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상시 예방 관리와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이에 따라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경기도는 문화유산돌봄사업을 통해 도내 국가유산 787개소를 대상으로 경미수리와 일상관리, 지속적인 보존 상태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긴급 보호 조치를 통해 국가유산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경미한 기와 보수, 잡초 제거, 소화기 점검, 안내판 청소 등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경미수리 1,273건, 모니터링 1,772건, 일상관리 1만 7,919건을 수행한 바 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해빙기 대비 문화유산 안전점검은 겨울철 동결과 해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 조치를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축물의 기울기 및 처짐 여부 ▲담장 및 석축 균열 상태 ▲배수시설 정비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손상은 즉시 보수하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3월 5일부터 18일까지 폐섬유·폐의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봉제공장 등에서 무단배출된 폐섬유 및 폐의류를 경기도 일대미신고 업체에서 분리·선별해 재활용업체에 공급하거나 소각처리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수사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영업행위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행위 ▲사업장폐기물 부적정 처리 ▲폐기물처리 미신고 행위 등이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영업행위를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사업장폐기물을 무허가․미신고 처리업자에게 위탁처리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하거나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에 처리내역 미입력, 폐기물처리 미신고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패션 트렌드 급변화로 옷의 수명이 짧아지면서 폐섬유와 폐의류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불법처리에 따른 환경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를 3월 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3만5천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인당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인상 등을 감안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임신부 또는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기름때나 쇳가루 때문에 일반세탁소 이용이 어려운 공장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천 원에 세탁해주는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4호점이 오는 7월 화성시에 문을 연다. 화성시는 20개의 산단, 1천 7백여 개 업체가 소재해 6만 5천명 노동자가 근무하는 도 내 세 번째로 노동자 수가 많은 지역이다. 경기도는 향남․팔단 등 주요 공단과 가까운 곳에 세탁소를 개소해 노동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탁소는 50인 미만 사업체와 영세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의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경기도는 노동자 지원단체, 지역 유관기관 등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세탁소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블루밍 세탁소는 단순히 세탁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세탁소 개소를 확대해 중소․영세사업장의 취약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광주 목현천, 평택 통복천 등 2개 하천에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복개, 옹벽, 콘크리트 보 등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질정화와 개선을 위한 습지 등을 만들어 수질이 오염되거나 생물서식 환경이 훼손 또는 교란된 하천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광주 목현천의 경우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배재 터널 입구까지 총 길이 3.2㎞ 구간에 생태호안과 자연형 여울 등을 조성하고 건천화된 하천에 용수공급시설을 설치한다. 평택 통복천은 통복4교부터 안성천 합류부까지 총 길이 6.5㎞ 구간에 생물서식지, 정화습지 및 여울 조성, 교량하부 정비, 비점오염원(지표면에서 빗물 등으로 인해 운반되어 하천오염을 초래하는 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훼손된 하천을 복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은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 등의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났다. 도가 2019년부터 2023년도까지 약 5년간 복원사업이 완료된 11개 하천의 생물 종류와 수질 변화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시설 등이 미흡한 영세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 안전 컨설팅과 함께 올해부터 안전시설 설치·개선비 및 안전장치 구입비를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화성 공장 화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1~3단계(1단계 리튬취급사업장 48곳, 2단계 리튬 외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 3단계 겨울철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 합동점검 후속 조치다. 도는 3월 17일까지 지원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재)경기테크노파크(남부지역)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북부지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연간 유해화학물질 취급량 및 사업장의 영세성, 사업 효과성, 노후도 등을 기준으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지원조건은 비용의 20%를 자부담해야 하며, 예산을 편성한 11개 시군(안산, 안성,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평택, 화성, 김포, 파주)에 소재한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nbs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서수원과 월암 나들목(IC) 유휴부지를 5.2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로 조성한다. 공공용지를 활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고 그 이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경기도 햇빛발전소’의 8번째 사례로, 도민 1만 1천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는 26일 서수원·월암 나들목(IC) 인근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소속 39개 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도는 2024년 2월 도청 북부청사 본관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발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총 7개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했다. 이번 서수원·월암 나들목(IC) 발전소는 서수원 나들목, 의왕 월암 나들목 인근 공공부지 2만 7천㎡(2.7ha)에 5.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존 최대 규모였던 경기국악원(0.726MW) 태양광발전소의 7배 이상 발전량이다. 사업에는 도민 1만 1천31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협동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는 가평읍 소재의 양수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발전소의 주요 시설과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고, 주요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해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양수 발전소는 물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높은 안전 기준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발전소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확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전력케이블 및 화재 취약시설 점검 ▲소방ㆍ피난시설 등의 유지ㆍ관리 등이다.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발전소 내부의 자율 안전 점검 체계를 강화해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기창 가평소방서장은 “양수 발전소는 군민의 전력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전관리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26일 국립6.25전쟁 납북자 기념관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과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기념관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화재안전조사에서는 소방, 피난, 방화시설뿐만 아니라 건축, 전기, 가스시설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박물관 내부 시찰을 통해 취약공간과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안전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박물관의 특징과 주요 문화재 소장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으며, 공공기관의 합동 소방훈련 의무사항과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문화재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화재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일 훈련에서는 기념관 내 가상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해 초기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소방차 출동 및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인명 대피 훈련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실습하며, 직원들의 비상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문화재가 보존된 박물관은 화재 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비상상황 시 사용할 외국어 피난 안내 음원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 광명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광명동굴과 광명시장을 찾는 외국인이 333명에서 코로나19 엔데믹이 선포된 후 전년도 말 기준 414,721명으로 1,200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및 숙박업소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으며, 외국인 대상 비상 방송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외국어 피난 안내 음원은 광명시 내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보급했고, 기존 한국어로만 방송됐던 것과 달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외국어로 제작되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외국인이 자국어 피난방송을 통해 신속하게 피난 할 수 있도록 송출된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비상 상황에서 언어 장벽은 큰 장애 요인이 된다”며 “외국인이 방문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외국어 피난 방송이 송출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외국어 피난 안내 비상방송음원은 광명소방서 누리집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6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우수’ 등급으로 광역지자체 17개 중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기관의 혁신 추진 실행력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를 유도해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하도록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 등을 활용해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광역·시·군·구)로 실시했다.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등 3등급으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등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 30% 달성을 위해 공공이 선도하며 도민·기업이 함께하는 ‘경기 RE100 추진’ ▲경기도만의 새로운 전방위 돌봄 정책 ‘360° 돌봄 서비스’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을 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월 25일 광복 80주년 및 3·1절을 기념하여 전국 최초 을미의병운동의 발상지인 양평의 의병묘역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변도상 광복회 양평군 지회장을 포함한 각 보훈단체 지회장,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3901 대대장과 장병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양평의병묘역은 1895년(을미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단발령 공포에 전국 최초로 거의한 의병들이 안장되어 있는 곳으로, 1997년 양동면 체육공원 내에서 추모제를 봉양하다가 양동 을미의병 성역화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2007년 양동면에‘양평의병묘역’으로 조성했다. 양평 의병 의거는 1907년 정미의병 등의 후기 의병과 3·1 독립만세운동 및 수많은 독립운동을 이어지게 한 도화선이었다. 이러한 의미있는 장소에서 광복 80주년과 3·1운동 기념일을 맞아 보훈 업무와 양평군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직자 및 관계자들이 각 개별 묘소마다 태극기를 놓고 헌화, 묵념을 하며 양평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올해 독립유공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합(合)”을 모토로 독립(獨立)완성과 통일(統一)성취의 미래를 역사에서 찾는 3부작 특별전을 연중 개최한다. 이와 함께 13개의 연간 주요사업을 추진하여 2026년 개관 30년 경기도박물관의 새로운 도약 30년을 준비한다. 전시x학술x영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제2도약하는 경기도박물관 지난 1월에 개최한 〈제1회 박물관영화제〉는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 아래 정적인 유물과 동적인 영화가 만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새로운 박물관 역할을 제시하면서 사회, 문화예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2월 6일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한 명대 서화 특별전 《명경단청: 그림 같은 그림》 전시와 연계해 개최한 국제학술대회는 200명이 넘는 청중이 참석했고 2,000여명이 넘는 유투버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새해 벽두부터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박물관은 2025년 올해, 광복 80주년기념 특별전시와 세대별․유형별 맞춤형 교육, 유물의 수집․보존, 학술연구 및 수장고 확보, 제2기획실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3·1운동 특별 행사로 '우리 함께 외치는 대한독립만세!'를 2025년 3월 1일 토요일부터 3월 3일 월요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일본 식민지 지배에 대한 저항의 상징적인 사건인 3·1운동에 대해 체험 행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중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지역이며, 3~4월 두 달 동안 225회의 시위가 진행될 만큼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몸을 바쳐 싸운 역사의 현장이다. 이들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3·1절 운동 당시 태극기 목판으로 태극기를 대량 보급하여 만세 운동을 진행했던 사실에서 착안한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태극기 목판으로 직접 한지에 인쇄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목판화로 제작한 태극기를 들고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있다. 이를 통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재현하며, 참여자들에게 역사적 순간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3·1운동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2월 25일 제11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출범 5년을 맞이한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맞춰 범죄와 사고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주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한 치안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더욱 고도화해 범죄 및 사고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결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시민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협력단체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정책 참여를 확대해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자치경찰제의 정착을 위해 10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위원회는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자치경찰’ 및 ‘일상이 평온한 도시, 인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안전, 여성 안심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민들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