타는 냄새가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일상생활 속 흔히 사용하는 만큼 안전 인증을 받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화재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남양주시에서는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4,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평상시와 비교해 발생 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주거시설·자동차·음식점 등 생활공간에서의 화재가 많았으며,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33%)과 부주의(27%)로 분석됐다. 특히 음식물 조리 부주의 등 일상의 작은 실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소방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 사용 금지 ▲누전차단기 점검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화기 주변 가연물 두지 않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기름 화재 시 K급 소화기 사용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생활 속 화재 예방 실천을 강조하며,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 중간밸브 잠금 ▲전기 차단기 및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9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수 있도록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추석연휴 기간 중 소방출동 건수는 총 36,208건으로 화재 211건, 구조 9,607건, 구급 26,390건 이었었다. 평균적으로 추석연휴 기간마다 화재 70건, 구조 3202건, 구급 8,796건이 발생한 셈이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48.8%)’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53.1%)’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4.6%)이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 화재발생 비율은 주거시설(48.8%), 야외(18%), 음식점(8.1%), 자동차(7.6%) 순의 비율을 보였으며, 화재원인은 부주의(53.1%) ' 전기적 요인(24.6%) ' 기계적 요인(4.3%) ' 방화(2.4%) 순으로 조사됐다. 구조출동의 경우 벌집제거 출동이 가장 많았으며, 구급출동은 복통, 열상, 고열 등의 증세를 호소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11일부터 충전 및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리튬이온배터리는 고효율·고용량의 특성으로 가정 내 휴대용 전자기기, 전동킥보드, 전동공구 등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충전 과정에서 부주의나 불량 제품 사용은 폭발 및 화재 위험을 높인다. 이에 소방서는 ▲KC 인증 정품 배터리·충전기 사용 ▲충전 전 손상·습기 여부 확인 ▲충전단자 이물질 차단 및 환기 확보 ▲충전 완료 후 즉시 분리·보관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배터리에서 냄새, 소리, 연기, 변형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하게 폐기해야 하며, 아울러 충전 중에는 주변에서 고온·가연성 물질 사용을 피하고,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장시간 충전하는 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 소방서는 만일의 상황 발생 시 배터리 화재는 급격히 확산될 수 있으므로 119로 즉시 신고하고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대부분 작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가 경기소방재난본부 주관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현장 대응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상위 8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평소방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과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펌뷸런스 Team-CPR 경연대회’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소방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펌프차 탑승 대원들의 초기 응급처치 능력과 팀 간 협업 능력을 평가하며, 올해로 2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수난구조대 소속 대원(소방위 김도형, 김지동, 소방교 안병훈, 이기학, 이택근)들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실제 상황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한 생명을 살린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현장 대응 능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소방서 관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지난 8일,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에서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저수조 비상소화장치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광명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마련됐다. 사들물류단지에서는 지난 3년간 6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으며, 약 5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간의 화재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의 위험성과 초기 대응 수단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고, 이번 저수조 비상소화장치 설치의 배경이 됐다. 저수조 비상소화장치는 사들물류단지 종사자와 시민들 누구나 화재 발생 초기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약 20분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수조 용량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출동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 확산을 억제하고 초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연회에는 광명소방서 및 광명시청, 단지 내 입주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장치 사용법을 직접 익히며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저수조 비상소화장치는 소방관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