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부순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도심 속에 ‘연수 숲’ 조성의 첫 시작으로 구민들과 함께 선학체육관 인근 유휴부지에서 연수 식목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연수구의회, 구정혁신자문단, 관계 공무원, 사전에 신청받은 연수구 가족 90가구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자작나무 270주와 왕벚나무 30주 등 300주의 나무를 심었다.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에서는 나무 심기 및 비료주기요령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푸른 숲과 나무를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한 가구당 2그루의 나무를 심은 후 가족의 소망을 담은 기념 표찰을 나무에 걸어주는 체험 행사와 나무를 심은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방울철쭉과 디모르포세카 등 1천800여 그루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어반가든 체험부스에서는 ▲나만의 다육화분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봄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진행된 식목일 행사였던 만큼 가족과 즐거운 추억은 물론 나무의 소중함도 깨닫는 시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수련관 공연장에서 2023 자치조직연합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수련관 내 5개 자치조직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기자단, 대학생서포터즈, 학부모지원단 등과 동아리청소년 134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연합발대식을 통해 5개의 자치조직에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하고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발대식에서는 차준택 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2년도에 가장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으로 꼽힌 주영우 외 4명에게 우수청소년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각 자치조직 활동 소개와 2023년 활동 단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축하 공연이 실시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선발 투표도 함께 진행됐으며, 투표는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직접 비밀투표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치조직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치조직활동을 통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월미공원 내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해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표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서 2016년 3월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시는 정부기념일로 공포된 첫 해부터 범시민적 안보의식 결집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매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관계 인사와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및 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해수호 전사자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서해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서해수호의 날 기념노래 등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소중한 일상과 평화는 조국의 안녕을 위해 온몸을 바친 55명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며, 용사들이 보여준 호국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하여, “조국을 지켜낸 영웅들이 꿈꿨던 떳떳하고 강한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옹진군은 24일 인천광역시 주관으로 해군 제2함대 기념탑에서 열린‘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를 지키다 별이 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추모하는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문경복 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훈단체장, 시민, 장병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서해 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결의문 낭독 등 나라사랑과 국토수호의 결의를 다졌다. 특히, 옹진군과 옹진군 보훈단체는 연안여객터미널과 각 면에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현수막을 게시했고, 천안함이 피격된 백령도는 자체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주민들과 함께 용사들을 추모하며, 서해 수호의 의지를 모았다. 그리고 국립대전현충원‘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서해5도 55용사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정부 관계자와 함께 김진성 옹진군부군수가 참석했다. 문경복 군수는“투철한 안보관 확립과 나라사랑으로 소중한 국토를 지켜낸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본받아, 지역발전과 평화정착의 길에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새내기 청렴 다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시보 해제된 신규공무원 66명을 포함한 100여 명의 신규공무원를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및 시보 해제 축하를 위해 마련됐다. 푸를나이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문을 연 행사는 △청렴 서약식 △청렴 남동인(印) 전달 △청렴트리 채우기 등 체험형 청렴 교육과 △청렴 및 내부통제시스템 교육 △개인정보보호, 보안 교육 등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공직사회 세대교체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청렴 남동인(印)은 도장마다 자신만의 청렴 실천 문구를 담아 공직 생활 동안 청렴 마인드를 다지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청렴트리 채우기’는 공직자들의 청렴 염원을 나뭇잎에 한 문장씩 담아 청렴 트리를 완성해 새내기공무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시보 떡 돌리기’ 관행 근절과 건강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새내기 공직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서구가 오류지구 내 ‘공공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를 갖춘 복합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서구는 21일 왕길동 695-1번지 부지에서 ‘오류지구 내 도서관’ 기공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건립의 시작을 축하했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되는 복합시설로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이다. 서구는 도서관이 내년에 완공되면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오류지구 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허브로 거듭나고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뤄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삼성전자, '에너지 세이빙 특별전' 진행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 절감 가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가전을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 에너지 세이빙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김치냉장고,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무풍에어컨,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QLED TV 등 총 9개 품목·30개 모델을 대상으로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해당 제품 중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제품당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에어컨 구매 시에는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인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25kg)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각각 20%, 10% 소비전력량이 더 낮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에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60%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국내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절약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소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 "우주항공청 설립 '공감' 과기정통부, 국민 1000명 대상 나흘간 온라인 설문조사 '우수 인재' 유치 중요…생활환경·파격연봉 제공에 동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 및 성공요인 등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8명이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말 설립을 추진하는데 있어 각 부처의 조직 이기주의와 정부의 의지 부족, 국회의 비협조가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시각도 확인됐다. 이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입법 예고에 따른 대국민 의견 수렴의 일환이다.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 추출방법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 포인트)으로 실시했다. 우주항공청, '필요' 공감대…'부처 이기주의·의지부족·국회 비협조' 걸림돌설문조사 결과 79.6%는 우주항공청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15.3%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5.1%만이 설립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부순 기자 | 부평구는 최근 부평역사박관물과 도시재생 보존물품 이관·보존에 협력하기로 하고 도시재생뉴딜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 추진 중 수집된 보존물품 일부를 이관했다. 보존물품은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관련 시설 및 지역사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자료로, 혁신센터의 공사 시기 도래에 따라 물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이관을 결정했다. 이관 대상 보존물품은 ▲구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 관련 건물 번호판 등과 ▲굴포천 변 주택 철거 전 수집한 상량문이 적힌 종도리, 시멘트 기와 등 총 38건 72점이다. 이관된 보존물품은 부평역사박물관에 귀속돼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관리되며, 향후 전시 등을 통해 구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버려진 채 지나칠 수 있었던 보존물품들이 도시재생사업과 박물관 협력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다”며 “도시재생으로 새것을 만들면서도 옛것을 남기며 부평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래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다듬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 구립 꿈벗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2023년 상반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꿈벗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자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영어학습, 역사, 예술, 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총 6개 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는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초등 1~2학년의 자신감과 발표력을 높이는 ‘키즈 스피치’,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 ‘쉬운 한국사’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예술 교양 수업 ‘오페라 산책’과 ‘미술365’은 물론, 부모·조부모 등 양육자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자녀 성교육 방법을 배우는 ‘금쪽이 성교육 솔루션’ 등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교재비·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2일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 생태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드림스타트 12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가 찾아오는 3~8월 총 7회에 걸쳐 저어새 생태학교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의 깃대종 저어새의 유래와 서식 활동에 대해 배우고, 전문 강사와 함께 남동유수지, 소래습지 등을 방문해 저어새의 생태환경 체험과 환경정화 활동 등 생태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한 참석자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저어새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 자녀들이 생태보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저어새 체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관심 분야를 확장하고 올바른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강화군이 오는 20일부터 석모도 수목원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숲체험 영어교실’이 본격 개강한다고 밝혔다. 숲체험 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목원에서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꽃, 곤충, 색, 소리 등 자연 소재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어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뿐 아니라 개인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도 있다. 한편, 군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캐나다 국적의 원어민 강사 ‘엘리 벌린든(Elly Verlinden)’을 채용했다. 캐나다 명문 토론토 대학에서 지구과학 전공과 동아시아학을 부전공 했으며, 현재 오타와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이수중이다. 2020년부터 경기도 화성시, 부천시 등의 초등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재직했으며, 한국어도 유창해 영어에 자신 없는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어교실은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시,‘더 글로리’ 촬영지 관광자원화 추진 - 인천영상위, 2022년 인천 킬러콘텐츠로 선정해 드라마 제작 지원 - - 청라호수공원 내 재현 세트장 4월 중 일반에 공개 - 인천시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인천 촬영지 ‘청라호수공원’을 관광자원화 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경제청, 인천영상위, 인천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 글로리’ 인천 촬영지의 드라마 속 세트장을 일부 재현해 다음 달 중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 글로리’는 인천시와 인천영상위가 지난해‘인천 배경 영상물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킬러 콘텐츠’로 선정하고 촬영을 지원한 드라마로, 누적 시청시간 1억7,220만 시간·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10일 파트2 방영이 예정돼 있다. 인천 촬영지인 ‘청라호수공원’은 주인공들이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핵심적인 장소로 묘사됐으며 인천시는 ‘더 글로리’에 대한 높은 관심과‘청라호수공원’에 대한 시민의 관광자원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4월부터 한시적으로 촬영세트장을 재현해 공개키로 했다. 박정남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인천시가 촬영지원한 ‘더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통일부 "대북전단, 法 규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통일부 "살포 찬반 떠나 법 규제는 문제" 권영세 "대북전단금지법, 절대적인 악법"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법으로 규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계속해서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면서도 "통일부는 다른 대안이 있는데도 살포 행위를 법률로 규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이날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대북전단금지법은 아주 절대적으로 악법"이라며 "통일부는 헌법재판소에 위헌이라는 의견서도 냈다. 가능할 때 반드시 그 법 조항을 없앨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선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정부 기조가 바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통일부 당국자는 "해당 단체에 계속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방식이라든지, 필요하다면 경찰관직무집행법 등 (대북전단금지법 말고도) 다른 대안도 있다"고 답변했다. 또 권 장관이 취임 전 청문회에서 '대북전단 살포는 반대하지만, 직접 규제하거나 처벌하는
전국연합뉴스 김부순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는 중구지역의 역사, 지리,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지역 특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가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개항도시 인문학 강연의 첫 차시로 열린‘청자,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는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를 집필한 이충렬 작가의 직강으로 모집인원의 배가 넘는 구민들이 참석하며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충렬 작가는 동인천 용동 출신의 한국 근대 미술사 연구 선구자인 ‘우현(又玄) 고유섭 선생’과 그의 제자 ‘혜곡(兮谷) 최순우’가 청자 기와와 가마터를 발굴했던 이야기를 유려한 필치의 전기작가답게 흡입력 있게 들려줬다. 또한 강의 후 현장에 참석한 구민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개항도시 인문학 - 희망을 말하다’는 오는 7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매월 격주 수요일 저녁 7시~9시마다 경동 소재 개항도시 교육장에서 총 10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강연자로 ‘식객’의 저자 허영만 화백을 비롯해 유진룡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길성 전(前) 고려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