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동화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 고전 발레에 창의적 상상력을 더한 색다른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전통 발레에 KBS 성우 ‘송연희’의 따뜻한 나레이션, 그리고 동화적인 무대 연출이 더해져 일반적인 발레 공연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발레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장면별 구성에 신경을 쏟았으며, 어린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동물과 유사한 의상, 연극적인 표현 요소 등이 결합됐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엄마가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동화 속으로 배경이 전환되며 오로라 공주의 탄생과 마녀 카라보스의 저주, 100년의 잠, 그리고 데지레 왕자의 키스로 깨어나는 이야기까지 발레와 내레이션, 연극적 장치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한 권의 동화책을 넘기는 듯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무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월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법령 이행의 핵심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이행사항 ▲중대재해처벌법 실형 사례 분석 ▲공단의 무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 안내 등 실질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산업재해의 대부분이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이 향상되어 ‘구민이 편안한 도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접견실에서 우수중소기업 2개 업체와 모범근로자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꾸준한 기술개발로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숨은 일꾼으로 본인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근로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우수한 기술력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코파인테크㈜(대표 이광호)와 ㈜미도전력(대표 전승엽)이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다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디피아이씨앤에스 정구영씨와 ㈜명진테크 장성현씨가 모범근로자로 선정되었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우수중소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장기간 이어진 경제침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기술·환경적 애로사항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는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보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금융기관, 보증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특별보증은 자영업자와 영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관심을 모은다. 구는 특별보증을 위해 최근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 초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협약 참여 기관이 총 29억 원(서대문구 3억 원, 우리은행 20억 원, 국민은행 3억 원, 하나은행 3억 원)을 출연해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12.5배 확대 보증해 총 362억 5천만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연 2.8~4% 금리에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총 5년 이내) 조건으로 담보 없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에 거주하는 19~39세(2006~1985년생) 무주택 1인가구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임차료를 실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은 자치구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례다. 구는 1인가구 월 최대 20만 원, 신혼부부 월 최대 30만 원의 월세(관리비 제외) 지원금을 최대 12개월간 분기별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내달 23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월세 임차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까지 완료한 상태로 임차인 명의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0명으로 1인가구 200명과 신혼부부 50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가 모집 규모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내달 30일 최종 대상자를 구청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산구는 지난 4월 23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4월 25일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내 아동권리 보장과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용산구는 지난 2021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상위 단계 인증을 준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를 뜻한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교육 강화 및 홍보 △아동 참여기구 구성·운영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 △기타 아동권리 증진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용산구는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아동 참여기구를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특히 기존 초등학생 중심의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취학 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지난 25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의 41번째 작품 ‘원더랜드 인 중랑’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은 지역 곳곳을 공공미술 공간으로 바꾸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경관 개선 프로젝트다. 지역의 유휴 공간을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전문 작가와 협업해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특히,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참여 작가 선정, 작품 계획 및 설치까지 주민들의 공모와 의견 수렴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만큼 작품들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도도 높다. 구는 지난해 면목3·8동과 신내2동에 각각 39호와 40호 작품을 설치했다. 면목3·8동 중화중학교 인근에는 꽃과 식물의 형태로 구민과 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한 아트 조형물 ‘우리들의 마음정원’이 조성돼 밝은 분위기의 통학로로 탈바꿈했으며, 신내2동 신현고~신아타운 앞 보행로에는 중랑구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뜨개작품 ‘손뜨개로 물들인 포근한 중랑’이 설치돼 겨울철 거리 풍경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41호 작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함께 만드는 청렴은평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직원 300여 명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청렴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 부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적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는 단순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된 공감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청렴연수원 전문강사 김제훈 씨의 사회로 시작으로 ▲직원 동호회 밴드 ‘오후반가’의 공연 ▲구청장과 직원이 함께한 실시간 청렴 토크 ▲전문 극단의 청렴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어진 청렴 토크에서는 사전에 실시된 내부 설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질문에 대해 실시간 전자투표를 진행됐다. 질문에는 ▲내가 가장 일하고 싶은 부서는? ▲좋은 업무환경이란 무엇인가? ▲내가 바라는 인사제도는?” 등이 있었다. 김미경 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가 동절기 휴식을 마치고, 4월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서구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잡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대 길이 120m, 높이 75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음악, 영상,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연출된다. 배경 음악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신곡을 비롯해 동요,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연출곡으로 구성했다. 음악에 맞춰 분수가 율동감 있게 솟아오르고, 화려한 조명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해 인천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낮 공연의 경우 기존 주 4일에서 주 6일로 확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12시 20분~오후 1시) 분수 연출만 진행된다. 야간공연은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지난해보다 20분 늘어난 1시간(저녁 8~9시) 짜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일정 확대 및 운영 시간 조정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를 높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송파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평가’에서 8개 관광특구 중 1위를 차지해 시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지역이다. 송파구는 2012년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에 이르는 2.31㎢ 구간이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서울 유일의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콘텐츠 운영 등 다각적 접근을 시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 석촌호수는 문화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화해 사계절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더 갤러리 호수’, ‘호수교 갤러리’ 등 석촌호수 곳곳에 문화예술 시설이 확충되고 롯데와 협업한 ‘아트벌룬’ 전시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석촌호수 서호에 공개된 ‘더 스피어’는 새로운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지름 7m 규모 구형태의 조형물로 27종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여준다. 관광객들이 수변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상권까지 이동하게 유도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주말도 잊은 채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 구청장은 26일 방화대교 남단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샬롬의 집(장애인거주시설) 운동회’를 찾았다. 시설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과 인사를 나누고 신발 던지기와 같은 체육활동에도 함께했다. 진 구청장은 시설 종사자들과는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일선의 애로사항과 장애인 정책에 바라는 점 등 현장의 목소리도 경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강서구상공회 한마음 단합대회를 찾아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오는 27일에는 우장산 초입에 위치한 국궁장 ‘공항정’에서 열리는 궁도대회와 마곡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는 배드민턴 대회를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나간다. 진교훈 구청장은 “작은 불편사항부터 주민 밀착형 정책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주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5일 대외 공모사업과 평가 담당자를 비롯한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중앙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획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공모와 평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공모사업과 평가 실무 담당자를 비롯해 보고서 작성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에 관심 있는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구는 ‘보고서의 달인’, ‘행정 글쓰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백승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앤 클리닉 대표를 초빙했다. 백승권 대표는 ‘한 장에 보고의 핵심을 담는 방법’, ‘공모사업 제안서의 최적 내용과 형식’ 등 행정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외 공모와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부 기반을 다져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올리고, 대외기관 평가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한편 구는 민선 7기부터 대외기관 공모사업과 각종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민선 8기 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계절에 맞춰 자전거 이용 시 구민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장소에서 자전거를 간편하게 점검·수리받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인 생활 밀착형 자전거 서비스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30회 운영한다. 특히, 동별 1회 이상 순회 일정을 구성해 자전거를 사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혹서기(7~8월) 제외한 매주 화, 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의 전문 인력 4명이 2인 1조가 되어 이동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점검 ▲브레이크·기어 세팅 ▲기름칠 ▲공기주입 등 자전거정비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구는 탄소중립 실현과 구민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n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4월부터 5월까지 어린이집 만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및 손씻기 교육’을 운영한다. 감염병 예방 및 손씻기 교육은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감염병 예방 교육은 구로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 16개소에 일정별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감염병 및 올바른 손씻기에 대한 어린이 눈높이 맞춤 영상 시청과 뷰박스(View Box)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뷰박스’는 손세정 검안기로 형광물질이 포함된 화장수(로션)를 손에 바른 뒤 검안기로 손을 넣으면 남아 있는 형광물질이 눈에 보이게 하는 기구다. 아이들은 뷰박스로 손씻기 전후 변화를 직접 확인하면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 속 올바른 위생 습관을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 통학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워킹스쿨버스’와 ‘용산통학안전지킴이’ 사업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 11명이 학생들과 함께 학교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다. 올해 6개 초등학교 65명 학생 대상 8개 노선을 다닌다. 용산통학안전지킴이 18명은 초등학교 주요 길목에 배치돼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직접 청파초등학교 워킹스쿨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며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도로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지도사님께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서 믿음직스럽고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워킹스쿨버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같이 학교에 가서 즐겁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통학로를 함께 살펴보며,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중에는 표지판, 노면표시, 신호등 설치 상태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