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5년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이는 우수한 양성평등정책을 발굴‧확산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지자체와 지방의회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은평구는 ▲돌봄 안전망 확충 ▲남녀 모두 보호받는 안전 환경 강화 ▲여성들의 자아실현 및 경제활동 지원 ▲자체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일자리‧안전‧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아이맘 시리즈 사업인 아이맘택시, 아이맘상담소, 아이맘놀이터는 주민들이 선호하는 구 대표 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 및 범죄예방 안심장비 지원,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에 힘써왔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15일 오전 8시경 창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접하고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서, 인명피해 최소화와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구청장은 오전 8시 50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화 상황과 인명피해 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무엇보다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라며 대응 인력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화재는 4층 401호 내부에서 발생해 상층부로 연기가 확산되는 상황이었으며, 구는 소방·경찰·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가동해 8시 34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마포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기 안정을 위해 구 차원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구는 피해 가구에 대해 숙박비와 급식비를 7일 이내 범위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해당 다세대주택 8가구 중 6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중 2가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나머지 4가구는 임시 숙소에서 머물 예정이다. &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당하거나 위법한 민원에 대한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데 이어, 이번에는 중간관리자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시민상담관 양승열 강사가 맡아 ▲특이 민원 개념 및 실태, ▲특이 민원 종합대책, ▲처리 시 유의 사항, ▲유형별 법적 대응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특이 민원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구체적인 대응 요령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특이 민원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가 노후화된 주거지역 환경 개선으로 구도심에서 명품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리서치 전문기관(리서치앤리서치)이 실시한 ‘2025년 서대문구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5%가 도시정비사업 분야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부응하듯 민선 8기 출범 당시 38곳이었던 서대문구 내 정비사업 현장은 이달 현재 56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과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 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확정후보지 조건부 선정에서 최종 확정...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본격화 구릉지 지형과 사업성 부족 문제, 신속통합기획으로 개선 추진 구는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홍제동 ‘개미마을’과 이곳 인접지인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 등 총 3개 지역을 일명 문화타운으로 통합 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교육지원청과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교실 운영 시 중식비를 지원해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화군은 관내 초등학교에 방학 중 중식비 등의 돌봄교실 운영비를 지원하며, 강화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돌봄교실 총괄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강화군은 2025년 겨울방학부터 중식비 지원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돌봄전담사들의 업무 부담 완화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철규 교육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실질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교육지원청은 현장과 지역이 함께하는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육교사와 아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안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신설 남동구는 2024년부터‘정부지원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사업'과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사업'을 신설, 보육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체조리원 지원사업은 조리원의 연가나 병가 등으로 공백이 발생할 경우 구에서 직접 채용한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급식 제공은 물론, 조리원의 정당한 휴식권을 보장해 어린이집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은 휴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없이 보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사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 &nb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0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국비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분석하고, 계양구 주요 현안사업을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발굴하기 위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과 공모사업 정책 방향 ▲국정 실천과제 및 주요 공모사업 동향 ▲부서별 우수 공모사례 발표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2026년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실질적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평생교육과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재생과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등 공모 선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부서 간 경험을 나누고, 향후 유사사업 기획 시 활용할 전략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의 정책방향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을 공모형 과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2026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시비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 재원 확대에 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제150주년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행사’에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영종의 새 역사를 성공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영종진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공무원, 영종·용유지역 초·중·고교 학교장과 학생, 스태츠칩팩코리아 노동조합원,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영종진 전몰 영령 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 후, 다 함께 묵념하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산화한 전몰 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종진 전투 150주년을 맞이해 영령들을 추념하기 위한 추모음악회가 열려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영종진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한다”라며 “영령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아 과거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대 개항기 치열했던 역사적 현장이었던 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저녁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에서 “영종구로 새롭게 태어날 영종국제도시가 자족력을 갖춘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범 260여 일을 앞둔 영종구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주민과 함께, 영종구 출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종구 출범 추진 경과 설명 ▲영종구 발전 방향 제시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며,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영종·용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신설 영종구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향후 영종구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위한 ▲글로벌 관문 도시 ▲미래형 복합도시 ▲맞춤형 돌봄·교육 도시, ▲머무르는 도시 총 4가지 추진 전략을 구민들에게 설명했다. 첫째, ‘글로벌 관문 도시’ 실현을 위해 제3연륙교 무료화 개통을 토대로 복합환승정류센터 구축, 버스 노선 확충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50에코체인지 나만의 반려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재생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활동에서는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배우는 탄소중립교육과 친환경 화분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폐플라스틱컵으로 다육이 마끈화분을 제작하여 관내 사회복지 기관에 기부하는 이번 체험은 자원봉사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된다”라며 “향후에도 구민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 화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주현)는 지난 14일 동구랑 스틸랜드 뒤편 화단에서 ‘골목도 거리도 꽃길로’ 수국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회 마을가꾸기 분과 추진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유휴공간 10곳에 수국을 식재하며 도심 속 방치된 공간을 아름다운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를 통해 주민 생활권 내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미관 향상을 도모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의 손으로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구민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제7회 인천광역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입상 선수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선수를 초대해 격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인천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하는 선수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장애를 딛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동구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지역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학생 대상 여름방학 체육활동, 장애인 탁구 교실, 수영교실, 파크골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체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14일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단은 ▲꿈드림 어린이영어도서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과 송현근린공원 주차장 건립 현장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 건축물 신축현장 ▲미래교육지원센터 등 동구의 굵직한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평가단이 공약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공약 이행 과정에 적극 검토 후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2025년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해 전체 공약사업의 연간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송준 공약이행평가단 단장은 “동구의 대형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공약 이행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며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성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출발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가 추진하는 구립요양원 건립이 지난 1일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방재정투자심사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을 만들기 전 필요성, 타당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심사하는 제도로 재정의 낭비를 방지하고,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다. 동구 구립요양원은 방축로 193(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3천2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일반실 87명, 치매전담실 12명을 포함 99명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구립요양원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설계안의 적정 반영을 위해 설계자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립요양원 건립되면 치매 환자들은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를 받고 치매 전담실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립요양원 건립에는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제14회 3종교 사랑나눔 연합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 바자회는 성북동주민센터 건너편부터 홍대부고 입구까지 약 40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며, 6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의류·생활용품·지역 특산품 판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종교 연합바자회 행사를 주관하는 성북동성당은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제3회 성북동 3종교 음악회』가 열려 팝페라, 성악, 첼로 연주, 대중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종교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연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3종교 연합바자회’는 2008년 덕수교회 손인웅 원로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후 길상사(덕조 주지스님), 덕수교회(김만준 담임목사), 성북동성당(김형목 요셉 주임신부) 등 세 종교 단체가 해마다 주관을 번갈아 맡으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