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명예동물보호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서대문구에서는 명예동물보호관 4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 모집을 통해 6명을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의무교육을 받은 18세 이상 서대문구민으로 ▲수의사나 축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동물단체 추천자 ▲동물보호·복지 전공자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서류 심사로 대상자를 선정하나 적격자가 선발 예정 인원을 초과하면 면접을 실시한다. 서대문구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의 적정한 사육·관리에 대한 교육 및 지도 ▲동물 보호·복지에 관한 상담과 홍보 ▲동물 학대 행위 신고 및 학대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학대받는 동물 구조·보호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달 21일까지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동물 관련 전문성을 갖추고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명예동물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8월 14일 전농동 마을마당(전농동 150-62)에 위치한 참전유공자 명비를 찾아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4년 건립된 참전유공자 명비는 참전유공자 4,547명의 이름이 새겨진 ‘충혼의 벽’, ‘꺼지지 않는 충혼의 빛’을 상징하는 주조형물, 고지탈환을 위해 돌격하는 모습과 전우를 구출하는 모습을 구현한 ‘부조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환경미화원 20여 명과 함께 참전유공자 성명 및 공적내용이 각인된 명비와 계단을 물로 깨끗이 청소하고 주변 잡초도 제거했다. 충혼의 벽에 내려앉은 먼지와 물기를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명비를 잘 관리하고 보훈 대상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4일 수유역 인근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가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구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개한 것으로, 이순희 구청장과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 지도자 150여 명은 주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나눠주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봉사를 위해 모여주신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구민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민원실과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녹음·촬영 △비상벨 이용 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연계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기반해 진행됐다. 특히, CCTV·비상벨 위치 및 작동 여부 파악, 공무원의 현장대응 요령 및 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민원 공무원들의 현장대응 능력 강화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 공무원뿐만 아니라 2차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는 시민들까지,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는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2040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구의원,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관심의·사업·협의 분야에서 경관계획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립되는 경관계획에 담긴 부평구의 미래상은 ‘걸음으로 잇는 녹지, 걸음으로 닿는 문화, 길로 맺어지는 부평’이다. 미래상을 바탕으로 한 계획은 ▲경관기본계획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관정책과 관리방안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계획 수립용역은 지난해 4월에 착수해 보고회 3회, 주민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와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검증을 거쳤다. 최종보고회를 통해 마무리된 경관계획은 인천시에서 승인이 완료되면 9월 중 공고와 30일간의 주민열람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 서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전 10시 인천 청라아파트 화재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서구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최정규 부구청장으로부터 수습 상황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들었다. 이후 강범석 서구청장, 이두호 인천서부경찰서장, 강한석 인천서부소방서장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서구청장,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께서 직원들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신속한 화재 복구 추진을 당부했다.”라며,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청소년이 만해 한용운 선사의 동상을 청소하고 플래시 몹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특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 14일 만해 공원(성북동 230-19)에서 진행한 특별 기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신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시나브로’ 회원 15명이 함께 했다. 만해 공원은 한용운 선사의 유택 성북동 심우장으로 들어서는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독립운동과 저술 활동 그리고 불교 혁신 운동에 힘쓰다가 1944년 돌아가신 선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공원에는 선사의 동상이 설치되어 방문객이 지나다가 잠시 편하게 쉬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돌아볼 수 있다. 이 구청장과 청소년들은 만해 공원과 선사의 동상을 청소하며 광복이 되기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함께 돌아봤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까지 장난기 가득했던 청소년들은 웃음을 거두고 시종일관 진지하게 한용운 선사 동상을 청소했다. 이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만해 한용운 선사가 조선총독부를 보기 싫다는 이유로 남향(南向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서 ‘8‧15 광복쌀’ 올해 첫 벼 베기가 시작됐다. 영주시는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 14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와 빠르미벼, 해담벼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2일 만의 수확이다. 시는 이번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0톤을 수확해 8.15 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8 · 15 광복쌀’은 영주시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 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해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해 재배농가에 장려금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영주쌀 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14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20톤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10개소의 29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장류, 산양삼, 과실주스, 벌꿀, 쌀, 인견 등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며 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가지고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가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주시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14일 영주시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 ‘태극기 무료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과 긍지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태극기 500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은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장은 “매년 광복절에 태극기를 나눠드리며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를 소중히 여기고, 모든 가정에서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광복절마다 태극기 나눔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애경산업㈜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역대 최대 기부 규모인 58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영상회의실(6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애경산업㈜의 자사제품을 지원받는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경산업㈜과 서울사랑의열매는 2012년부터 13년째 서울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기부까지 애경산업㈜이 후원한 자사 생활용품은 총 466억 원 상당(2024년 8월 기준 누적 기부액)이다. 이외에도 애경산업㈜에서는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 나누기, 자립청년 및 여성장애인연합에 여성 위생용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시는 애경산업㈜으로부터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58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 후원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1일 오후 3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란 주제로 8월 서대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노년내과 전문의인 정 교수는 ‘지속 가능한 나이듦’,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저속노화 식사법’ 등을 저술했으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서도 노화 예방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노화를 지혜롭게 관리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저속 노화 생활실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매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가운데 세대를 아우르는 가치와 지식 등을 전달하기 위해 특강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가분들을 초청해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 명사특강’은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대문구청 행정지원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4∼7월 진행된 상반기 아카데미는 대면 교육 연인원 1,568명에 유튜브 조회 수 5,200여 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8회 과정으로, 9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기간 중 격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에서 열린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건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단계별 과정 및 절차 ▲각종 분쟁사례 및 소송사례 ▲정비사업 조합 임원의 청렴 등에 대해 강의한다. 정비사업조합 임직원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서대문구민 등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관리→재개발→재개발사업→정비사업아카데미 수강 신청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카데미에 참여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이면 더욱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함에 따라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계획을 수립, 지난 7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 있는 연안부두해양광장 물놀이장과 영종지역에 소재한 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 총 2곳이다. 특히 △물놀이시설 운영 전 안전 검사 및 안전 의무사항 이행 여부 △안전요원 배치 및 자격 적합 여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적합 여부 △미끄럼, 추락 방지 안전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 시설관리 기준준수 여부 등은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라며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관리로 쾌적한 운영환경과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구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3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지는 우미린2단지,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 금호어울림1차, 운서sk스카이시티, 금호어울림1차 총 5곳으로, 구·신축 여부, 준공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 공동주택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함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충전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무엇보다 화재 예방과 신속한 소화·진압을 위해 스프링클러 가동 여부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안전대책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전기차 화재 시 지하 주차장은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라며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과 안전시설 등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구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