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동작구 현충로 210)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서거 제4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분향 및 헌화했다.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된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은 이날 정재호 추모위원장이자 전 국회의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0분 동안 진행됐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아침 7시 30분 도심과 남산을 잇는 무장애산책로 ‘남산 하늘숲길’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가을 남산을 걸으며 편의와 안전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남산 하늘숲길’은 후암동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km 구간으로, 25일 시민에게 개방했다.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남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공사시 나무가 없는 빈터를 중심으로 최대한 지형을 유지해 노선을 정하고, 친환경 공법을 통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 6월 ‘남측순환로 연결데크’(0.5km)와 7월 ‘북측숲길’(0.5km)에 이어 이번 ‘남산 하늘숲길’까지 조성을 완료해 도심과 남산을 연결하는 약 2.45km 구간의 보행로를 완성, 남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경관과 도심 전망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 시장은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하늘숲길 설계자 백종현 HEA 대표 등과 함께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출발해 ‘북측숲길’을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열린 ‘2025년 잠 못 이루는 밤 – “무섭지만 탈출은 하고 싶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영월군 관내 중·고등학생 25명이 참가해, 안전하고 건전한 야간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무박 이일동안 각종 ‘탈출 미션’에 도전하며 협력과 도전정신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5개 조로 나뉜 미션 활동 중 ‘흑백 요리사’ 공포 요리 대결에서는 해골 주먹밥, 소시지 미라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진 ‘탈출 미션 파트 2: 방탈출’에서는 수련관 내 요선암·방과후아카데미·고씨굴 등 지정된 공간에서 숨겨진 퍼즐을 해결하며 제한 시간 내 탈출을 시도함으로써 높은 집중력과 협업능력을 보여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밤샘 활동이라 더욱 특별했고, 친구들과 함께 무서운 미션을 해결하며 정말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월군청소년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일, 청소년문화의집 옆 공영주차장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13회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와 ‘제3회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복합형 축제로, 자원 재활용과 나눔 실천, 학교폭력 예방, 문화예술 활동을 결합한 청소년 중심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에는 △아나바다 장터 7팀 △체험 부스 6팀 △먹거리 장터 6팀 등 총 19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청소년운영위원회·참여위원회·동아리연합회 등 청소년 자치기구가 직접 아나바다·체험·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실천의 의미를 전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되어 나눔의 가치를 더했으며, ‘비닐봉투 없는 장터’, 에코 파우치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열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회장 조성래) 주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에서는 오예린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세계유산 부석사 범종각 특설무대에서 의상대사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한 ‘부석사 화엄음악회 '무량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개조이자 부석사 창건주인 의상대사의 탄신 1400주년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그의 사상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화엄사상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의상대사 헌다례 법요식으로 막을 올렸다. 개회와 입재를 시작으로 싱잉볼 연주와 향·등·화·미·과·다의 육법공양, 그리고 회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헌다례는 의상대사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화엄의 정신을 다시 새기는 의미 깊은 의식이었다. 이어진 ‘의상 화엄 다르마 토크콘서트’는 ‘산사에서 찾는 마음의 평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교무국장 자현스님이 이끌었으며, 현대적 언어로 불교 철학과 현대인의 삶을 연결해 대중과 소통하는 깊이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저녁 6시부터는 ‘무량음無量音’을 주제로 한 음악회가 진행됐다. 첫 무대는 국악실내악단 공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국가책임 유보통합 차별 없는 아이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2025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유보통합 시대의 새로운 보육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이자 국회의원, 정영석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및 영주시의회 의원, 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도지사 표창 63명 △도교육감 표창 20명 △도의회 의장 표창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표창 16명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경북어린이집총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며 보육 환경 개선과 교직원 처우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열렸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올해는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 개최되어, 풍기인삼은 물론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축제의 풍성함이 배가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날에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에서 최초로 인삼 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풍기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행사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풍기인삼축제장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3일 서초구청에서 경상남도 함양군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도시는 ▲문화‧예술‧관광‧체육 ▲농업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10월 23일과 24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서초직거래큰장터’에서는 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지리산 흑돼지,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선보이는 특별 판매 부스가 운영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6개 도시 및 해외 25개 도시와 자매결연‧우호협력 및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와 예술,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 관심사를 지닌 두 도시의 교류가 지역발전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YMCA(이사장 장성태) 산하 사랑지역아동센터와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4일 148아트스퀘어에서 ‘빨강머리 앤’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체험 행사 ‘꿈꾸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푸드존, 공예체험, 포토존,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한 시민과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초청가수 ‘Bo1’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관람객이 보낸 사연을 읽고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사해, 깊어가는 가을에 따뜻한 감동과 낭만을 더했다. 행사 준비에 참여한 안모(17세, 영광고) 군은 “영상도 직접 제작해 보고, 체험존 자원봉사도 하면서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신 희망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참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비 전액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4일 새마을선비회관 2층 강당에서 새마을운동 해외 확산을 위한 문화‧디지털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로살레스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문화·디지털 분야 중심의 새마을운동 해외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필리핀 로살레스시 시장 및 현지 관계자, 새마을재단 관계자, 영주시새마을회장 등 총 18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문화‧디지털 분야 사업 시행 시 필리핀 현지 재단 사무소 부재에 따른 행정 협조 방안과 계절근로자 입국 일정과 연계한 사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화‧디지털 사업’은 컴퓨터와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한글 및 컴퓨터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며 한국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필리핀 로살레스시와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교육·문화·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로 새마을운동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4일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을 위한 12만 주민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강북횡단선 추진 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난 2024년 6월 탈락했다. 주민 숙원사업이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중단된 것이다. 이에 구는 서울시의 강서·강북 균형발전과 도시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운동은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2달간 진행됐으며, 12만 52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구는 주민서명부와 재추진 촉구 건의문을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북횡단선이 지나는 등촌동과 화곡동 일대는 상습 교통정체에서 오는 통행불편과 도시철도 소외 지역인 만큼 강북횡단선은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성북구와 서대문구, 강서구를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길이 25.72km의 경전철이다. 총 19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며, 강서구에선 9호선 등촌역과 등촌2동 주민센터 부근, 목동사거리 인근 3개소가 포함됐다. 진교훈 구청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4일 오전, ‘제9회 나눔바자회’가 열린 마포구민광장을 찾아 따뜻한 나눔의 현장에 함께했다. 마포구가 후원하고 마포구 교구협의회(회장 신덕교회 김양태 목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장에는 14개 교회에서 준비한 의류, 잡화, 먹거리 등 총 24개 부스가 준비됐으며, 부스마다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오후 1시 20분에는 나눔바자회 수익금과 교단 후원금을 기탁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마포구 교구협의회는 효도밥상에 1천만 원,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현장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양천구는 10월 23일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협회와 건설안전문화 정착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및 기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수도 등 기반시설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와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은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한국건설안전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로·하수도 등 기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시설물 유지관리 및 점검·정비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정밀안전점검 시행 시 기술 자문 등으로, 건설안전 전반에 걸친 실질적 기술교류와 협조체계를 담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건설안전협회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기점검, 안전진단, 복구자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건설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광진구는 10월 23일 세종대학교 AI센터에서 제2회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ㅊ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樂(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을 부제로,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해 동안의 활동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1년 간의 활동영상 상영, 참여 후기 발표,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졌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광진구가 지난해 처음 운영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직종별 현직자 멘토링, 문학치료 프로그램,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및 맞춤형 취업컨설팅 등 청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3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20명이 수료해 92.3%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10월 말 기준 1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참여자 중 94%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93%가 “취업 역량이 강화됐다”고 응답했다. 성과보고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영주시의회 김세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아동보호구역’ 지정 추진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10월 24일 열린 제276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일회성 캠페인보다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319건의 유괴 및 유괴미수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77.9%가 미성년자 피해였다”며 “경북지역 역시 12건의 유괴사건과 4건의 미수사건이 발생해 전국 6번째로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복지법' 제32조에 근거한 ‘아동보호구역’은 납치·유괴·성폭력 등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지만, 현재 영주에는 단 한 곳의 지정 구역도 없다”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영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영주시가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