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체계적인 반려동물 교육을 통한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2025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6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각 시군에서 진행하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교육, 문화 행사, 동물보호정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은 ▲반려동물의 생애에 걸쳐 보호자가 알아야 할 기본 교육 ▲동물 유기·학대 방지 및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보호 정책 홍보 ▲비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는 생명존중·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동물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군에서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올바른 관리와 더불어 동물 학대 방지와 입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주4.5일제 시범사업을 앞두고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 정책실험을 위한 정책설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0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이용호 부위원장, 이병숙·이재영 도의원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약 4개월간 국내외 사례분석과 경기도 내 1,000개소 기업 대상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시간 단축 상세 모델 수립 ▲시범사업 시행방안 마련 ▲시범사업 효과성 분석기준 마련 및 정책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노사가 근로시간 단축 시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임금보전과 생산성 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정책이 제안됐다. 도내 1,000개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금보전이나 생산성 유지가 가능할 경우 전체 응답자 80% 이상이 근로시간 단축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제안된 근로시간 단축 모델은 주당 실근로시간을 4시간 이상 줄이면서도 임금은 유지하고, 생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이하 BIO USA)’에 참가할 바이오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글로벌 교류의 장인 BIO USA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박람회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다. 경기도의 이번 BIO USA 참가 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도내 바이오 중소기업에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이 1개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BIO USA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부터 현지 운영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부스운영비 ▲참가등록비 ▲홍보물제작비 ▲시장조사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체재비이며, 기업은 4개 항목까지 선택해 최대 1,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에 따른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BIO US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3월부터 선정된 가금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분말 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77톤을 무상 공급한다. 도는 공급을 희망한 463개 농가 가운데 최근 3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거나 소규모 영세·취약 가금 농가를 기준으로 300개 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잘큼이 유산균은 2017년부터 대상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농가 만족도가 높아 희망 농가는 ’22년(338곳), ’23년(435곳), ’24년(428곳), 올해는 463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능력 한계로 인해 60~70% 공급률에 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생산자동화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잘큼이 유산균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GVS-1)을 사료에 첨가하기 편리하게 만든 분말형 제품이다. 가루형태로 유통기한이 1년여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보관 및 사용이 간편하다. 가축에게 꾸준히 먹이면 생산성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향상돼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신병호 동물위생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남성 양육자들의 체계적인 양육 지원을 위해 교육 중심의 ‘아빠스쿨’과 놀이·소통 중심인 ‘아빠하이’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아빠하이는 민선8기 이후 저출생 대응력을 높이는 취지로 운영된 놀이·체험활동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아빠스쿨’을 시작, 자녀 발달단계(준비기, 영아기, 유아기, 초등기, 청소년기)에 맞는 전문 교육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우선 상반기에는 ‘경기도 아빠하이’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참여대상은 유아기 자녀(2019년생~2022년생)를 둔 도내 남성양육자로 놀이미션 제공, 놀이꾸러미 배포, 교육,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인 7월에는 ‘경기도 아빠스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 남성양육자를 포함해 영아기/유아기/초등기 및 청소년기 자녀를 둔 남성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정규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상담과 마음돌봄캠프, 남성 양육자들의 소통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남성양육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4급 부서장들의 언론 대응능력과 대외적인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해 KBS 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언론·미디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3기 30명의 부서장은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3회차에 걸쳐 ▲브리핑 기법과 실습 ▲미디어 스타일링 특강 ▲인터뷰 기법과 실습 등을 수강하고, KBS 현직 기자의 전문가 피드백을 받았다. 교육은 보도자료·브리핑문을 활용한 실습과 실제 인터뷰 사례 분석 및 개선점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업무 브리핑과 인터뷰에 대한 기본 원칙을 배우고, 실습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공직자로서 신뢰를 줄 수 있는 이미지와 인터뷰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장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직자의 언론·미디어 대응 역량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이 오는 4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청사에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부설주차장은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서관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연중 24시간 운영되며, 최초 30분까지 무료이다. 이후 10분당 4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하루 최대 부과 요금은 18,000원이다. 사전 무인 정산기는 6개 기관별 민원인 출입구 등 지하 주차장 내 24곳에 설치돼 있다. 주차 요금 정산은 카드 전용이며,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임산부 등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차량은 이용 요금의 80%,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은 50% 감면된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재난안전 박람회인 ‘2025 시큐텍(Secutech) 베트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25 시큐텍 베트남’은 화재안전, 산업안전, 재난예방, 건물안전, 보안 등 재난안전에 대한 종합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19개국 460개사가 참여하고, 1만5,569명이 방문했다. 도는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도내 재난안전분야 중소기업 5개 사를 선정해 부스 설치, 통역원, 물류,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 또는 경기기업비서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재난안전기업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안전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광역 최초로 3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 재가 중증장애인 1천 명에 대한 자립욕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재가 중증장애인이란 병원이나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을 의미한다. 도는 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마련과 정책시행을 위해 2016년도부터 3년 단위로 시설장애인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수행했는데, 지역사회 자립지원 정책대상이 재가장애인까지 확대됨에 따라 도내 재가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 자립욕구 파악 필요성이 커졌고 이번에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욕구 실태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도와 경기복지재단은 3월 17일부터 시군으로부터 조사 명단을 확보해 5월부터 11월까지 실태조사와 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확한 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자립욕구 실태 확인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모집단과 표본집단 크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방문조사는 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추출된 장애 가구를 방문해 ▲경기도 재가 중증장애인의 일반적인 특성 및 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생물자원의 가치 발견,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지정한 경기도보호 야생생물 총 38종을 경기도 누리집에 정리했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도는 2012년 동물 22종, 식물 7종 등 총 29종을 도보호 야생생물로 최초 지정했으며 2024년 보호종 목록을 동물 31종, 식물 7종 등 총 38종으로 재정비했다. 경기도보호 야생생물은 경기도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국내의 고유종 및 그 밖에 보호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야생생물 등이 지정 대상이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유해 야생동물 등은 제외 대상이다. 도 보호 야생생물 지정 목록은 ▲포유류 4종(고슴도치, 땃쥐, 집박쥐, 멧토끼) ▲조류 11종(황오리, 호반새, 종다리, 노랑때까치, 밀화부리, 후투티, 들꿩, 해오라기, 흑꼬리도요, 물까마귀, 쏙독새) ▲양서․파충류 5종(도롱뇽, 물두꺼비, 한국산개구리, 능구렁이, 한국꼬리치레도롱뇽) ▲어류 6종(살치, 두우쟁이, 버들붕어, 금강모치, 미유기, 각주걱양태) ▲무척추류 5종(유리창나비, 가재,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식물 7종(개정향풀, 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2025년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19일까지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는 31개 시군이 불법광고물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할 예정이며, 안성시, 의왕시, 이천시, 양주시 4개 시는 자체 점검과 경기도 합동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벽보 및 현수막 ▲불법 입간판 ▲전단지 등 학생들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불법광고물이다. 또한 낡고 오래된 간판도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 및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소재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계고,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행정조치는 물론 점검 후 불법 광고물 재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4일까지 ‘2025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5)’ 전시 참가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메종·오브제’는 가구부터 생활용품, 공예품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빙‧디자인 박람회다. 올해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이천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한국 도자공예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도예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업체로 여주시 6곳, 이천시 6곳 등 총 12곳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Timeless Korean Elegance, Crafted for Modern Living(한국의 품격을 담아, 현대의 삶을 빚다)’을 주제로 해외 식문화에 적합한 식기류 및 인테리어 소품, 오브제 등 한국 현대생활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발전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면서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평가가 가능해진 만큼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 보고서가 갖는 의미가 크다.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에 기반한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도시개발사업, 에너지 개발사업, 폐기물 및 분뇨처리시설 설치 등 3개 분야에 한정돼 있다. 이는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운용 중인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대상 사업 수인 8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서울과 인천 등 인접 지역과 연계된 개발사업 관리를 위해 경기도 조례 기반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17개 분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도권 개발 압력을 고려해 산업입지 및 산업단지 조성, 도로건설, 산지개발 등의 사업을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대상 사업 확대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10일 성남 하이테크밸리에서 ‘AI 제조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경기 AX(디지털전환을 넘은 인공지능 중심 변화) 대전환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지역 제조기업의 AI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가 열린 성남 하이테크밸리는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로, 제조업 중심인 일반산업단지의 AI 제조혁신을 논의하는 간담회 장소로 정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기병 AI국장,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 부위원장, AI 제조 관련 기업 대표,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선 AI 자동화와 피지컬AI, 로봇분야의 전문가인 한양대 한재권 교수와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가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장영재 교수는 인공지능을 통한 제조기업의 첨단화 방안을 주제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제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한재권 교수는 AI 휴머노이드 제조 혁신을 주제로, 인공지능 로봇과 제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제조산업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다. AI 제조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와 화재 예방을 위해 공사장 용접‧용단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사장은 용접·절단 작업 등 화기 사용이 빈번하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주요 수칙으로는 ▲화기 작업 전·후 안전관리 철저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화기 취급자 및 근로자 안전교육 의무화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전기 및 가연성 물질의 철저한 관리 등이 있다. 특히, 용접·절단 작업 시 불티 비산 방지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하며, 가연성 자재는 작업 반경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강조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 관계자와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