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로봇을 도입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북구는 유일하게 돌봄 로봇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은 현실에서 정서 지원 돌봄 로봇은 노년기에 맞닥뜨릴 수 있는 우울감, 외로움,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성북구는 길음·정릉·생명의전화·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1,900여 명의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돌봄 로봇은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보충·강화해 독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로봇 전문 제작업체 ㈜효돌과의 협약을 통해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챗GPT가 탑재된 손주 돌봄 로봇 '효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공무원 및 인허가 업무 담당 팀장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반부패 문화를 강화하고, 갑질 관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효손 전문강사가 담당해서 ▲예산의 부당사용 ▲공용재산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사적이해관계 신고 ▲갑질 관행 근절과 관련한 행동강령 교육 등을 사례 중심으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교육에 참석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청렴 가치를 실천하고 갑질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구청장과의 청렴 간담회 ▲청렴 삼행시 공모 ▲2024년 강북구 청렴콘서트 등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공사비 인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장위4구역을 위해 팔 걷고 중재에 나섰다. 19일 구는 조합과의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시공사 GS건설이 공사 중단을 예고한 장위4구역에 ‘공사 중단없는 갈등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장위4구역은 지하 3층 지상 31층, 31개 동, 2,840세대 규모로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올해 1월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을 요청함에 따라 장위4구역 조합과 시공사는 협상단을 구성한 바 있다. 약 6개월간의 협상을 진행하며 일부 진전은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구는 장위4구역 시공사의 일방적인 공사 중단으로 조합원 등 수많은 분양자의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성북구갈등조정위원회 TF’를 구성하고 서울시 갈등조정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며 조정과 중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공사에 공사비 분쟁 중재 기간 중 공사를 중단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공사비 증액 분쟁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갈등 조정 중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8일 석관초등학교(돌곶이로22길 일대) 앞 거리에서 ‘2024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 를 개최한다. 2024년 처음으로 소개하는 ‘2024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는 지역 주민들과 동네의 특성을 살려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사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동네에서의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석관동을 비롯한 월곡·장위 지역은 의류산업을 포함한 소규모 제조업이 발달한 곳으로 다수의 이주민들이 있으며,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성북구 20개 동 중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석관동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으며 신혼부부, 청년 거주 비율이 성북구의 다른 지역보다 높아 최근에는 젊은 동네로 인식되기도 하며, 반면에 노인 인구도 성북구 다른 동 중에서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다다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구성과 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다페스타'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 같이 만들어 가는 축제이다. 지역청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송도체육센터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가치의 극대화을 위해 고객 위원회 활동회원 4명과 함께 시설 합동 안점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은 고객위원들에게 FMS(시설물정보관리시스템) 시설점검 앱을 활용한 QR코드 고객참여형 시설점검의 형태로 진행했다. 이용객의 시선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살펴보았으며, 쌍방향 소통을 통해 센터 이용객 위험요소 제거, 전기자동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대비를 위해 지하1층-지상3층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송도체육센터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하여 이용객을 위해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즉시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시설을 점검하여 모든 이용 고객이 더 안전하며, 편리하고, 꿈을 누리는 연수, 쾌적한 송도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광진구가 다양화된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아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평일 낮 시간 동안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이다. 광진구에서는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광진어린이집(자양제1동, 아차산로40길 9)’ 한 곳이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앞으로 광진어린이집은 운영 시간, 이용 대상 등 기존 시간제 보육을 보완해 양육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어린이집 운영 시간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아침, 저녁 시간을 1시간 30분씩 늘렸다. 양육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시간당 2천 원의 금액으로 하루 최대 4시간, 월 60시간까지 시간 단위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 대상을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에서 7세 미취학 아동까지로 확대했으며, 가정에서 양육하거나 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양육자 누구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똑똑 안부확인’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 구는 중장년 1인 가구 등의 고독사 예방 및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올해 8월부터 최신 AI·IT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시스템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취약계층 3천여 가구의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모니터링해 통신 기록이 없으면 자동 안부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시스템 알림을 통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하도록 하고 있다. 구는 이번 명절 연휴에 앞서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총괄 부서에서 연휴 기간 특별 모니터링을 위한 지원단을 구성해 안부 확인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된 가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특별 모니터링단은 추가 안부 전화를 미응답할 경우 즉시 가정을 방문했으며, 혹시나 모를 사고 우려로 관할 파출소와 연계해 대상자의 안전을 신속히 확인했다. 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9일 취업지원 교육인 ‘은평구 시스템 에어컨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 창업기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함께 ‘은평구 시스템 에어컨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 20명 전원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그중 13명이 관련 분야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취·창업을 완료한 13명 수료생 중에서 8명이 의기투합해 관내 ‘은평 시스템 클린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 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협동조합을 설립한 수료생,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장 및 관계자, 한국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과정 이수 소감과 실제 취업활동에서 느낀 경험 및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이를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취업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인 ‘영양밥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나해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 박지연 중앙봉사관장 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풍차 물품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석을 맞아 건대추 칩, 건표고버섯,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영양밥 세트 223박스는 장애인,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나해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은 “이번 영양밥세트 지원으로 소외계층분들께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적십자사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오늘 전달식을 개최해주시고 늘 아낌없는 헌신을 해주시는 봉사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구에서도 취약계층 한분 한분 더 신경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이하늘(영월고 1학년), 김영재(영월중 2학년), 정미루(영월중 2학년) 단원이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강원학생예술축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원학생예술축전은 학교 현장의 예술교육에 관심과 흥미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심미적 예술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펼칠 무대 제공과 진로 연계를 통한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악 부분 마림바에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총 6명이 참가했으며,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이하늘(영월고 1학년) 단원이 고등부 1등, 김영재(영월중 2학년) 단원이 중등부 2등, 정미루(영월중 2학년) 단원이 중등부 3등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하늘, 김영재, 정미루 단원들은 2017년 꿈의 오케스트라 ‘영월’을 시작으로 현재 권오문 타악기 강사의 지도 아래에서 꾸준한 연습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늘 단원은 “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케스트라를 통해 타악기를 접하고 지금까지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제빵 관련 교육을 진행하여 13명의 교육생이 총 95시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세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종완)과 협약을 맺고 강원 푸드테크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김진)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 전원의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5명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9월 기준으로 수료생 중 11명이 제빵기능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취득 교육생 2명도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영월군과 세경대학교는 교육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9월 11일(수) 오후 4시 세경대학교에서 관내 제빵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교육생의 취업 알선을 위해 관내 제빵업체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제빵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지역의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각 면에서 훈훈한 미담들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 북도면에서는 23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지역의 독거노인과 1인 가구 등 30가구에 추석연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였으며 ▲ 연평면에서는 부녀회원 등이 주축이 되어 연평 바다역 앞에서 귀성객 약 300여명에게 커피를 나누며 고향방문을 환영하였다. ▲ 백령면에서는 남포2리 청년회가 귀성객 및 마을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및 마을 노래자랑 실시하였으며 ▲ 덕적면과 자월면에서는 부녀회가 선착장에서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의 뜻을 담은 음료 나눔 행사 실시하였다. 또한, 옹진군 각 면사무소의 직원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추석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각 선착장에서 교통계도 활동을 실시하였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육지로 연결된 도심지와는 다르게 도서지역인 우리군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해상교통으로 해상수송이라는 제한된 운송여건 속에서 최대한 많은 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오는 2026년 7월 영종구·제물포구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이 시행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현재 이원화된 행정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오는 9월 23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전문 연구기관의 객관적인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능 재조정, 조직 재설계 및 인력 재배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주민생활국’을 신설해 현행 4국 체제를 5국 체제로 확대한다. 이는 국별 수행 기능 축소로 업무 효율성을 꾀하고, 통솔범위의 균형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수행 기능 조정으로 현행 국 명칭도 ‘행정복지국’은 ‘행정관리국’으로, 영종구 출범 확정으로 ‘국제도시행정국’과 ‘국제도시건설국’은 각각 ‘영종행정국’과 ‘영종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아울러 자치구별 맞춤형 출범 준비를 위해 한시 기구로 ‘구출범준비단’을 신설하고, ‘제물포출범과’와 ‘영종구출범과’ 총 2개 과를 설치·운영한다. 현재 중구는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행정구역 통합·분리 등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1일 현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 지역이 통합돼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중구와 동구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 중구와 동구는 19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공동합의문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공동합의문 체결 당사자인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중·동구 시·구의원, 주민자치협의회장·통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합의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 및 화합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두 자치구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상호 협의·결정 및 문제점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시와 중·동구가 함께 참여하는 ‘행정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변화된 행정수요에 맞춰 공공시설 배치 및 기반 구축, 사무·재산 승계, 행정 연속성 보장, 복지·문화·체육시설 활용 극대화 방안 마련 등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공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3일 능인사(우현로62번길 19 소재) 화재 현장을 방문, 화현 주지스님을 만나 능인교당 신중탱화 등 화재로 피해를 본 문화재에 대한 복원 방안을 모색했다. 능인사는 인천시 유형문화유산 제61호 ‘능인교당 신중탱화’와 인천시 문화유산자료 제24호 ‘능인교당 현왕탱화’를 보유한 사찰이지만,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신중탱화는 그을림이 발생했고, 현왕탱화는 안타깝게 소실됐다. 다행히 신중탱화는 복원이 가능한 상태로 확인된 만큼, 구는 인천시 측에 문화유산 긴급보수를 위한 시비 보조금을 신청한 상태다. 화현 주지스님은 “제대로 복원이 이뤄져 문화재의 가치를 많은 구민에게 보여주기를 다시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긴급 복구비 투입으로 빠르게 신중탱화 복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화재 현장이 정리될 때까지 당분간 구 수장고에 보관하고, 복구 후 능인사에 다시 비치해 많은 구민이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