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말까지 두 달간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 구조와 심폐소생술에 능숙한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며 감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활동한다. 감악산은 경기 5악의 하나로 해발 674.9m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지며 범륜사, 출렁다리 등 관광명소를 품고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이 찾아온다. 주요 내용은 ▲산악 구조·구급 구호활동 ▲유동 순찰 ▲안전산행지도 ▲산불예방 홍보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등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등산로 입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부상자 발생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봄철 산행은 낙상사고 위험이 높아 미끄러짐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등산 전 몸을 충분히 푸는 등 안전한 산행을 당부한다.”며 “봄철에는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1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기관은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광명성애병원,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 광명시 노인지회, 슈퍼마켓협동조합 등 9개소 기관이 자리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광명시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살예방사업으로 광명시민의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에 대해 ▲고위험군 발굴 개입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개 분야에서의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광명소방서는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지역 안전관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성으로 시민들의 일상의 안심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17시 와부읍 율석리에서 실종된 천oo씨(29세,남)를 실종 3일 만인 13일, 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119구조대원이 발견하여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천oo씨가 와부읍 율석리 자택에서 야산 쪽으로 나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후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현장지휘단, 구조대, 경기북부 특수대응단, 와부119안전센터 등 인원 31명과 소방드론, 구조견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수색을 실시했고, 실종 3일차인 13일 14시경 와부읍 율석리 소재 야산 계곡에서 지쳐 쓰러져있던 실종자를 구조했다. 구급대원에 따르면 탈진증상 및 온몸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자칫 구조가 늦어질 경우 실종자가 옷을 입지 않은 상태고 밤 사이 큰 일교차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구조로 실종자가 아무 이상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실종자 구조시, 초기 대응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최대 활용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조로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는 고령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어, 가평소방서 조종 여성의용소방대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군 지역 어르신(취약가구)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전에는 심폐소생술 및 일상생활 안전 증진 교육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축제 중 하나인 에덴 벚꽃길 벚꽃축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어르신들에게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일상생활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활동을 추진한 조종 여성의용소방대 김화실 대장은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 이는 대원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12일 ‘通하는 소방서, 變하는 소방서’를 추진하여 세대 간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한 시대를 공유하고 있는 세대 간 특성을 서로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이런 자리를 통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조직 내 갈등요소는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테마로는 ▲업사이클 유리공예 체험 및 전시장 견학 ▲어색한 분위기를 깨도록 도와주는 ICE BREAKING 활동 ▲요즘세대의 지식을 전수하는 ‘리버스 멘토링’ ▲소풍을 가듯 가볍게 자연을 즐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등 알찬 구성을 자랑했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소통·공감을 자리로 젊은 세대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게 됐다.”면서 “이런 의견들을 수렴하여 우리 직원들이 의욕을 가지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사기 진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11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파주시 문산읍 소재 대형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대형 공동주택 건설 현장은 연면적 약 22만㎡, 1,500여 세대가 입주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대형공사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소방공무원 4명, 건설 현장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부주의 등 화재안전관리 당부 및 위험요인 제거 ▲화재발생 위험요인 방치여부 확인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확인 ▲관계자 피난안전 계획 수립 및 피난 행동요령 안내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이상태 서장은 “대형 공사장 현장의 경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농후한 대상이다”며 “현장 관계자와 작업자는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화도읍 소재 저온물류센터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행정지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공사 관계자 면담과 화재예방 지도 및 화기취급 공정 시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공정률 80% 이상인 공사현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내부 마감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폭발 위험이 높고, 연기발생 시 대피통로 확인이 곤란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5월 말까지 공사장 12곳을 대상으로 연면적 1만㎡ 이상은 관서장이 주관하여 월 1회를 실시하고 연면적 5천㎡ 이상 중 공정률 70% 이상인 대상은 부서장(관할 센터장) 주관으로 주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각 공정별 투입인력 현황 파악 ▲우레탄폼 작업 시 용접 등 화기취급 공정과 반드시 분리 당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외국인 대상 주기적 소방안전교육 당부 ▲완공 전 연결송수관설비 등을 활용한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소방서는 지난 9일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전술’ 교육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 제작은 작년 8월 양주소방서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사례를 토대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열폭주 화재에 대한 대응 인력 역량 강화와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압대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영상 제작을 추진한 양철규 화재조사관은 “매년 증가하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및 사례 공유를 통하여 장비개발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보장되는 현장 활동 지원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촬영한 영상은 향후 현장 대원들의 교육 및 훈련 교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로 관련 사고가 많아질 것이다”며 “변화의 흐름에 따라 화재 특성에 맞게 대응능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소방서는 2024년 새롭게 선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재난의 복잡화‧예측 불가능성 증대로 ‘스스로 지키고, 이웃을 돕고, 정부 역할을 다하는’ 내용으로 대국민 안전교육 의식 전환을 위해 추진됐으며, 안전의 시작은 나'와 '나와 이웃의 안전을 생각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과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슬로건 및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지역 언론매체 활용 홍보 ▲대형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BIS)송출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시로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축제 홍보부스 운영 시 패러다임 전파 등이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홍보 기간을 통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소방안전교육 중요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11일 대형화재 등 재난 현장의 효율적 초기 대응을 위한 '2024년 1분기 긴급구조 불시 및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에서는 2024년 현장에서 빠르게 작동하는 견고한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과제로 재난에서의 조기 수습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강화하여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광명소방서 훈련탑에서 복합건축물 대형화재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을 주제로 無 각본으로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진행됐다. 훈련 목표는 재난 상황에 따른 긴급구조지휘대의 점진적 확대로 ▲지휘권의 확립과 자원의 동원·관리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른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임시의료소 설치·운영·관리 등 다수사상자 대응 ▲재난의 상황분석, 다수사상자 관리 등 실전형 훈련에 대하여 평가 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실질적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좀 더 섬세하고 체계적으로 대형 재난에 맞서기 위하여 無 각본 실전형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하여 실질적인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소방서는 지난 4일 경기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13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어르신·장애인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었으며, 올해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어르신·장애인부 경연이 시행됐다. 양주소방서 어르신·장애인부 대표로 출전한 양주도담학교(양주시 옥정동 소재)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동기부여를 전하는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출전했다고 한다. 출전한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역할극으로 표현하여,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받은 도담학교의 훌륭한 성과의 ‘우수상’을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민 누구나 나이, 신체 조건 가릴 것 없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명을 존중하는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시가 전통시장이나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LPG)를 사용하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낡은 가스 배관․불량설비 교체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가스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설 약자에 대한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우, 가스 시설이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비용이 부담되거나 생업을 중단할 수 없어 노후한 LP가스 시설을 적기에 교체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시가 나선 것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염화비닐호스 또는 동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및 불량설비 교체 ▴불량 또는 노후된 가스보일러 급배기통 교체 ▴시공 후 검수 및 완성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LP가스 밸브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스용기에 덮개를 설치하고, 주의를 요하는 ‘위험고압가스’ 문구를 표시하는 등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전통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소방서는 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양주시 개표소를 방문하여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컨설팅은 4월 10일 실시될 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화재예방에 대해 관계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추진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출입구․피난구 동선 파악 ▲초기대응을 위한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당부 ▲비상시 대처요령 등 화재 안전을 위한 당부사항 등이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옥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79곳의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으며, 4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하여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덕원 양주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투‧개표소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양주소방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양주시 개표소인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방화시설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개표장 내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뿐만 아니라 선거종사자들의 안전관리 의식 강화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없이 안전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율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선거 기간 총 41개 투ㆍ개표소에 108명 54대의 소방력을 투입해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투ㆍ개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 대비태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2024년 7월 31일 시행)됨에 따라 주유취급소 등 위험물시설에서는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흡연이 금지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법 개정 사항은 주유소처럼 휘발유 증기 등이 체류하는 장소에 흡연 불꽃이 노출되면 대형화재, 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간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상 “가연성 가스가 체류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불꽃을 발하는 기구 등의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흡연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보다 명확히 하고자 '위험물안전관리법'에 “흡연 금지”를 명시했고, 이를 통해 해당 규정의 대국민 집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태 서장은 “ 주유소 등 위험물 시설에서는 유증기가 체류할 가능성이 높아 작은 불꽃으로도 화재 폭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위험물 시설 관계인은 물론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정된 장소 이외의 흡연은 철저히 금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