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9일 송도유원지 부지의 토양오염 정화를 위한 환경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화 명령에 불응하고 있는 ㈜부영주택에 대해 오염된 토양의 신속한 정화를 촉구했다. 환경정책자문단 전찬기 단장(인천대학교 명예교수)과 위원들은 지난 2018년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받고도 2년 동안 시행하지 않아 토양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기소됐던 ㈜부영주택이 최근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토양정화에 미온적인 행태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부영주택의 “오염된 토양을 방치하면서 민원이 발생한 바 없고 오염물질 확산 우려가 없다.”라는 주장에 대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개선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우려와 분노를 동시에 표명했다. 일부 위원들은 기업의 이윤도 중요하지만,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부영주택이 빠른 시일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관 합동 점검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다.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는 지난 2018년 토양 정밀조사를 통해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납, 비소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일 송도 아트포레에서 신도심의 새로운 음식문화거리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 선정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호 구청장과 지역 주민, 그리고 100여 명의 업주들은 음식특화거리 선정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 선정서가 교부되고, 거리의 상징적인 선포가 이루어졌다. 연수구에는 그동안 원도심에 위치한 다양한 음식특화거리가 있었지만, 아트포레가 신도심(송도동)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로 인해 송도 아트포레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새로운 먹거리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청은 아트포레 음식특화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문화개선사업, 좋은 식단 실천사업, 축제 및 홍보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에 대한 종합 컨설팅과 상인들을 위한 위생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공용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계속해서 특색 있는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를 구축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지역 내 치매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송도1동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여줬다. ‘송도1동 치매안심마을’은 연수구에서 8번째로 지정된 곳으로, 2019년 선학동을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청학동, 연수2·3동, 동춘2·3동, 옥련1동 등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지역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인지 건강에 앞장서고 있다. 연수구는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치매안심아파트,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공원 등을 조성해 치매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해돋이공원에는 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시설물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주민들이 운동시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도1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경북권질병대응센터와 협력하여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상망동 내 표본추출된 25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하여 국민의 건강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보건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법정 조사다. 조사 항목은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로 나뉘며, 이동검진차량 2대가 현장을 방문해 신체계측,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 이비인후 검사, 구강검사 등 400여 개 항목에 걸쳐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식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국가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문수면 탄산리 일원에 위치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에서 지난 3일 진행한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시적으로 개설된 이번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전통 자개를 이용하여 원하는 대로 자개를 붙여 ‘나만의 전통자개 키링’을 만들었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지난 4월부터 매달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저렴한 참가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신청 안내는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공지되고 있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을 찾아오시는 관람객분들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그리고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주시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었다. 특히 문정둔치에서는 영주시 19개 읍면동과 여러 농업인 단체가 참여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선보인 ‘팜팜! 판매장’을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5억 원 이상의 판매고(부석판매장 포함)를 올리며, 소백산의 맑은 기운을 담은 영주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깊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장 내 대형 전광판에서는 각 부스별 농특산물 홍보와 이벤트 현장을 실시간 중계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선착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사과와 계란 등 다양한 농특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기간 중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SNS 홍보단을 초청해 ‘영주에서 만나는 힐링여행’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영주의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알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지역 홍보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홍보단은 영주 농특산물 대축제장을 비롯해 부석사, 장수발효체험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영주의 매력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특히,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는 피로 해소 프로그램과 싱잉볼 명상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주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이외에도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홍보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SNS로 소통하는 영주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팸투어 일정은 영주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홍보단의 개인 SNS를 통해 생생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 일정을 맞추어 개최된 이번 팸투어가 ‘체험하는 도시, 가고싶은 도시 영주’를 알릴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는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에 들어갔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증가로 10길 16-15)이 이달 들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요구되는 기준 이상을 설계에 적용하는 등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유아 자료실을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아울러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는 등 재구조화를 통해 더 많은 열람 장소를 확보했다. 이 같은 공간 활용 극대화로 기존 674㎡(지하 1층, 지상 4층)였던 도서관 연면적이 719㎡로 증가했다. 장서 규모는 5만여 권으로, 이번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총 1,596권(일반도서 289권, 아동도서 734권, 유아도서 335권, 다문화도서 238권)을 확충했다. 휴관 때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달 1일 오후 열린 재개관식에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도서관에 전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가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의 참여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이벤트는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률을 포인트로 환산해 현금 등의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로, 과거 1년~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12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기후재난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자녀 세대의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로 인천 시민의 즉각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벤트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이벤트 참가 대상은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인천 시민으로, ①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회원 가입(온라인) 후 ②누리집에서 가입확인서 저장 ③안내 링크 주소로(네이버 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사회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과 힘을 모은다. 인천광역시는 11월부터 실내 환경 유해인자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성질환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측정하고 실내 환경 현장 진단을 통해 환경보건 컨설팅을 진행한 후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곰팡이 등을 제거해 실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최근 군·구별로 추천을 받은 가구 중 환경 유해인자 측정과 컨설팅을 마친 47가구를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가구는 주택이 노후되고 낡은 장판과 벽지, 곰팡이 발생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일부 가구는 환경부 사업과 연계하고 서구 소재 가구는 SK인천석유화학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 지역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사업은 인천광역자활센터가 맡아 진행한다. 기부금은 SK인천석유화학 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월 8일 ‘2024년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성동구는 17개 동별 주민자치회가 구성되어 매년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구는 2년에 한 번씩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그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은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 활동공유회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연계해 운영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주민 모두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성동구청 대강당(3층)에서는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총 17팀에서 253명이 참가해 풍물놀이, 라인댄스, 가요 교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청 앞 광장에서는 동별로 전시, 체험, 판매 등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이엠(EM) 비누나 공방 수제품 판매, 모루 인형 만들기, 미니 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7일 간의 ‘핼러윈 대비 레드로드 특별 안전관리’가 11월 1일 03시를 기해 무사히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핼러윈 기간 중 홍대 레드로드에 당초 예상했던 10만 명을 훌쩍 넘는 약 12만 명의 인파가 몰리자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과 안전관리에 모든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레드로드 R4에 현장 합동상황실, 응급진료실 등을 설치하여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마포구 공무원, 경찰, 소방, 전문 안전관리 인력, 지역 자율방재단, 관광환경보안관 등 1500여 명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20시부터 다음날 01까지 인파 관리를 수행했다. 특히 10월 31일 핼러윈 당일에는 다음 날 03시까지 인파 관리를 이어가며 철저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대입구역 출구 주변, 레드로드 R3~R5 구간, 클럽 거리 등 인파가 집중된 구역에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위험 요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현대에 맞는 효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제시할 ‘마포 효도학교’의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 효도학교’는 마포구만의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모두가 부모이고, 모두가 자식이다’라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마포 효도학교 2기는 11월 9일부터 11월 30일 중 4회차에 걸쳐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2024년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 ‘마포 효도학교’ 1기가 큰 호응을 얻어 이번 2기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11월 9일 1회차에는 개강식과 함께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강연이 열린다. 최태성 강사는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역사 속 효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오늘날의 효를 재정립할 수 있게 돕는다. 1회차 강연은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 ‘my MAPO’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11월 16일 2회차 강연에서는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가 다양한 가족관계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일 개최된 국민권익위원회 현장조정회의에 참석해 아리수로 내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을 위한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아파트 내 아이들은 왕복 6차선의 아리수로를 건너서 고덕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이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우려하며 보행육교 및 완충녹지 통행로 설치 등을 요청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 개최된 현장조정회의에는(국민권익위 주관)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주민 대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울고덕초등학교,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통학로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강동구청은 민원 협의체에 참여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관계 기관 및 주민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함은 물론 아리수로 내 통학로 안전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3일,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고덕터널(포천 → 세종방면 진입부)에서 다중추돌사고 등을 가정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강동구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올해 훈련은 겨울철 노면 결빙에 의해 발생한 터널 내외부의 차량 20여 대 추돌사고와 전기차 화재, 차량 고립 상황 등을 가정해 실시된다. 강동구청, 강동경찰서, 강동구보건소, 육군 제6019부대, 한국도로공사 등 총 29개 관계기관 및 단체가 훈련에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에 개통을 앞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강동구 구간은 유일하게 한강의 교량을 건너 터널로 진입하는 구간이 있는 만큼, 겨울철 노면결빙에 의한 사고를 가정하여 진행하는 이번 훈련이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구는 실무부서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훈련기획팀을 조직하고 현장답사와 기획회의, 토론훈련 등을 추진하며 훈련 준비에 철저를 기해왔다. 훈련 준비와 계획에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훈련전문가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