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올해 7월부로 취임 3주년을 맞이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일일 역사 교사로 나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9일 오후 김정헌 중구청장이 자신의 모교인 영종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영종역사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현장 소통의 일환이다. 앞서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하늘초·신선초 교통안전 현장점검, 중구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소통 행보에 나선 바 있다. 무엇보다 ‘영종구’ 출범 1년을 앞둔 만큼, 영종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우리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고려, 조선, 개항기, 일제강점기 등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인구 13만의 영종국제도시로 성장하기까지 영종지역의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에서 나고 자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커피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Anya Fo)’가 출연해, 관객과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냐포(Anya Fo)’는 서아프리카 말린케 부족의 언어로 ‘다 함께 연주하자’는 의미다.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인 만뎅 음악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했으며, 블루스·재즈·레게·힙합 등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가 된 아프리카 음악을 바탕으로 장르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이날 공연에서는 ‘화려한 서막’, ‘소소넷’, ‘쿠쿠’, ‘태양을 두드리다!’ 등 총 여섯 개의 무대를 구성하고, 전 관객에게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Djembe)’를 제공하여 함께 연주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연주자와 댄서가 함께 펼치는 즉흥적인 리듬과 퍼포먼스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에너지를 전할 전망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석 1만5천원이다. &nbs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9일 서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실’ 교육을 진행했다. 도로명주소는 국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주소 체계다. 김찬진 청장은 이날 서림초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도로명주소가 어린이들의 일상 속 안전과도 직결되며 납치 등 비상 상황과 불의의 사고 시 구조 요청에 쓰이는 귀중한 정보임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청장님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복잡한 도로명주소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됐다”며 “위급상황일 때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빨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더 알기 쉽도록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관내 3개 초등학교(창영·만석·서림) 3학년 8개 학급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전국 기초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수영구와 충남 공주시를 시작으로, 최근 7월 9일에는 여주시의회가 영월을 방문해 지역 문화 활성화 사례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번 여주시의회의 방문은 영월군의 문화도시 조성 전략 및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여주시의 문화도시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에는 여주시의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점이 방문지를 영월로 정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영월군의 차별화된 문화도시 전략, 주민 참여 기반의 운영 시스템, 그리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 브랜드 형성 과정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자체 문화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참고 사례로 삼고 있다. 영월군은 석탄산업 유산을 문화 자산으로 재해석한 ‘문화 광산’ 전략을 통해 도시 이미지 전환과 주민 중심의 문화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흡연율 감소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은 관내 기관, 군부대, 사업장 등에서 금연을 희망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금연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실질적인 금연 기회를 제공하고,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동 금연 클리닉에서는 1:1 개별 맞춤 상담, 일산화탄소(CO) 및 코티닌 측정, 니코틴 패치·껌 등 금연보조제 제공, 행동 강화 물품 및 금연 성공 기념품(3개월·6개월 경과 시) 등을 지원하며, 상담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 및 별도 공간 마련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가능하며, 4인 이상 참여 가능한 기관·단체라면 공문 또는 전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운영 일정은 신청 기관과 보건소 간 협의를 통해 조율된다. 엄해영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흡연자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에는 전국 최대의 밭작물 채종 단지가 운영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영월군은 옥수수연구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종자원의 채종 단지 총 8개의 채종 단지가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총생산 면적 252ha에서 옥수수, 콩, 팥 등 10여 품종을 생산하며 약 505톤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옥수수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채종 단지 66.25ha의 포장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사는 종자 품질 보증을 받기 위해 1회 이상 실시하는 법정의무 검사로 꽃가루가 날려 수정되는 시기에 실시한다. 특히 종자의 순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한 검사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 신창규 과장은 “이번 포장검사는 고품질의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하는 첫걸음이다. 예상하지 못한 폭염으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고품질 종자의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안정적인 농가의 소득원으로써 채종 단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이 서울 청년과 지역 청년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영월X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 서울편 참가자를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영월편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에 이어지는 것으로, 영월 지역 청년 창업가와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및 영월 지역 정착 등의 선순환 구조에 있다. 참가 대상은 45세 이하 청년으로, 영월 지역 청년 기업의 대표 또는 팀원, 그리고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중 영월 지역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7월 26일에 문자(SMS)로 개별 통보된다. 참가 인원은 총 3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지역별 참가 비율은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창업업종 소개, 분
전국연합뉴스 기자 |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인 비단벌레의 신비로운 우화과정이 영월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센터장 이대암)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비단벌레는 주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서식하지만, 그 개체 수가 적고 서식지가 점점 파괴되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로 유충이 나무속을 2~4년 동안 파먹다 나무속에서 성충이 되어 밖으로 뚫고 나오는 비단벌레의 특성상 그동안 우화과정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영월군은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국내산 비단벌레 (학명: Chrysochroa coreana)의 원종을 확보하여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단벌레의 생활사 전 과정을 연구 기록하는 과정에서 구내에서는 처음으로 비단벌레의 우화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을 수 있었다.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에 의하면 대부분의 곤충은 우화 시 가슴부분과 날개 색의 착색이 동시에 진행되는 게 일반적인데 비단벌레의 경우는 머리와 가슴이 먼저 착색된 후 날개 부분은 제일 나중에 착색이 되는 매우 독특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비단벌레는 딱지날개는 금속성의 영롱한 초록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평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엄정숙)는 지난 7월 9일, 관내 강동리 양잠에서 동호교에 이르는 영주댐 일주도로변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영주댐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평은면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평은면 적십자봉사회원 24명이 참여해, 평은면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영주댐 일주도로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낚시객들의 무단 투기로 인해 쓰레기가 많이 쌓인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화 활동이 이뤄졌다. 엄정숙 회장은 “평은면을 찾는 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인상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비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현숙 평은면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설사업의 대형화와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 확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공무원들의 직무 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공장검수 절차 △측량 원리 및 실습 △설계변경의 이해 △감사 지적 사례 교육 등 실무에 필요한 핵심 주제로 구성됐으며, 현장교육은 아스콘, 레미콘, 수로관, 상·하수도관, 식생매트 등 지역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자재의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실무 이해도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교육은 설계, 측량, 공사감독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보건소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영주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연령층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수혈 수요 증가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사람(남자 50kg 이상, 여자 45kg 이상)이면 가능하다. 다만, 해외여행 후 1개월 이내이거나 코로나19 확진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헌혈에 참여하면 사전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기념품도 제공되니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핵심 현안사업을 신속히 점검하고,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논의하는 실무 중심의 보고로 진행된다. 보고는 분야별로 진행되며, △10일에는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사업소,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보고에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부임 직후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정근 권한대행은 오는 12일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지난해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사당동 산 32-83)을 개방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 명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9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동래정씨 임당공파 묘역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정진원 동래정씨 임당공파 종친회장과 김종철 마스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울시 지정 국가유산인 해당 묘역 일대를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는 묘역 일대에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상 변경(국가유산의 원형을 변화시키는 행위) 설계 및 심의 상정’ 등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종친회는 묘역 내 부지 무상 제공과 함께 시설 리모델링 작업에 협조하고, 마스터엔터테인먼트는 주민편의시설 조성과 향후 운영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설의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지역 환원 프로그램(전통 혼례, 어르신 백세잔치)’ 구성 등은 추후 세 기관이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작년 6월 동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숲, 사람, 건물이 하나 되는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간다. 구는 지난 8일(화) 오후 2시, 메리츠화재 봉래동사옥에서 정비사업 시행자,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녹지공간 메이커스데이(PARK-nizing Makersday)’ 워크숍을 열고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개방형 녹지’는 민간 부지 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녹지공간을 말한다. 서울시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 등에 따라 도심부 정비사업 시 필수로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개방형 녹지공간 통합관리 운영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녹지공간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여기에 더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정비 사업시행자들과 함께 개방형 녹지공간 지구통합관리의 필요성과 중구형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숲·사람·건물이 하나되는 중구를 위한 새로운 도심 비전을 실현할 때”라며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을 넘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민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9일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전국 최초 실시간 실종아동 추적관제시스템’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정책의 독창성, 대응성, 효율성 ▲수단의 적합성 ▲정책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다.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반 비콘(Beacon)을 활용해 아동 실종 방지 체계를 구축하여, 실종 아동 발견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먼저, 구는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아동 이탈 여부를 빠르게 감지하고 더욱 쉽게 실종 신고가 가능한 ‘스마트지킴이’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실종 발생 시 어린이집 교사가 신고하면 관악구 스마트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아동 이탈 장소를 기점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실시간 추적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구는 관내 곳곳에 설치된 비콘스캐너에 비콘을 보유한 실종 아동이 접근 시 위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