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11일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꾸러미 280세트를 군포시에 전달했다. 김성록 지부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새학기를 맞아 준비물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해마다 아동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군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세상을 잘 배워서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이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하시장은 11일 군포시청 직원 업무용 컴퓨터 알림창에 당부글을 올렸다. 8일 한지자체 공무원의 영결식 소식을 듣고 준비한 글이었다. 도로파손으로 민원을 제기하던 민원인이 이를 응대하던 직원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압박하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시장은 행안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반복되는 민원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대응요령과 지원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시장은 트루먼 대통령 책상 명패에 새겨진 ‘The Buck Stops Hear 내가 책임진다’를 들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집니다. 여러분의 당당한 업무수행을 지지합니다”라고 적었다. 하시장은 보도를 접하고 시가 할수 있는 군포시 차원에서의 대책을 주문했고 이같은 악성 민원을 접하는 즉시 군포시고문변호사가 함께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과천시는 11일부터 19일까지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6급 이하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급별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과천시는 직급별 업무 추진에 있어 필요한 실무 역량을 배양하고, 조직 구성원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선배 공무원의 업무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하는 한편, 각 직급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전달하게 될 예정으로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직급별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주제의 교육을 실시한다. 8~9급은 회계실무 및 보고서 작성, 7급은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한 시간관리 및 기획보고서 작성, 6급은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인의 역량은 조직의 역량이고, 조직의 역량은 곧 과천시 발전과 직결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들의 역량과 직무 전문성을 향상해 시정발전과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과천시는 8일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취약지역 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경찰서장,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방재분야 등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경 합동점검으로 실시됐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봄철 기온상승에 따라 녹으면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과천시는 2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시설물 55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이어나간다. 주요 점검내용은 낙석·토사 붕괴사고로 인한 비탈면 유실, 옹벽 균열, 지반 변형 여부 등 주요 시설물의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사항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진단이 필요할 경우 정밀진단, 사용금지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해빙기 취약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과천시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하여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시민과 실무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과천시 적극행정 평가단’을 통해 각 사례를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등 5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차 평가한 뒤,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 개최하여 총 6건의 사업을 추진한 9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여했다. 우수상은 △신도시조성과 김현승 주무관(4호선 과천시민 출근시간 단축 추진) △안전재난과 백영화 주무관(신속대응조 구성을 통한 재난 공백 해소로 시민 안전 향상 및 신뢰 형성) 등 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가족아동과 류현주 팀장, 김영숙 과장(LH 가정어린이집 임대료 인하를 통한 어린이집 부족 해결) △교통과 이수빈 주무관, 신순영 팀장(신도시 개발 및 재건축 등에 따른 대중교통 개선 추진) △자원위생과 송영두 주무관, 주종순 팀장(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 128억원 추가 부과로 시 재정부담 경감) △정보통신과 김도연 주무관(시청사 로비에 대형 미디어월 및 몰입형 콘텐츠로
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과천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7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각 동 문화교육센터 운영평가 결과에 대해 시상했다. 과천시가 실시한 각 동 문화교육센터 운영평가 결과에서 대상은 문원동에서 차지했다.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도와 과천시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동네 문원동 꼬꼬무 축제’, 문원동 브랜드 CI 제작, 경로당 대항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 탄소중립 실천 ‘에코문’ 사업 등을 추진했다. 최우수상은 청년 창업자와 함께 ‘우리동네 소소한 마켓’ 개최한 중앙동에서, 우수상은 주민자치위원 교육 참여율과 새로운 문화교육센터 프로그램 발굴률이 높은 과천동에서 각각 수상했다. 문화교육센터 수강생들의 성장을 공유하는 ‘이야기가 있는 끼나눔 콘서트’를 추진한 부림동, 다수의 야간 및 새벽 시간대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별양동, 행정구역 개편으로 분동된 원문동과 갈현동 주민의 화합을 위해 ‘주민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 원문동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한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후원대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안양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2년 동안 매월 5만원, 총 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교육용 컴퓨터도 전달했다. 아울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안양시 취약계층 가정에 2년 동안 총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지원시기별 생필품목, 지원 규모 등은 추후 상의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큰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고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치매전문요양원 설계용역 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계 공무원, 안양시의원, 전문가,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193억원을 들여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의 연면적 4,939.94㎡(약 1,500평) 규모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을 건립한다. 치매전문요양원에는 치매어르신 등 150명이 생활할 수 있고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갖춰진다. 앞서, 시는 관내 최초로 건립하는 시립요양원 추진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소(昭)소(笑)헌(軒):밝고 웃음이 피어나는 편안한 집’을 주제로 지난해 2월 설계용역을 착수했고, 입소자 중심의 선진국형 유니트케어 시스템(집과 같은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올해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오
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과천시는 6일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에서 지진을 가상한 재난 대비 훈련을 민·관·군·경·소방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된 상황을 가정하여, 붕괴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은 평소 시민들이 체육활동 등을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과천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부상자에 대한 응급구호 조치 및 심폐소생술(CPR)훈련에 참여하고, 훈련 참가자들에게 훈련 내용을 철저하게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신계용 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철저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는 이달 20일까지 관내 재난위험시설 등 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안양시안전관리자문단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6일부터 관내 재난위험시설 2곳, 대형건설공사장 4곳, 토목시설물 2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재난위험시설 및 토목시설물에 대해서는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구조적 안전성 등을,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해서는 굴착 사면 붕괴 또는 낙하위험 제거 여부, 계측관리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즉시 관리주체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일 오후 건축구조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5명과 함께 재난위험시설인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한 연립주택을 방문해 외부 벽체균열 및 주변 지반 침하 등을 점검했다. 해당 연립주택은 지난 2020년 12월 안전등급이 E등급으로 하향됐으며, 이후 시는 해당 건물에 대한 출입통제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과천시는 지난 5일 야생화학습장에서 공무원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유급감시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 활동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 공무원진화대원들은 산불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조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산불 발생지에 대한 민간인 및 차량 통제, 방화선 구축, 뒷불 진화 보조 등의 역할을 나눠 훈련을 하며 실제 상황 발생시의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유급감시원 등 40명은 야생화학습장에서 진화장비 실습 등으로 산불 진화 훈련을 받았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유급감시원 등은 이날 훈련에 앞서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가의 강의로 산불진화전술 및 방법, 산불감시 요령 등 산불 사전 예방의 중요성과 산불 현장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이론 교육을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훈련 현장을 방문하여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역량을 높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 세쌍둥이 가정 2곳이 관내 기업으로부터 매월 30만원씩 3년간(총 1080만원) 자녀축하금을 지원받는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내 기업 ㈜한라식품 농업회사법인 황인경 대표,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는 전날 오후 만안구 석수동의 세쌍둥이 가정과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가정 2곳을 방문해 자녀축하금 전달식을 갖고 소중한 세쌍둥이의 출생을 축하했다. 만안구 석수동의 방문 가정은 첫째에 이어 지난해 4월 세쌍둥이(서윤·서준·도윤)를 출산해 총 4명의 아이를 둔 다자녀 가정이다. 지난해 12월 안양시로 이사를 와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동안구 호계동 가정은 지난해 12월 첫 출산으로 세쌍둥이(루하·루나·루다)를 맞아 다자녀 가정이 됐고, 안양시 출산지원금 총 1600만원을 지원받는 주인공이 됐다. 첫만남이용권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바우처 등도 이용하고 있다. 안양시는 출산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출산지원금을 2배 인상했다.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 1000만원을 가정에 분할해 지급한다. &nbs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내 보행 편의를 높이고 야간의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예술공원로(음식문화거리)의 가로등을 고효율 친환경 LED가로등으로 교체 및 추가 신설하는 공사를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발주한 공사 구간은 만안구 안양동 1322번지 일대 예술공원로 약 600m이다. 이곳은 음식점이 즐비할 뿐 아니라 공공예술작품 ‘1평 타워(작가 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작가 오노레 도)’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파빌리온 등이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의 주요 산책로 및 도로이다. 시는 사업비 8천800만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 18본을 고효율 친환경 LED가로등으로 교체하고 조도가 낮은 구간에 가로등 3본을 추가 신설한다. 시민과 방문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4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안양예술공원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원도심 등 보행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가로등, 보안등 교체사업을 계속 추진해 안전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을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가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유공납세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24년 제2차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유공납세자 및 성실납세자 2,768명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안양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10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최근 5년간 계속해서 연간 개인 500만원, 법인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한 자이며,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최근 5년 내 납부세액이 개인 1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상이고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한 자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증서와 안양시 금고 농협은행의 금리우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유공납세자에게는 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및 3년간 법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주시는 시민과 기업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성실・유공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는 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 동안구 관양동의 자사 제2데이터센터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설한 특고압선에 전자파 차폐판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안양시와 안전한안양시민연합,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체결한 ‘LG유플러스 특고압선 지중선로 공사와 관련 주민 우려 해소 방안 협약’에 대한 조치이다. 설치구간은 만안구 박달동 137-5번지부터 동안구 관양동 872번지까지의 특고압선 매설구간으로 약 6.5㎞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와 시민, 업체가 10여개월에 걸쳐 적극적으로 소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도로상에 매설된 특고압선의 전자파 차폐판이 계획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특고압선을 만안구와 동안구에 걸쳐 매설했다. 특고압선 매설구간 인접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안양시민연합은 전자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