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내달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중 경계선지능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 및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지역아동센터 경계선지능아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홍성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경계선지능아동 인지학습 전문 단체인 위로협동조합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경계선지능아동을 선별하고 1:1 맞춤 수업 및 그룹 정서·사회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4월 중 관내 13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경계선지능으로 예상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검사도구(BIF-S)를 활용한 선별검사와 학습검사(BASA)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는 학습코칭 보고서와 함께 제공하여 아동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 기초인지 발달과 기초학습의 개인 맞춤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나도람 교실’과 정서·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집단 프로그램 ‘행복한 물고기’가 운영될 계획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홍성군 내 경계선지능아동들이 보다 체계적인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결정·공시 전 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공시 대상 개별주택 1만 8747호로, 당진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 접속해 주택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은 가격의 적정성 재조사 및 검증 과정을 거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최종 결정된 주택 가격은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계획이다. 세무과 관계자는 "주택 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24일부터 직접 생산한 채종포산 벼 종자를 당진시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채종포 운영 면적을 기존 12.5ha에서 19.7ha로 확대했으며, ‘당찬진미’, ‘삼광’, ‘친들’ 등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우량품종을 재배해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당찬진미’는 당진시 지역특화 신품종으로, 우수한 쌀 품질과 브랜드화 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삼광’과 ‘친들’ 역시 안정적인 수확량과 뛰어난 병해충 저항성을 갖춰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종자의 가격은 2023년산 보급종 미소독 벼 종자 가격의 80% 수준으로, 20kg당 3만 9,260원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종자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아율 검사를 통해 건전한 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종자 건조 및 정선 시설을 활용해 관리하는 등 철저한 품질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가 지역 대표 축제로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전국 홍보에 나섰다.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아시아 축제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 축제 전시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회장 정강환)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한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 도시 컨퍼런스’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외 축제 관련 기관과 도시가 참여하는 축제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화의 개최 전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들이 모여 축제 경쟁력 제고와 우수축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 참여형 축제로 주목받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 홍보 부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형 줄 체험 및 기념품 이벤트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방법으로 축제를 홍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전 세계 축제 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과 체험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개발한 6개 시제품 ‘기술이전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작업 안전교육, 제조 실습, 시식 후 상품화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되며, 지난 19일 시행한 쪽파쌀스프레드와 단호박쌀스프레드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월 1회씩 추진된다. 월별 프로그램은 ▲4월 대추차 ▲5월 배쌍화차 ▲6월 토마토라이스잼 ▲7월 블루베리라이스잼 ▲8월 쪽파쌀스프레드와 단호박쌀스프레드 이다. 교육대상은 아산시 농업인 또는 가공 경영체로 매회 교육 시작 전 주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 공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많은 농가가 기술이전 교육에 참여하여 개발제품에 개인의 노하우를 더하고,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제품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수 후 개발 제품의 체험농장 프로그램 활용이나 생산 판매를 원하는 경우, 농업기술센터와 가공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현장 적용 컨설팅을 받으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지난 20일 오정은 한성대 국제이주협력학과 교수와 우에노 타카히코 일본 쓰루문과대 비교문화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상호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산시가 지난 2024년 8월 6일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회원국’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열리게 됐다. 시는 외국인 주민 수 증가,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 갈등 해결 기술 개발의 필요성, 상호문화 정책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따라 ‘상호문화도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문화가 모여, 우리의 문화가 되는 상호문화도시 아산’을 비전으로 추진 중인 주요 정책 5가지를 소개했다. 주요 정책은 ▲상호문화도시 정책 기반 마련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다문화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상호문화 교류 및 축제의 장 마련 ▲정책의 지속성과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등이다. 오정은 한성대 교수는 상호문화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다문화와 상호문화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지난해 K리그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쉽게 K리그1 승격을 놓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가, 다시 한번 승격을 목표로 2025시즌에 나선다. 충남아산FC는 공격수 김종민,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유럽 명문팀 출신 멘데스 등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홈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가변석도 설치했다. 오는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펼쵸잘 충남아산FC의 2025시즌 홈 개막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은 이유다. 첫 홈경기를 앞두고 이준일 충남아산FC 대표이사를 만나 이번 시즌 각오와 구단 운영 계획을 들어보았다. 이준일 대표이사는 충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전국버스공제조합 충남지부 지부장, 삼안여객 대표이사, 온양교통 대표이사, 아산시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전국버스공제조합 회장, 아산시골프협회 회장, 아산시관광발전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준일 대표이사는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조 권한대행)이 23일 아산시 산불대응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대형산불이 발생 돼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추진됐다. 조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되고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야한다”며, “특히, 등산객과 성묘객 실화 및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가 주요 산불발생 원인인 만큼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이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초등진화가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진화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산불방지 대응을 위해 산불진화차량 등 산불대응장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 등 202명을 사전예찰 활동에 집중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산불 기간에는 ▲공무원 분담마을 순찰 ▲주요등산로 길목 지킴이 배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21일 예산읍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12개 읍면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 3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 안내 △2025년 삽교읍 충의로 벚꽃축제 홍보 등 주민자치 당면현안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제21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홍보 등 군정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윤신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참석한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 활동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최재구 군수, 장순관 예산군의장, 방한일 도의원, 벼농사연구연합회 회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예산군벼농사연구연합회 과제교육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과제교육에 앞서 이임 임원에게 그동안의 헌신적인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상품권)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이날 과제교육은 ㈜한국삼공과 윤여태 충남농업기술원 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쌀 생산 기술과 벼 생육 단계별 올바른 농자재 사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병해충의 다발생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회원에게 농자재 투입량을 줄이는 등 수확량 감소를 방지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요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연중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의안을 수립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농사연구연합회원을 대상으로 과제교육과 연시회 및 현장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아시아 대표 문화유산 축제로 인정받았다. 21일 당진시에 따르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아시아피나클 어워즈는 홍보, 마케팅, 디자인, 지속 가능성, 퍼레이드와 같은 다양한 요소에서 우수성을 보여주는 축제에 시상되며, 향후 세계축제협회 월드 피나클 어워즈의 예선 역할을 하게 된다.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총 10개 분야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이 중‘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선정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국내외 줄다리기를 소재로 한 이색 축제다. 특히, 소극적인 관람 위주의 다른 축제와 달리, 참가자들이 직접 줄다리기에 참여해야하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이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이 내포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버스 승강장 29개소에 대해 단계적 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군으로 이관된 승강장이 개방형 구조임에 따라 혹서기‧혹한기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이 비, 바람, 눈 등에 노출되면서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승강장의 디자인은 유지하되 기존 개방형 승강장에 출입문 및 창문 등을 추가로 설치해 수동 밀폐형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승강장 개선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예산지역 아파트별 입주자 회의에 직접 참석해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함께 호흡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버스 승강장은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시설로 군민의 행정 서비스의 체감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라며 “승강장 개선을 통해 민선8기 군정방침인 군민 중심의 열린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 세도면은 지난 20일 명예 면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출신 인사 권순택 씨를 명예 면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정현 군수, 김영춘 부여군의장, 면민회장, 이장단협의회, 세도중학교 4기 동창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정현 군수는 “애향심을 갖고 명예 면장직을 수락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새롭게 위촉된 명예 면장님께서 적극적인 군민과의 가교역할과 행정의 조언자, 군정 자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순택 신임 명예면장은 “고향인 세도면의 명예 면장으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고향 발전을 위해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행정의 활성화와 지역여론을 적극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덕망 있는 지역 인사를 명예 면장으로 위촉해 왔다. 신임 명예 면장은 세도면을 위한 행정 자문 및 군정 자문을 비롯해 주민여론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사)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부설로 운영되는 4개 지역의 노인대학은 3월 17일 부여노인대학(학장 최훈관)을 시작으로 홍산(학장 윤의차), 임천(학장 강대봉), 세도노인대학(학장 박종진) 순으로 3월 20일까지 개강식을 가졌다. 각 노인대학은 노래교실, 건강체조, 인문학, 안전교육,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노인대학생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제공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 4개 지역의 노인대학에 560여 명의 노인대학생이 입학하여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후 문화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부여군에서는 군비를 추가 지원하여 노인대학을 주 2회 운영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어르신들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병구 (사)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은 “노인대학은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여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노인대학을 통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0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새로운 배움터‘세도노인대학’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세도노인대학은 기존에 폐교된 인세초등학교를 임대하여 운영해 왔으나, 세도면 소재지가 아닌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세도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도비 1억 5천만 원과 군비 5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7억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하여 올해 2월 준공을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된 세도노인대학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양강좌, 건강관리,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세도노인대학이 단순이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삶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기관과 단체들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