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9일 지역축제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제3회 강진 하맥축제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새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문화 전문가, 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위원회는 축제의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번 위원회는 형식적 운영에서 벗어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꾸렸다. 위원회는 앞으로 축제의 방향성 설정, 프로그램 선정, 예산 효율화 방안 마련, 사후 평가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군민 중심의 실질적인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제는 지역의 문화 자산이자 경제를 살리는 핵심 동력이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군민의 삶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군은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축제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감사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함평군은 30일 “2025년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간담회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렴명예감사관 제도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거나 사회적 신망이 높은 주민을 민간 감사관으로 위촉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직사회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함평군의 주요 청렴시책 중 하나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제6기 청렴명예감사관 11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며,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의 시각에서 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이끄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군정 전반에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개선 권고, 예산 절감 방안 발굴, 주민 불편사항 제보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 주요 건설사업장 기동 감사에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이 있는 청렴명예감사관이 참여해 29개 공공사업을 대상을 점검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재생에너지 발전의 최적 입지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꾸준히 준비해 온 영암군이,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한다. 영암군은 29일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을 발표했다. ‘바로 시작하는 미래, RE100 영암’을 구호로,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일대에 △신재생에너지 허브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에너지자립 그린시티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 재생에너지 100%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의 세계적 확산, 국내 산업계의 RE100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이달 10일 대통령실은 'RE100특별법' 제정 기조를 발표했다. RE100산단 기업 유치와 에너지신도시를 촉진하기 위해 입주기업 규제 제로 및 전기요금 할인 차등제 도입, 교육·정주 여건 파격 개선 등을 이 법에 담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암군은 새 정부의 이런 정책 기조에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으로 발 빠르게 화답했다. 이 정책으로 국토 서남권 경제의 주축인 대불산단을 호남권 재생에너지 초광역 경제권의 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호반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호반그룹 측에선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이번 기부가 피해 도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이 조속히 생활 안정을 되찾고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조상래 곡성 군수 주재로 실·과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제2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한 바 있는 제1회 보고회의 후속으로, 24년 체감도 취약분야, 외부 체감도 관련 업무를 포함하여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군은 제2회 보고회에서 ▲찾아가는 군민명예청렴감사관, ▲'사전예약 상담제'를 통해 청탁 없는 민원 상담문화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 ▲지방세 부과 분야 부패방지 업무처리 계획, ▲업무추진비 집행의 적정성 제고, ▲청렴 포스트잇 챌린지 등 부서별 특성에 맞춰 수립된 청렴 대책 추진 계획서에 대해 공유하며 논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청렴은 신뢰받는 조직의 초석이며, 공직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기본자세”라며, “곡성군의 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수립된 청렴 추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장성군연합회가 최근 장성군 북하면 남창농원에서 ‘한농연 영호남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영호남 자매도시’인 함안군 한농연 회원들을 초대해 열린 이날 행사는 영호남 지역 회원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현직 회장과 임원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안과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농산물 교환식, ‘화합 한마당’ 등 회원 간 우애와 협력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장성군과 함안군 한농연은 앞선 4월에도 한마음대회를 가진 바 있다. 이금주 장성군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신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늘 앞장서 온 한농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군도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1차)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구례군은 7월 30일까지 신속한 신청을 유도하고자 매일 마을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활용한 홍보까지 병행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과 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는 주민복지과와 보건의료원이 전담하여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꼼꼼히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과 극한 폭염에 따른 건강 우려를 고려해, 군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군청과 읍면 공무원 264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을 방문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7월 말까지 지급률이 90%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수는 지난 28일 백수 해안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재 공정률과 문제점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영광군수는 올해 준공된 참조기산업연구센터 진입도로를 직접 주행하며 현장을 살폈다. 이 도로는 일부 구간에 경사도가 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겨울철 강설이나 결빙 시 차량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 “동절기 미끄럼 방지 시설 등 안전대책을 사전에 철저히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백암~답동 간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공정률 및 현장 여건 등을 점검하고, “안전 시공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영광군수는 “이번에 방문한 현장들은 영광군 서부 해안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노선으로, 이미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백수 해안도로와 직접 연결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접근성은 물론, 인근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과 물류 이동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장흥현 웨이친차오(卫勤超) 상무 부현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공식 행사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서울 광진구, 부산 영도구, 광주 남구, 전북 고창군 등 국내 자매도시에서도 축하 대표단이 방문하여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도 다채로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에 활력을 더했다.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과 향우들은 물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여 군민들과 어울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장흥의‘노벨수’를 통해 더위를 식히며 장흥이 지닌 치유의 자원과 생명의 물에 대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웨이친차오(卫勤超) 중국 장흥현 상무 부현장은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흥군과 오랜 우정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진도군은 29일 오전 10시, 진도읍 교동리 405번지의 사업 부지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공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재해 시공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청년 지원 핵심 정책이다. 진도군은 사업 부지에 지상 5층, 연 면적 1,447.45제곱미터(㎡) 규모의 임대주택 1동을 신축해 총 1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은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60제곱미터(24평형) 14세대 ▲29제곱미터(12평형) 4세대로 구성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6일 담양읍 다미담길 일대에서 개장한 ‘쓰담쓰담 야시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3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야시장은 수해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름밤 군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 특화형 야시장을 운영한 기획사와 인기 먹거리 판매자들이 참여해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군은 ‘쓰담쓰담 야시장’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왔다. 전용 상징 디자인(BI)과 캐릭터, 전용 누리집(홈페이지) 개발, 어린이 손님을 위한 체험 공간, 다문화 특화 먹거리,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양궁’, 드라마 콘셉트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날 옥외 영업이 가능한 이동형 음식차 14대가 참여한 먹거리 구역에서는 수제 소시지, 베트남식 샌드위치,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개장 직후 대부분 조기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정리수납 1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자격을 부여받은 수료자 30명은 폭우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직접 찾아 정리수납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 과정은 나주시가 전라남도 공모사업 ‘2025 찾아가는 전남형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시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정리수납 전문 지식을 교육하고 자격 취득을 통해 지역 내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기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학습자 30명 전원이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수료식을 마친 수료자들은 곧바로 지난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문평면, 다시면 등 수해민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 수납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 가정의 생활공간을 정돈하고 쓰레기 분리 및 위생정리, 가구 재배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수료생 A씨는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직접 적용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격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영산강 지방 정원의 회복력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평생교육 ‘2025년 나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주간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동신대학교 해인 5관에서 실습은 영산강 정원 현장에서 병행하여 실시된다. 이번 양성과정의 주제는 ‘영산강 지방정원: 회복력과 도시재생의 정원으로’로, 나주시의 대표적 자연자원인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정원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토론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지역특화 정원 관리 전문 인력 양성,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커뮤니티 강화, 정원정보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이 공동 주관하여 추진한다. 수료생에게는 이수증명서가 발급되며 총 출석률 80% 이상 시 수료 인정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 부터 호우피해 주민과 보훈 대상자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11톤(1억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나주시 상생푸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안 회장과 보훈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탁세제, 샴푸, 린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이번 후원물품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전달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보훈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박스(후원물품세트)도 함께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안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나눠주신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 사이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침수 농기계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나주 전역에 큰 피해를 안겼으며 특히 저지대 농경지를 중심으로 총 88농가에 236대의 소형 농기계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됐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전문 정비 인력과 순회 수리 차량을 긴급 투입해 현장 중심의 수리를 신속히 추진 중이다. 피해 규모가 작은 읍면동은 해당 농가에 방문하여 농기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하고 피해 규모가 큰 문평, 다시, 동강, 성북, 노안 지역은 간이 순회 수리 센터를 설치하여 응급 수리를 진행하는 한편 주요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사업소로 이송해 신속히 수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농기계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품비 일부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가능한 수리는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