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와 손잡고 지적측량의 정밀성과 신뢰도 향상에 나섰다. 익산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와 지적기준점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지역 지적기준점 1,399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토지 경계를 측량할 때 기준이 되는 지점으로, 정밀한 지적측량과 국토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시는 기준점의 훼손 및 망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유지·폐기 여부를 결정한 후 기준점을 복구 및 재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온전히 보존된 기준점에 대해서는 공사를 추진 중인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해 훼손이나 망실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적기준점 조사를 통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토지 이용과 행정 업무 신뢰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기준점의 체계적인 관리는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확보하고, 측량 관련 민원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지적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5월 2일부터 21일까지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대상자에 따라 매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된다. 매달 1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 원 초과~250만 원 이하여야 한다. 30만 원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만 15~39세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소득 1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으려면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매달 10만 원 이상의 본인 적립금을 납입해야 한다. 아울러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더욱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에서 펼쳐진 장애인 육상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과 감동의 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달 27일부터 3일간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전북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3일간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트랙과 필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경기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에도 의미를 더했다. 박흥식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과정을 견디고 최선을 다한 선수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축산악취 대응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역 내 축산악취 해소 및 불법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올해도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시반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중(16~24시), 주말(14~21시) 운영된다. 특히 야간과 휴일 등 취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감시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부터 지속해서 축산악취 상시감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제적 악취 관리와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시감시반은 △집중관리 농가 55개소 순찰·감시 △취약 시간 민원 신속 대응 △미부숙 분뇨 불법 배출 감시·계도 △장마철·우천 시기 가축분뇨 무단 방류 우려 지역 감시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악취상황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 감시반의 현장 점검 이후에도 악취 저감 조치가 이행되지 않으면 악취상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와 연동제(마룡지) 일원의 유적을 정비하고 본격 개방에 나선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비 136억 원을 포함, 총 194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수변전망테크, 산책로, 꽃밭, 주차장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마룡지 주변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길 곳곳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감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야간경관은 오는 5월 3일 서동축제 개막과 함께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제2주차장(연방죽 가든 옆)을 이용하면 산책로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서동생가터 정비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됐으나, 부지 내 석축, 저온저장고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면서 발굴조사가 병행됐다. 이에 따라 발굴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1단계로 구분해 우선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수변테크 주변 추가 경관조명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어린이 바둑 체험 및 바둑대회를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번 바둑 체험 및 대회는 5월 3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주)아시아의 협조로 진행되며, 바둑에 관심 있는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둑 체험 부스에서는 바둑 기사의 지도 아래 바둑의 기초를 익히고, 바둑판 위에서 전략과 사고력을 키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바둑 대회에서는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바둑대회는 이창호사랑회가 주관해 더욱 의미 있고 전문성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둑은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 매우 유익한 활동”이라며 “이번 체험과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바둑을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 현장에는 바둑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활동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마무리 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30억원을 투입하여 41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본격 진행됐다. 관내 저수지, 용배수로, 농로 등 농업 필수 기반 시설에 대한 정비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업인의 영농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농업생산기반시설은 농업 활동의 가장 기초가 되는 인프라로 영농기 이전에 미리 정비를 완료하는 것이 농업인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농업용수 공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강진면 백련마을‘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경관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백련마을은‘연꽃처럼 깨끗하고 행복이 피어나는 백련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주도의 경관개선 프로그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23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마을로 2026년까지 국비 1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마을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여 농촌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협업하여 지속 가능한 경관개선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백련1길 관리되지 않던 담장 및 대문에 대해 도장 작업을 함께 실시했다. 서병준 백련마을 추진위원장은“마을 경관은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주민 참여가 매우 중요하지만, 마을이 초고령화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사)전북희망나눔재단 자원봉사단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nb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3일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운암면(하운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지역 역량 강화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선진지견학에는 임실군,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운암면 및 주민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담당자 및 운암면 주민들은 한림읍 주민자치회의 구성, 운영‧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가시리 문화센터의 사업 추진 과정, 동아리‧분과 운영 등 사업 종료 후 견학 사례를 운암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환상숲 곶자왈, 돌문화공원 등 문화‧자연유산으로 조성된 경관 형성 사례를 탐방하며, 자연유산과 마찬가지로 운암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운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문화나루센터 신축, 야외마당 조성 및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생활 서비스 제공, 여가문화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임실고와 임실군청 중간지점인 사업장부지(15필지 9,299㎡)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이번에 전북형 반할주택에 임실읍(120세대)이 선정됨에 따라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 등과 함께 3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육군 제35사단과 6탄약창에 근무하는 군무원들과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임실군은 인구 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형 반할주택(공공임대주택)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제28회 정읍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27일 정읍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족구 동호인 27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호인 간 교류와 단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특히 동호인 외에 우체국팀 등 지역 단체팀도 다수 출전해 족구 저변 확대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의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본 경기 전에는 정읍시 여성족구팀 ‘차오름’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펼치는 이벤트 경기가 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운동사마(1) 팀이, 관내부에서는 운동사마(2) 팀이, 기관·단체부에서는 차오름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시장은 “동호인초청 족구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족구가 정읍 체육 활성화를 이끄는 주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 대한노인회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세대 지원에 힘을 보탰다.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는 지난 28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87만5000원을 기탁했다. 이호춘 지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정성 어린 손길이 누군가에겐 큰 위로와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수 이사장은 “대한노인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읍의 미래를 밝혀 줄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는 지난해 연말에도 시지회 직원과 지회 소속 경로당 노인회장·회원, 노인대학 회원들이 참여한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통해 약 1800만원을 모금해 이웃돕기 성금과 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내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40년 정읍 도시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21년 제정된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돼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신태인 우령리·연정리, 태인면 오봉리, 입암면 천원리 등 4개소 총 43만 3233㎡ 규모다. 지난해 8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시는 해당 공업지역을 산업지원기반이 열악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보고 ‘산업정비형’으로 관리유형을 구분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또는 공공기관이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공업지역별 건축물 밀도 계획, 지원기반시설 확충, 환경관리 방향 등 구체적인 관리계획도 포함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각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가 MZ세대 신규직원과 이학수 시장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공직사회 내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근무 연수 1년 미만의 신규직원 10명과 이학수 시장이 함께 브런치를 나누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를 탈피해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직사회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자리에서 신규직원들은 공직생활에 대한 소감과 개인적인 궁금증, 업무 고충 등을 털어놓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에 귀 기울이며 진솔한 답변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정읍시 공무원 중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자)는 전체의 63.9%, 특히 1990년 이후 출생자는 38%를 차지해 주류 세대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이어가겠다”며 “MZ세대 공무원의 목소리를 존중해 이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건전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덕을 기린 충렬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역사적 가치가 큰 마을 우물 5곳을 추가로 관리대상에 올렸다. 시는 최근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충렬사를 새롭게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또 조소마을 우물, 현암마을 우물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우물 5곳을 관리대상으로 신규 지정했다. 정읍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이 정읍현감으로 재임 당시 베푼 선정을 기리고자 광복 이후 지역주민과 학생 등 각계의 성금을 모아 1963년 성황산 서쪽 기슭에 지어진 사당이다. 심의위원회는 충렬사의 역사적·학술적·장소적 가치가 뛰어나며 문화유산으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해 신규 지정을 의결했다. 아울러 관리대상 우물로 지정된 곳은 조소마을 우물, 현암마을 우물, 상흑마을 우물, 표천마을 우물, 봉양마을 우물 등 총 5개소다. 특히 조소마을 우물은 전봉준 장군이 사용했다고 알려져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간직한 우물로 주목받고 있다. 현암마을 우물은 팔각형 돌난간으로 독특한 보존 형태를 지니고 있고, 표천마을 우물은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