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전통 유교문화의 중심지로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영주향교는 지난 20일, 103년 만에 유교 전통 의례인 ‘향음주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01년 소수서원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향음주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향음주례는 학덕과 연륜이 높은 이를 주빈으로 모시고 술잔을 나누며 예를 다하는 유교 의례로, 어른을 공경하고 노인을 봉양하는 정신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영빈례 ▷헌빈례 ▷빈작주인례 ▷낙빈례 ▷승좌 ▷빈출 등 전통적인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참석자 A 씨는 “역사 속에 묻혀 있던 향음주례를 직접 볼 수 있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기억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상숙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향음주례는 단순히 잔치를 넘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올겨울 매서운 강추위에 대비한 ‘2024년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평시에 한파 TF팀을 구성해 상황을 관리하고, 주의·경계·심각 등 대응단계에 따라 종합상황실과 재대본을 가동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만큼 ▲한파 피해 대책 강화,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한파저감시설 확충, ▲생활안전대책 강화 등 기존 대책을 뛰어넘는 대비책을 준비했다. 구에 따르면 한파 피해 가구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스마트쉼터 6개소를 ‘24시간 응급 한파 쉼터’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관내 버스승차대 주변에는 온기텐트 5개소를 추가해 12개소를 운영하고, 온열의자는 20개소를 추가해 123개소로 확충한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관리 인원을 대폭 확대(138명→428명)하고, 노숙인 순찰 노선을 확장 및 강화해(1개→3개) 취약계층을 적극 보호한다. 강풍에 대비한 관내 건축공사장의 안전대책도 수립했다. 공사장 가림막 등의 안전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1월 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을 통해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2년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개발 및 정책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그동안 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도시계획 및 부동산 관련 정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민의힘 용산구 부동산 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서울‧경기권 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부동산과 교통 등 도시계획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울의 도시계획, 정비계획 등 주택정책의 핵심 기구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위원회에서 서울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으로 위촉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향후 2년 동안 도시계획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용산구민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가 11월 19일 중구 불교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청과 불교협의회는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 및 연계 지원, 소외계층 지원사업 ▲돌봄·교육·건강 증진, 재능 나눔 활성화 사업 ▲지역민·종교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진흥사업 ▲종교시설 유휴공간 활용 및 공유·나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중구 불교협의회장 월호스님은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구민 행복과 복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 중구청의 뜻깊은 자리 마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월호스님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중구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바타 명상으로 스트레스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진행했다. 몸과 마음을 또 다른 나 자신 아바타와 분리시켜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분노에 대처할 수 있는 명상법을 강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깊이 깃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8,051억 원, 특별회계 321억 원, 총 8,372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후반기를 맞은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역점 사업의 조속한 추진, 깨끗한 환경 조성, 구민 안전 강화,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실뿌리 복지 구현 등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편성했다. 특히, 동주민센터의 자율성을 확보한 특화사업 예산 7억 9,840만 원을 신규로 편성해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동 특화사업 예산은 1동 1특화사업과 긴급재난안전자금, 아주 작은 음악회,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으로 구성했다. 마포구는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16개 동주민센터의 의견을 모두 청취하고 심의해 1동 1특화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긴급재난안전자금도 눈길을 끈다. 소규모의 보도블록 파손이나 도로 파임 등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보수 등을 진행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 아주 작은 음악회와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 또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는 구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보건·환경, 생활대책 등 5개 분야로 한파 취약계층 보호, 강설 대비, 시설물 안전 관리, 감염병 예방,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구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한파 상황관리 전담반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겨울철 대책 근무를 시작했다. 한파로 인명 피해가 우려될 때는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여 단계별 대응 체계에 나선다. 또한 기습적인 강설과 결빙이 예상될 때 24시간 운영하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관측하여 신속한 제설 작업과 교통안전 대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기존 13개의 제설 노선을 14개로 확대하고 급경사지에 자동제설 시스템인 도로 열선을 28개소로 확대 설치하는 등 제설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동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동절기 집중모금 캠페인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 사업은 매년 겨울 추진되는 모금 활동으로,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는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부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지난 15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내 거점 인사들로 구성된 따·겨 홍보대사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코원에너지서비스와 강동구 의사회가 1호 기부자로 각각 1천만 원과 7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첫걸음을 뗐고, 고덕청정에너지(주)도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하며 동참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강동구 전용계좌를 통해 성금을 입금한 뒤, 강동구청 복지정책과로 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품 기부는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n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으며, 10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 인지도와 공신력이 있는 평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수질, 먹는 물, 토양 등 3개 분야 55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모든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이번 성과로 연구원은 국제적인 전문 시험 · 검사 기관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으며,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환경 분야의 문제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년 연속 최우수 시험검사 기관 선정은 우리 연구원의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환경 정책 수립에 신뢰도 높은 근거자료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영등포구가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로부터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받고,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지역 내 미술․국악․무용․문학․서예․사진․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가 최호권 구청장에게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위한 공간인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이 조속히 건립되길 희망하는 간절한 염원과 호소, 그리고 이를 위한 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한 요청이 담겨 있다. 지역 예술인들은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구민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등포구 예술인 총연합회’의 열망은 현재 영등포구의 문화예술 생태계와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현재 영등포는 서울에서 유일한 법정 문화도시이지만, 지역 내 문화시설은 반세기 넘어 노후된 ‘영등포 문화원’과 지은 지 30여 년이 된 ‘영등포 아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도봉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도봉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5개 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했다. 구는 구민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관심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구는 아동학대 유형 및 특징, 신고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또 경찰 제복 입기 체험, 긍정양육 놀이활동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참여자로 나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위해 구가 노력하겠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에도 더욱 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도봉구가 11월 18일 도봉구청 8층 구청장실에서 ‘우수 창업기업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우수 창업기업 ㈜에이럭스에 표창을 수여했다.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상장을 통해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 준 데에 대한 공로를 높이 샀다. 드론, 로봇 교육기술 전문기업인 ㈜에이럭스는 도봉구 지역 내에서 창업한 기업으로서,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씨드큐브 창동’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창업생태계 조성’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스닥 시장 상장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에이럭스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창업센터를 운영해 청년창업기업을 길러내고 있다. 센터에서는 창업초기 교육, 멘토링 등 맞춤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송파구가 지난 20일 저녁 잠실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스윗나잇(Sweet Night)’ 초청행사를 가졌다. 롯데호텔은 송파구와 손잡고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특별한 추억과 문화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도 롯데호텔과 시그니엘 서울은 행사 비용 전액을 선뜻 내놓으며, 연말 취약계층의 정서적·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렇듯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 아래, 지난 20일 저녁 행사가 개최됐다. 드림스타트 아동, 다문화가정, 가정위탁 및 공동생활가정 아동과 그 가족 등 370명이 ▲고급호텔의 저녁 만찬을 즐기며 행사명 그대로 ‘달콤한 밤’을 보냈다. ▲송파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의 무도 시연 ▲마술쇼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이어졌다. 특히, 1백만 원 상당 ▲경품추첨은 행사의 백미였다.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들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롯데호텔 숙박권 및 호텔 상품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풍성한 경품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한 호텔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일 자로 시작한 관광객 방문시간 제한 정책에 더해 2025년 7월부터는 ‘전세버스 통행 제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서다. 대상 구역은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북촌로와 북촌로5길, 창덕궁1길에 이르는 약 2.3km 구간이다. 해당 정책은 제한구역 내에서의 전세버스 통행을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단, 통근버스나 학교 버스, 마을버스 통행은 허용한다. 종로구는 앞서 2024년 7월 1일 특별관리지역 지정 고시에서 북촌로 일대만을 통행제한구역으로 발표했으나, 풍선효과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는 재동초등학교 인근 도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말까지 통행제한 실시설계와 과태료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단속을 위한 CCTV, 교통시설물 공사를 마무리한 뒤 7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는 2026년 1월부터 이뤄진다.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위반 시 40만원, 3차 위반 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0일 구청 광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홀로어르신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해 온 뜻깊은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영복)가 주관하고 서초구, 호반그룹, 서초중앙새마을금고, 영차컴퍼니가 후원했다. 특히 올해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호반그룹에서 김장 김치 500박스 후원과 함께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 100여명이 700여 박스의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등 700세대에게 전달되어, 추운겨울을 이겨낼 따뜻하고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부녀회 송영복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김치를 드시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행사에 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배봉산과 중랑천 산책로 일대 ‘공공와이파이 속도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용자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Wi-Fi 장비 총 70대를 교체했다. 개선된 공공와이파이 장비는 기존보다 10배 빠른 ‘5G’를 지원,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고용량 콘텐츠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되며 현재 동대문구는 전통시장, 산책로, 공원 등에 공공와이파이 1,055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 공공와이파이는 ‘SEOUL’ 또는 ‘SEOUL_Secure’로 접속해 이용 가능하다. 관내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는 구 누리집 메인화면의 ‘데이터플랫폼’을 클릭, 이어지는 화면상단의 ‘우리동네스마트지도’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개선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