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오산시 요청에 따라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7월 25일자로 인가했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한다.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 세교동 일원 약 16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659세대의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실시계획 인가일로부터 환지처분일(2028년 이후 예정)까지다. 이 지역은 폐업한 공장시설 등이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번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해지면 주변 도시환경 및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자족기능이 확보된 복합개발구역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가 사업 예정지를 통과하고 북측 태안로 일부와 남측 세남로14번길 확장 등이 공공기여 사업으로 계획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역주민의 주거안정과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도시경쟁력 향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4일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제3회 경기북부 안심치안포럼’을 열고 자치경찰과 주민이 직접 만나 생활 속 치안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의 시각에서 지역 치안 현안을 진단하며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 강수현 양주시장, 이기범 양주경찰서장, 통장연합회,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등 치안협력단체 및 양주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포럼을 통해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기존 치안협력단체뿐 아니라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기반의 주민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포럼은 ▲자치경찰제도 소개 및 위원회의 주요 시책 홍보 ▲양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의 치안 개선 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치안개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범죄 예방,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치안 현안에 대해 위원회와 경찰서, 도의회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양주시 지역 내 치안 환경 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경영난을 겪는 가평군과 포천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재해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총 500억 원 규모로 운용중인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은 관할 시군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을 별도한도로 지원하며, 융자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1.5%p(소상공인 2.0%p)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해 재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시군 또는 시군이 위임한 기관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은 업체당 3억 원 또는 재해와 관련한 피해금액 중 적은 금액이며, 시설자금은 재해 관련 피해금액 내에서 시설의 소요자금 범위 내이다. 보증비율은 100%로, 보증료율은 연 0.5%(특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통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3일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아이엔팀, 섬루션팀 등 총 9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작년 85개 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200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전문가 평가(80%)와 도민 참여단 청중 평가(20%)를 통해 최종 9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아이엔팀(생성형AI 기반 임차인 보호 서비스)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섬루션팀(친환경 부표를 활용한 AI기반 해양 쓰레기 수거서비스) 2개 팀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엔팀’의 ‘생성형 AI 기반 임차인 보호 서비스’는 전세사기 등 임대차 시장의 위험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보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도입 시 임차인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성이 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이 35.1%가 넘으면서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유리천장 깨기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24일 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경기도청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1.5%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1%로, 공약 목표(각각 30%,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 중심 인사를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동안 경기도청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민선8기 임기 1년 차인 2022년 27.1%를 기록한 후, 2023년 28.5%, 2024년 30.5%로 매년 상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23.9%였던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민선8기 공약은 2024년 말 달성했다. 변화는 승진자 비율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1월 실시한 2025년 상반기 5급 승진 인사 53명 가운데 20명이 여성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여성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투쟁인 7월 24일 ‘부민관 의거일’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34명을 공개했다. 이로써 총 77명을 공개했으며, 마지막 3명은 광복절에 공개한다.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주요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에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중 80인을 선정, 순차적으로 공개해 업적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개는 삼일절 기념식,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 6월 1일 의병의 날에 이은 네 번째 공개다. 부민관 의거는 1945년 일본제국주의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서울 부민관에서 일어난 의거다. 조선총독부와 친일파에 경종을 울린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무장항일 독립운동이다. 친인 민족 반역자인 박춘금은 7월 24일 부민관에서 일제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기 위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에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은 대한애국청년당을 결성한 뒤 대회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연설 도중 터뜨려 대회를 무산시켰다. 의거에 참여한 조문기 애국지사는 수원시 출신으로 지난 4월 11일(임시정부수립일) 경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제도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제385회 본회의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제도화해 공인중개사와 협력으로 계약 단계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운영 ▲공인중개사 자율참여 기반의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 추진 등이다.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거래의 위험요인을 안내하고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천하는 공공협력 캠페인이다. 또한 ‘안전전세 관리단’은 경기도와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운영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총 215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약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무더위쉼터 등에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2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33만 8,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 4,615가구, 무더위쉼터 8,718곳이다. 우선 도는 안전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 무더위쉼터에 예비비 15억 원을 긴급 편성하고 8월 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 복지를 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군에서 5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계좌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자나 기존에 장애인 냉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군 직접 지급은 7월 28일부터 진행하며, 신청 지급은 대상자와 계좌가 확인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무더위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다음 달 23일까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봉사동물 ‘경찰견’의 모든 것 ▲봉사동물 ‘탐지견’의 모든 것 등 3개 강좌로 구성된다. 도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봉사동물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펫티켓, 사회화훈련, 후각놀이 등 반려동물 보호자가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계 특강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9일 남한강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강좌가, 16일과 23일에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사회봉사동물인 ‘경찰견’과 ‘탐지견’에 대해 현장 훈련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사회봉사동물에 대한 이해와 반려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성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도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 종이접기 ▲바다여행 ▲토락교실 여름캠프 ‘가족패키지’ ▲토락교실 여름캠프 ‘빙글빙글 물레체험’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운영되는 ‘도자 종이접기’와 ‘바다여행’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자 종이접기’는 기획전 ‘오늘, 분청’ 참여 작가 신상호의 작품 ‘상상의 동물머리’를 종이접기로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7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자미술관 2층 로비에서 어린이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다여행’은 물고기, 조개 등 해양 생물을 형상화한 도자기 마그넷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3일, 9일, 24일, 31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자미술관 2층 교육 공간에서 총 4회 운영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락교실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 프로그램 ‘가족패키지’와 ‘빙글빙글 물레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미국 화장품 규제(MoCRA)에 대응해 도내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에 제품 등록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 MoCRA 등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강화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2024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MoCRA는 미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및 제조시설의 등록, 안전성 입증 등을 의무화하고 있는 법안으로 복잡한 절차와 비용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기업의 이러한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5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 기업 수를 50개사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 또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폭염 속 식중독 예방을 위해 운반 급식 제조업체 등 위생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식중독 의심 신고 학교 외 급식소,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소, 학교 외 운반 급식 제조업체, 청소년 수련시설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67개소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도는 ▲소비기한, 보존식, 식재료 보관 기준(냉동‧냉장) 준수 여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냉동‧냉장) 준수 여부 ▲개인 위생관리, 식품용 기구, 조리장 등 위생‧청결 관리 등 등의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업체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5년간(’20~’24)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33건, 41.3%)이고, 가장 큰 원인은 살모넬라(19건, 23.2%)였다며 철저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의 원인 식품은 주로 난류 및 그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출퇴근 정체, 사고위험 교차로, 교통불편 집단민원 해소를 위해 ′23년부터 착수한 ‘교통공학 전문분석’을 통해 경기도 남부권 29개 구간의 교차로 개선방안을 관할 기관에 제공해, 10개 구간 개선을 완료했으며, 연내 10개소 추가 개선이 예정되어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통공학 전문분석’은 교차로 운영 효율화를 위한 ‘TSM기법(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 대규모 교통인프라를 확장하지 않고도 신호체계 개선, 차로운영 개선 등 기준 교통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교통문제 개선기법)’ 적용을 위해 ▲교통량 등 현장조사 ▲시뮬레이션 검증 및 효과분석 ▲대안별 도면제작 등 분석결과를 관할 경찰서 및 시군에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 재설계’ 사업이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23년 13곳, ′24년 16곳의 분석 결과를 제공했으며, 그 가운데 주요 10곳의 개선이 완료됐다. 주요 개선사례를 살펴보면 ▲첫 번째, 안양대교 남북단교차로, 1번국도 방면 좌회전 대기차량 밀집에 따른 꼬리물림 등 정체유발 해소 사례가 있다. 교통량흐름에 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도내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수산물 검사 항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정기 점검 또는 검사 의뢰가 있으면 도내 양식장, 위판장 등을 대상으로 어획·양식을 비롯한 생산단계에서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의 검사 항목은 총 95종(동물용의약품 81, 중금속 3, 방사능 2 등)으로 해양수산부 검사 기준 196종의 48.5% 수준이다. 인천(169종), 충남(145종), 전북(196종), 전남(188종) 등 타 광역지자체와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이에 도민권익위원회는 원전 오염수 방류, 육상 유해물질 유입, 기후변화 등으로 제기되는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고온 조리나 냉동·냉장 보관으로도 제거되지 않는 패류독소(기억상실성 패독 등) 등 검사 항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전달했다. 특히 위원회는 2024년 1월부터 시행된 축․수산물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와 함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지난 7월 23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5회 정례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의결, 소규모 노후주택의 안전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과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이 대상이다. 공용시설의 옥상 방수, 도장·도색, 외벽·도로 균열보수 및 소화설비 등의 낡은 시설물의 수선·교체 공사비를 최대 1천6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세대 내부가 열악한 경우 내부 수리 비용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김시용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그간 도는 ‘경기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안전시설 설치를 했는데, 이를 조례에 명문화해 제도화했다. 조례 개정안에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의 사업내용에 각종 재난 발생 시 대피에 용이한 개폐식 방범창 등 안전시설 개선사업이 추가됐다. 도는 조례에 따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