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이 1일 오후 2시 30분,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 전문공연장 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조성 현장(창동 1-23, 24일대)을 찾아 공사 진행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2023년 11월 착공한 ‘서울아레나’는 코로나19 이후 금리 인상, 건설공사비 급등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공공과 사업시행법인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한 결과 9월 현재 공정률 34%로 계획 대비 114% 상회하며 순항 중이다. 2009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내 대규모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천 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문공연장’과 최대 7,000명 수용이 가능한 ‘중형공연장’을 비롯해 상업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실, ‘서울아레나’가 착공하기까진 많은 굴곡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미 2009년 K팝 공연산업 성장 가능성과 서울 시내 대형 공연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을 준비했으나 금리 상승으로 인한 PF 시장 경색,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삼척시는 9월 1일, 남양동 7-1번지에 신축한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26㎡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르신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와 식당, 당구장이 마련됐고,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실, 정보화교육실이 들어서 복지·교육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3층은 대강당과 요가·댄스실로 꾸며져 각종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BF 인증을 받은 설계를 통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어르신 합창단 공연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화합과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내빈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다과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신축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더욱 다양한 교육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 담론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광복단 학술회의’가 9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회장 정윤선)가 주관하고 임종득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국가보훈부와 영주시가 후원했다. 대한광복단은 1913년 정월 풍기에서 결성된 전국적·국제적 항일 비밀결사로, 자칭 ‘혁명기관’을 표방한 조직이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910년대 대한광복단의 활동과 의열단’을 주제로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위상 △초대 단장 채기중과 초기 단원들의 이상과 족적 △1923년 김상옥 의거의 정치·사상적 기반 △1920년 함경도 지역 대한광복단 활동과 특징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하고, 이를 현대사회 속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또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대한광복단의 선도적 역할을 재조명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윤선 대한광복단기념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이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 주간이다. 올해 옹진군은‘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및 유공 표창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에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팝페라 기념공연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복 군수는“양성평등은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이자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 여러분 모두가 성평등에 대한 공감과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의회는 9월 1일 오전 9시 45분경,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청렴 서약서 작성, 청렴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함께 모았다. 이어 반부패 청렴교육도 진행되어,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주헌 의장은 “청렴한 문화 조성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영월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치매안심센터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청 동락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치매보듬마을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울릉군과 경산시를 제외한 경북도내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각 시·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치매보듬마을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며,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사진·수기 등을 선보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영주시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6일 오후 12시 30분에는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8회 경상북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기념식 공동개최에 함께하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이번 행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지난 8월 29일 지역 음식점인 강화섬쌀밥집(대표 한미영)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강화섬쌀밥집은 지역 특산물인 강화섬쌀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으로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점이다. 강화섬쌀밥집 한미영 대표는 “강화군민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이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식당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강화섬쌀밥집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DMZ) 인근 접경지역을 따라 조성된 안보·평화 관광 프로그램으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하며 안보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다. 지난 상반기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 95.6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에는 가을 관광 성수기에 맞춰 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역사와 생태, 평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했다.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km의 도보 구간을 포함해 62km의 여정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가을철 아름다운 강화의 풍경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이 평화와 자연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일은 주 4일(목·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코스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평화의 길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늘솔길근린공원에 있는 산림문화 교육시설인 ‘늘솔길 숲 이야기’에서 제2기 남동구 마을정원사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9회 36시간에 걸쳐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정원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구는 마을정원사 교육 수료생들이 우리동네 마을정원 가꾸기, 봉사활동,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추진하며, 앞으로도 매년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마을정원사 교육은 원도심의 소규모 정원 조성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신도심은 지역 공원의 이용 활성화를 높여,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녹색 복지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구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마을정원사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양성평등 및 성폭력,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1일 전했다. 캠페인은 남동구, 남동경찰서, 여성권익시설(인천성폭력상담소,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인천 해바라기센터(아동), 이주여성센터 등),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구월3동 통장자율회 등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일상속에서 성평등 인식 확산과 더불어 사회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월 로데오 거리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구민들에게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디지털 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여성권익시설에서 실시하는 여성권익증진 사업과 폭력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에 대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양성평등 가치와 폭력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9월 5일 저녁, 계산체육공원 인근 주부토로 일원에서 ‘제4회 계양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빛 축제는 ‘꿈’을 주제로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이어지며, 계양의 밤을 밝히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계양산과 계양산성박물관 등 지역 명소와 어우러져 야간경관 조명,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계양 빛 축제’는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양구의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계양구는 지난 2월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표도시’로 선정됐으며, 인천시 주관 공모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돼 축제 추진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개막일인 9월 5일 점등식은 오후 6시 5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점등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8월 폭우 피해를 겪은 이웃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지역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지난 8월 29일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전문 시니어 양성 교육 프로그램 노인심리상담사 2급 자격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2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지난 6월 20일부터 10주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노인심리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 교육 과정은 ▲노인 심리 및 발달 특성 이해, ▲상담 기법, ▲정서적 지원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어르신들이 전문적 역량을 갖춘 상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전문 시니어’로서 지역사회 내 심리·정서적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참석해 “평생학습을 통해 쌓은 배움과 경험을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 적극적으로 환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보람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수료생 대표는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오는 3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7회 동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올해에도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시설·법인·단체 등 종사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18명) ▲기념사·축사 ▲복지선언문 낭독 ▲힐링강연(양재진/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구는 기념행사에서 관내 복지 대상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민간 사회복지종사자 1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오병규 민간공동위원장과 구재중 洞협의체협의회 대표는 복지선언문도 낭독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는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달 26일 창영교회 비전센터에서 청년자립준비 지원 사업인 ‘동구청년행복충전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음 회복과 자립이 필요한 지역 청년을 발굴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재도약을 응원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청년들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오는 8월~11월까지‘동구청년행복충전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청년 지원자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의 심리 회복은 물론 사회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청년 개개인의 변화와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심리·경제·사회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이 다양한 외부 및 교류 활동을 통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작가 강연과 체험행사, 독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초등 권장도서 '쿵푸 아니고 똥푸'의 차영아 작가와 청소년 성장소설 '5번 레인'의 은소홀 작가를 각각 초청한다. 두 차례 강연은 9월 14일과 20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작가의 창작 비화를 듣고 독자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극놀이, 스크랩북 만들기, 네트백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책빙고, 숨은 책 찾기 같은 도서관 탐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즐거운 경험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